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ROFILE
  • COLUMNS
  • FREETALK
  • BOOKS
  • SCHOOL
  • 회원가입
  • 아이디&패스워드 찾기
FREETALK
글 수 54,321

이제 진짜 정리할 때

조회 12143 추천 0 2007.12.27 10:10:12
외국에서 나온 그사람을
이번주 일욜에 둘이 만나기로 했습니다
담주 화요일 출국

한국에와서 전화는 왔는데
따로만나자는 얘기 없고
낼 어차피 모임하니까 나오면 보자
이래서 봤고,

제가 옆구리 찔러서 우리 둘이
밥이라도 먹어야하지 않겠냐며
약속잡아냈습니다(이것도 잘한건지 모르겠음;;)

약속잡으면서
예전과 다른 냉랭함

전화를 해도
나 지금 전화가 오니까 끊어야겠다 든지
아님 이따가 전화해줄게
이러고서 담날 연락이 온다든지
방금 일어났어 이러면서
답 늦어 미안해 하면서 문자가 온다든지

한두번도 아니고
차라리
그냥 둘이 볼 시간이 없다고
거절해주지

저 좋다는 사람들 많아요
내가 그렇게 취급받을 이유는 없는데

괜히 생글 웃으면서
만나서 반갑다고 하면서 둘이 보자고 했나봐요

그냥 오든말든 쿨하게 보낼걸
이제 확실히 맘을 접어야 될 때가 왔나봐요.

'나 이제 너 없이도 괜찮아'

이러면 오버같이 보일라나요
야생마님 말처럼

말없이 있어야 쿨해보이려나;

웃는얼굴

2007.12.27 10:43:49

남자분 태도를 봐서, 안보시는 편이 날듯한데요..

Ashley

2007.12.27 10:45:23

보면 좋은 것은....자기 마음이 정리가 됩니다.
하지만 한동안 못난 자신에 대한...자괴감에 좀 괴로울듯 싶소.
맘이 좀 글켔다..짠하네요.

love mode

2007.12.27 10:50:35

그럴까요. 그냥 보지 않는 편이 나을까요

Citron

2007.12.27 11:11:17

미련이 남으실것 같으면, 만나보심이 어떨까요?
상황을 봐선 만나봐도 그닥 좋은결과를 얻지 못할것 같지만, 그래도 안나가고 계속 후회하느니 얼굴 한번보고 후회없이 말끔하게 마음 정리되는거에 한표입니다.
편한 마음으로 그냥 훌훌 털어내고 온다는 느낌으로 맛난거 드시고 오세요 ^^

어둠의깊이

2007.12.27 11:22:42

우선 미끼는 던져놨으니 남자의 추이를 보세요
남자쪽에서 보지말자고 할 공산도 클터-
우선 남자쪽에서 우리 그날 만나는거 맞지와 같이 확인 연락이 온다면 만나셔도 좋아요
마음이 뜬걸 나도 그쪽도 서로 다 아는데 만나서 먹는 밥이 과연 맛있을까요- 집에와서 발 동동 구르며 이불 걷어차기 십상입니다. 님 말대로 인기가 많으시다면 내가 왜 이렇게까지 구질구질해졌나 완전 구린기분 느끼실듯

일주일만 더 계시면 그때 참길 백번 잘했다 싶으실거에요

콩두

2007.12.27 11:29:21

맘 가는 대로 하셔요. ^^
가만히 있든, 들이대든 양쪽 다 배움이 있을 거예요.
수업료도 당연히 있습니다. 세상에 공짜가 어딨어요?

류한마담

2007.12.27 11:41:25

경험자로서... 얼굴보면, 뭔가 모르게 미묘하게 달라진 태도를 눈앞에서 확인하면 확실히 마음정리 됩니다.
자존심을 생각하면 보지 마시고,마음정리를 위한다면 보는게 나으시겠죠.

최수현

2007.12.28 17:40:59

나가야 풀리는 문제 같네요.
찜찜한 감정은 묵혀봐야 도움 될 게 없으니까.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공지 에세이<자유로울 것>이 출간되었습니다- file [4] 캣우먼 2017-01-23 12236 3
공지 여행서 <임경선의 도쿄>가 출간되었습니다!! file [12] 캣우먼 2016-04-07 50045 5
공지 장편소설 <나의 남자>가 3월 1일에 출간되었습니다. file [12] 캣우먼 2016-02-29 55070 4
공지 에세이 <어디까지나 개인적인>이 10월20일에 출간되었습니다 : ) file [5] 캣우먼 2015-10-19 73054 2
공지 산문 [태도에 관하여]가 3월30일 출간됩니다. file [15] 캣우먼 2015-03-27 94120 2
공지 장편소설 [기억해줘]가 출간되었습니다 : ) file [11] 캣우먼 2014-10-14 186530 2
공지 자주 묻는 질문 / 문의하기 관리자 2013-08-14 324007 2
공지 산문집 [나라는 여자]가 나왔습니다. file [40] 캣우먼 2013-04-16 348625 10
881 지난 5월의 중국여행기-6-'북경3일째-만리장성,용경협' 하루키송 2002-07-27 2304  
880 영화 두 편을 본 날... [2] love_holic 2002-07-26 2050  
879 지 손가락을 자르는 무시무시한 장면(납량특집) 최수현 2002-07-25 2213  
878 지난 5월의 중국여행기-5 -'북경2일째-천단공원과 맥도날드,왕푸징' [1] 하루키송 2002-07-24 2280  
877 그녀의 연인에게2(슬픈 바램) [1] 최수현 2002-07-23 2365  
876 친구의 고민인데요..제가 머라구 말해주면 좋을지..꼭 리플부탁 [3] 야아옹 2002-07-22 2221  
875 <Catwoman>야야야옹~ [6] 캣우먼 2002-07-21 3106  
874 지난 5월의 중국여행기 -4- '북경(Beijing)도착' 하루키송 2002-07-20 2349  
873 노처녀의 맞선 그 뒷이야기 [1] bada 2002-07-19 3681  
872 노처녀의 맞선 16-20 (끝) bada 2002-07-19 2140  
871 노처녀의 맞선 12-15 bada 2002-07-19 1998  
870 노처녀의 맞선 10-11 bada 2002-07-19 2347  
869 노처녀의 맞선 8-9 bada 2002-07-19 2637  
868 그녀의 연인에게 [2] 최수현 2002-07-19 2021  
867 조언 부탁드립니다 [7] 지이 2002-07-19 1950  
866 백조와백수10탄 야아옹 2002-07-19 2111  
865 ^^ ULO 2002-07-18 1987  
864 오랫만에 들어왔는데.. [2] ^^ 2002-07-18 1933  
863 19일10탄공개와 동시 싸이트 공개하겠어요..^^ 야아옹 2002-07-18 2320  
862 야아옹님만 보셈^^ [1] 하루키송 2002-07-18 21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