• PROFILE
  • COLUMNS
  • FREETALK
  • BOOKS
  • SCHOOL
  • 회원가입
  • 아이디&패스워드 찾기
FREETALK
글 수 53,484

이제 진짜 정리할 때

조회 12011 추천 0 2007.12.27 10:10:12
외국에서 나온 그사람을
이번주 일욜에 둘이 만나기로 했습니다
담주 화요일 출국

한국에와서 전화는 왔는데
따로만나자는 얘기 없고
낼 어차피 모임하니까 나오면 보자
이래서 봤고,

제가 옆구리 찔러서 우리 둘이
밥이라도 먹어야하지 않겠냐며
약속잡아냈습니다(이것도 잘한건지 모르겠음;;)

약속잡으면서
예전과 다른 냉랭함

전화를 해도
나 지금 전화가 오니까 끊어야겠다 든지
아님 이따가 전화해줄게
이러고서 담날 연락이 온다든지
방금 일어났어 이러면서
답 늦어 미안해 하면서 문자가 온다든지

한두번도 아니고
차라리
그냥 둘이 볼 시간이 없다고
거절해주지

저 좋다는 사람들 많아요
내가 그렇게 취급받을 이유는 없는데

괜히 생글 웃으면서
만나서 반갑다고 하면서 둘이 보자고 했나봐요

그냥 오든말든 쿨하게 보낼걸
이제 확실히 맘을 접어야 될 때가 왔나봐요.

'나 이제 너 없이도 괜찮아'

이러면 오버같이 보일라나요
야생마님 말처럼

말없이 있어야 쿨해보이려나;

웃는얼굴

2007.12.27 10:43:49

남자분 태도를 봐서, 안보시는 편이 날듯한데요..

Ashley

2007.12.27 10:45:23

보면 좋은 것은....자기 마음이 정리가 됩니다.
하지만 한동안 못난 자신에 대한...자괴감에 좀 괴로울듯 싶소.
맘이 좀 글켔다..짠하네요.

love mode

2007.12.27 10:50:35

그럴까요. 그냥 보지 않는 편이 나을까요

Citron

2007.12.27 11:11:17

미련이 남으실것 같으면, 만나보심이 어떨까요?
상황을 봐선 만나봐도 그닥 좋은결과를 얻지 못할것 같지만, 그래도 안나가고 계속 후회하느니 얼굴 한번보고 후회없이 말끔하게 마음 정리되는거에 한표입니다.
편한 마음으로 그냥 훌훌 털어내고 온다는 느낌으로 맛난거 드시고 오세요 ^^

어둠의깊이

2007.12.27 11:22:42

우선 미끼는 던져놨으니 남자의 추이를 보세요
남자쪽에서 보지말자고 할 공산도 클터-
우선 남자쪽에서 우리 그날 만나는거 맞지와 같이 확인 연락이 온다면 만나셔도 좋아요
마음이 뜬걸 나도 그쪽도 서로 다 아는데 만나서 먹는 밥이 과연 맛있을까요- 집에와서 발 동동 구르며 이불 걷어차기 십상입니다. 님 말대로 인기가 많으시다면 내가 왜 이렇게까지 구질구질해졌나 완전 구린기분 느끼실듯

일주일만 더 계시면 그때 참길 백번 잘했다 싶으실거에요

콩두

2007.12.27 11:29:21

맘 가는 대로 하셔요. ^^
가만히 있든, 들이대든 양쪽 다 배움이 있을 거예요.
수업료도 당연히 있습니다. 세상에 공짜가 어딨어요?

류한마담

2007.12.27 11:41:25

경험자로서... 얼굴보면, 뭔가 모르게 미묘하게 달라진 태도를 눈앞에서 확인하면 확실히 마음정리 됩니다.
자존심을 생각하면 보지 마시고,마음정리를 위한다면 보는게 나으시겠죠.

최수현

2007.12.28 17:40:59

나가야 풀리는 문제 같네요.
찜찜한 감정은 묵혀봐야 도움 될 게 없으니까.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공지 여행정보서 <임경선의 도쿄>가 출간되었습니다!! file [12] 캣우먼 2016-04-07 36601 5
공지 장편소설 <나의 남자>가 3월 1일에 출간되었습니다. file [12] 캣우먼 2016-02-29 40711 4
공지 에세이 <어디까지나 개인적인>이 10월20일에 출간되었습니다 : ) file [5] 캣우먼 2015-10-19 59221 2
공지 산문 [태도에 관하여]가 3월30일 출간됩니다. file [15] 캣우먼 2015-03-27 80110 2
공지 장편소설 [기억해줘]가 출간되었습니다 : ) file [11] 캣우먼 2014-10-14 172082 2
공지 자주 묻는 질문 / 문의하기 관리자 2013-08-14 309606 2
공지 산문집 [나라는 여자]가 나왔습니다. file [40] 캣우먼 2013-04-16 334113 10
44 표현없는 혹은 서비스 마인드 부족의 남자 친구 [7] 얌얌 2008-01-08 4681  
43 모전여전 [2] 니나 2008-01-08 3905  
42 요즘 엠제이 2008-01-08 3971  
41 미적지근 [4] mint 2008-01-08 4021  
40 컴관련 - 프로그램 다운로드 실패, 바이러스인가요? ㅠ_ㅠ [2] gagiral 2008-01-07 3799  
39 시험에 떨어진 여자친구 어떻게 위로해 주는 것이 나을까요? [8] 삼삼 2008-01-07 5563  
38 시계브랜드 추천 좀- [8] 어둠의깊이 2008-01-05 4453  
37 여기는 일반 식당입니다. (좀 열받아서 주절주절...) [11] 피리소녀 2008-01-05 4272  
36 말못할 그녀의 사정 [7] 가락 2008-01-04 4280  
35 사랑니 발치 후 ♡ [7] gagiral 2008-01-04 5228  
34 카우우먼의 조리원 일상 [23] 캣우먼 2008-01-04 5361  
33 지갑.. [14] Sugarbabe 2008-01-03 3855  
32 긴급 질문 드려요:컴퓨터 관련 [7] 2008-01-03 3636  
31 캣우먼의 라디오 프로그램 [3] gagiral 2008-01-03 4400  
30 봉정암 가는 길 [7] 콩두 2008-01-03 3943  
29 그냥 지껄여 보는 바보같은 이야기...[상담좀 해주세요] [5] 연애하고파 2008-01-02 4968  
28 새해 맞이 10Km 마라톤 뛰고 오다. [17] Goozzang 2008-01-02 5078  
27 Lovely New Year [9] 클로이 2008-01-02 4214  
26 산후조리원의 밤 [16] 캣우먼 2008-01-02 5534  
25 2008년에는 [1] 매력녀 2008-01-01 43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