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ROFILE
  • COLUMNS
  • FREETALK
  • BOOKS
  • SCHOOL
  • 회원가입
  • 아이디&패스워드 찾기
FREETALK
글 수 54,485

인생 책 공유해요

조회 1600 추천 0 2017.01.08 15:19:18

인생책 모아 놓은 칸이 한칸의 3/4이 안 넘어가네요.

작년은 1권 추가.


제 인생책의 베스트는 조지오웰의 <위건부두로 가는 길>이에요.

인간 조건에 대한 통찰을 줍니다.


반응 좋으면 나중에 목록 공유할게요.



......마감 스트레스에 딴짓을 조금씩 해 주지 않으면 고장나는 체질이에요.

오늘 여기 상주할 듯. 댓글 좀 달아 주세요.

마감 끝나면 좀 읽어볼게요. 



유우키

2017.01.08 17:01:21

추천
1

.

모험도감

2017.01.08 17:59:21

일본 소설 시원스레 읽혀서 즐기는 편이에요. 꼭 읽어 볼게요.

에밀리11

2017.01.08 17:57:08

추천
1
르 클레지오 '황금 물고기'
마커스 주삭 '책도둑'
아름답다는 감탄이 절로 나는 책들이었어요~

모험도감

2017.01.08 17:58:51

왠지 이 중에 저의 인생책도 한 권쯤 나올 것 같은 기대!

KissTheSky

2017.01.08 18:21:44

통찰같은건없고 오로지 재밌었던책
일본작가의 제노사이드,13계단
고령화가족, 살인자의 기억법,은교(이 작가 다음책은 좀 별로),미학오디세이,강남몽

진짜 대단한 책이라고 느꼇던거
23 things they dont tell you about capitalism 징하준
우리가 흔히 생각하던 고정관념을 역사적인 사실들로 다 깨트려버림. 예를들어 민영화는 효율적이고 국영기업은 아니라지만 포스코를 예를 들면서 반박함해요 국민성이 있다고 훈히 생각하지만 18세기 일본은 게으른 민족취급받았다가 20세기에 부지런하고 근면한 사람들이라는 인식이 있는걸로보아 국민성이란건 없다고 하는등 역사적인 사실들로 경제이슈를 정말 쉽게 숫자나 수학기법없이 설명합니다. 가디언이 뽑은 100명의 사상가중 유일한 한국인이고 독립군 자손입니다 -_-b

코끼리는 생각하지마 미국사람 ㅎ
정치,언어,인지과학에 대한 책. 미국에서 보수는 세금을 줄이는걸 세금구제라는 한마디로 설명하지만 진보는 세금으로 인프라도 만들고 교육에 투자도해야하는등 설명을 너무 길게헤서 사람들 설득하는데 실패. 이런사례나 좋은워딩(?)이 보수쪽에서 나오는 배경을 설명합니다. 진보나 보수가 뭔지도 설명하고 보수는 엄격한아빠모델 진보는 자상한아빠모델이랍니다. 우리나라도 학생밥주는걸 의무급식,무상급식,보편급식등으로 부르거나 세금내는걸 폭탄이라고 하는걸보면 별반 다르지 않아보입니다.

모험도감

2017.01.08 20:06:27

23가지랑 코끼리는 읽었고요. 은교는 인간적으로 읽기 싫어요! 박범신, 출판계의 흡혈박쥐 같은 인간.. 일본 소설은 한가할 때 읽어볼게요. 

KissTheSky

2017.01.09 13:25:56

왜 흡혈박쥐에여? 잘 몰라서 ㅎ

모험도감

2017.01.09 13:34:30

대 문인과 출판사 직원의 위계를 이용해서 접대라는 이름의 술자리에서 군림하는 게 참 가관이더라고요. 오만 여성들을 은교라고 부르면서..

쌩강

2017.01.09 14:19:06

심지어 은교는 미성년자...

개xx

모험도감

2017.01.09 18:00:11

으... 몸서리

쌩강

2017.01.08 19:14:42

인생 초창기에는

18세에 읽었던 Somerset Maugham의 The Summing Up(인간의 굴레와 비슷한

내용의 자전적 이야기) 였는데

어느덧 나이가 중년으로 들어서고 나니

제 영혼을 울린 책이 조세프 캠벨의 [신화의 힘]이 되었네요.

그 책이 제게 신화와 꿈이라는 씨앗을 심어주었고

그 이후 많은 훌륭한 스승들을 책을 통해 만나게 되었어요.

제 영혼의 멘토는 제레미 테일러이고 그분의 많은 책들을 사랑합니다.

[꿈으로 들어가 다시 살아나라]

[살아있는 미로]

[사람이 날아다니고 물이 거꾸로 흐르는 곳]

그리고 칼 구르타프 융 선생님의 수많은 책들을

읽을 수 있는 영혼의 깊이와 넓이가 아직 채 이르지 못해서 그렇지

죽기 전에 꼭 읽을 수 있기를 소망하구요.

[Red Book] 원서본을 꼭 소장하고 싶지만 현재 한글판만 읽고 있어요.

Jung의 수제자인 Marie-Louise Von Franz여사의 책도 많이 사랑합니다.

기회가 있다면 그녀가 쓴 수많은 민담집들을 마음으로 읽어내고 싶네요.


이분들의 책들은 거의 저에게는 기독교인들이 성경을 대하는

마음과 같은 가르침과 꺠달음을 주는 인생의 보고나 다름 없습니다.

저도 언젠가 누군가에게 이런 책들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면서

그분들의 지혜를 통해 얻은

나만의 깨달음을 전달하는 그런 사람이 되고 싶네요.^^

모험도감

2017.01.08 20:12:33

융은 제대로 접해 본 적이 없어요. 신화, 상징, 꿈이 하나로 연결되는 세계는 너무 깊고 거대해서 섣불리 발걸음이 안 떨어지더라고요. 민담을 엄청 좋아라 하니까 프란츠 여사 책은 꼭 찾아보고 싶네요.


숙면이거나 불면을 겪을 뿐 꿈을 도통 안 꾸는 인간으로서, 꿈에서 일그러진 이미지와 내러티브를 접하는 사람은 어쩌면 편두통 인간에게만 주어진다는 시각적 뷰와 비슷한 경험을 하는 건 아닐까 하는 짐작이 있어요. 거기서 어떤 진실과 아름다움이 건져지는 거겠죠. 쌩강님만의 깨달음을 기다립니다^^ 

쌩강

2017.01.08 20:22:08

신화의 힘 이란 책이

참 대중적이면서도 (이해하기 쉬우면서도)

inspiration감명을 주는

그러면서도 공감할 수 있는 책이라

적극 추천 합니다. ㅎㅎ


제 깨달음은 아직까진 나는 진정성이 중요한 인간이구나.

뭐 이런 정도 같아요. 더 많이 이야기할 것이 있다면 (소망하는 것이고)

꼭 풀어낼께요. 약속!!

모험도감

2017.01.08 20:33:53

추천
1

오케이. 신화의 힘, 믿고 읽어보겠습니다. 

먼 훗날 약속도 기대할게요^^

Blanca

2017.01.08 21:40:15

1. 로맹 가리의 자기 앞의 생 : 인간을 사랑한다는 것에 대한 통찰을 얻음

2. 샬로트 블론테의 제인 에어 : 이성과의 사랑 앞에서 우선 나 자신을 사랑한다는 것에 대한 통찰을 얻음

3. 움베르토 에코의 장미의 이름 : 언어와 인간 사고, 언어가 창조해 내는 세계와 언어에 의한 인간 세뇌 등을 생각하게 함

4. 크리스티앙 자크의 람세스 : 내 삶을 하나의 소명으로 인식하게 해 줌. 내가 비록 왕은 아니지만.


제 댓글 아래로도 리스트가 더 늘어나기를 기대하면서....


모험도감

2017.01.09 13:24:52

자기 앞의 생 울면서 봤어요.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빌려 봤기 때문에 사서 인생책 칸에 넣으려고 하고 있었는데 수 년이 흘렀네요.

제인에어는 중딩 때 다이제스트 아닌 걸로 봤는데 다시 볼래요. 오만과 편견도 좋아하는데 분위기가 천지차이. 폭풍의 언덕은 어떠세요? 제가 다시 볼까요 말까요(ㅋㅋ)

장미의 이름은 깊이는 다 까먹었고 얘기 자체가 너무 좋아서 좋아해요. 움베르토 에코 천재. 

람세스... 내 삶을 소명으로 인식하는 경지를 지금 나이에 만나면 인생 고달파질 것 같아서 두렵네요^^; 옛 이야기 읽는 느낌으로 읽어도 좋겠어요.


공유에 감사!

傾心

2017.01.09 01:40:44

인생책 - 시민불복종

감히 평을 적을 수 없을 정도로 많은 생각을 하게 해준 책입니다.


인생책까지는 아니지만 필독서라 생각 - 브라이언 그린의 '우주의 구조 '

과거부터 집필 당시까지의 입증된& 정설로 받아들여지고 있는 물리이론들을 쭉 소개해주는 교양서 정도로 생각하시면 됩니다.

물리라는 분야를 관련 지식이 없는 일반인들에게 설명하면서 숫자나 공식을 사용하지 않고 일상적 언어만으로 '이해할 수 있게' 한다는게 가능할까 싶은데요 이 저자는 그걸 해냅니다. 동시에 심슨 캐릭터들을 예로 드는 등 누구나 즐겁게 읽을 수 있도록 하려는 노력이 엿보이지요. 

분명 현실의 물리 법칙을 설명하는 내용인데 읽다보면 내가 사는 세상이 상식적이라는 수식어가 이렇게나 어울리지 않는 '현실'이었다는 사실에 황당함을 넘어서 웃음이 터져나왔던 나왔던 기억이 납니다. 

같은 사람이 쓴 '앨러건트 유니버스' 등이 더 유명하지만 저는 우주의 구조를 추천합니다. 


순수하게 읽으면서 즐거웠고 재미있었던 소설 - A . J . 크로닌 작품 전부 다요.

다라고 하면 뭐하니까 [성채]와 [천국의 열쇠] 를 꼽습니다만 이 작가 작품은 저한테는 정말로 다 재미있었습니다.

작품마다 주인공의 신분은 의사, 성직자, 자산가 등 제각각이지만 공통적으로 한 사람의 굴곡많은 인생을 다루면서 고군분투 성장기와 같은 전개가 펼쳐지기에 취향 많이 타지않는 대중적인 재미를 주면서도 그 안에서 삶에 대한 보편적인 공감과 통찰을 얻는 부분도 큽니다. 

제가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작품임을 강조해서 적기는 했지만 읽어보면 작가가 '재미'와 '삶의 성찰'중에 어느 쪽에 비중을 두고 쓴 작품인지는 분명하게 알 수 있습니다. 

모험도감

2017.01.09 13:28:03

시민불복종, 저도 제 삶의 태도에 많은 영향을 받았는데요. 뭐라 썰을 풀 정도는 아니라서 역시 다시 읽어야 하는 책 가운데 하나예요. 두고두고 다시 보아야 하리라 봐요. 

우주의 구조, 이런 책이 있는 줄 알았다면 진작 봤을 텐데요. 필독!(책이 많이 밀려서 언제 읽겠다 장담은 못 하겠지만 살래요!)

성채와 천국의 열쇠는 도서관에 있기를.

간디우왕

2017.01.09 09:26:40

개 (내 가난한 발바닥의 기록)

개 보리를 통해서

인간사 덧없음 정겨움 옛스럼 따뜻함 뭐 그런 것들을 엿볼 수 있었어요.

굉장히 뭔가 눈물날것 같지만 끝내 삼키게 되는 글이랄까요.


모험도감

2017.01.09 13:29:49

개는 존재가 너무 짠해서 짠한 얘기에 속수무책인데.

으이 개눔들ㅠㅠ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공지 에세이<자유로울 것>이 출간되었습니다- file [6] 캣우먼 2017-01-23 25966 3
공지 여행서 <임경선의 도쿄>가 출간되었습니다!! file [12] 캣우먼 2016-04-07 63502 5
공지 장편소설 <나의 남자>가 3월 1일에 출간되었습니다. file [12] 캣우먼 2016-02-29 68486 4
공지 에세이 <어디까지나 개인적인>이 10월20일에 출간되었습니다 : ) file [5] 캣우먼 2015-10-19 86595 2
공지 산문 [태도에 관하여]가 3월30일 출간됩니다. file [15] 캣우먼 2015-03-27 107686 2
공지 장편소설 [기억해줘]가 출간되었습니다 : ) file [11] 캣우먼 2014-10-14 199972 2
공지 자주 묻는 질문 / 문의하기 관리자 2013-08-14 336898 2
공지 산문집 [나라는 여자]가 나왔습니다. file [40] 캣우먼 2013-04-16 362032 10
54415 주식 사기꾼 박철상씨 [3] 킴벌리 2017-08-06 593  
54414 헤어질수도 없고 만날수도 없고 [10] 바나나푸딩 2017-08-06 940  
54413 바닥을 걷는 시간 (feat.라바) [1] 소바기 2017-08-06 234  
54412 왜 나를 욕하는가 [3] 다이어터 2017-08-06 487  
54411 아버지와의 대화가 너무 힘듭니다.. [8] 4spoon 2017-08-05 552  
54410 아버지랑 있으면 스트레스받아요 [2] 방수격실 2017-08-05 398  
54409 여름휴가 스몰 톡 [1] attitude 2017-08-05 301  
54408 너무 꼴사나운 나 [2] 아틀란티스 2017-08-05 466  
54407 호감있는 여성분이 근무지를 그만두었을 때요.. [8] 에브리띵 2017-08-05 739  
54406 Marry Me [7] 킴살앙 2017-08-04 838  
54405 이게흔한경험이 아니라면서요? 19금이에요 [2] 행복하고 싶다 2017-08-04 1290  
54404 친구들 자주 만나시나요? [4] 사육신공원 2017-08-04 647  
54403 다이어트 식품 글램디 해보신 분 계세요? [4] 별별바라기 2017-08-03 348  
54402 [히치하이킹] 8월 독서모임 공지 : <언어의 온도> 나리꽃 2017-08-03 199  
54401 저희 상황좀 봐주세요 [11] 응가 2017-08-03 981  
54400 음,좋은건 싫은건... [1] 소바기 2017-08-03 222  
54399 레스토랑들 런치, 디너 가격 차이는 어디에서 날까요? [4] letete 2017-08-03 512  
54398 금융에 대해서 무지한 직장인이에요.(청약대출에 대해서...) [4] nynybo 2017-08-02 534  
54397 공관병 해보신 분.. [2] 추어탕이좋아 2017-08-02 466  
54396 사랑해서 미워한다는 것 [3] attitude 2017-08-02 586  
54395 술좋아하는 여자친구와 친구들 (술문제 상담) [7] 떡꼬치 2017-08-01 705  
54394 간단한 인사 [3] attitude 2017-08-01 422  
54393 성형수술&취업 공부 [6] S* 2017-08-01 552  
54392 편한 신발 추천해주세요 [4] whale 2017-07-31 562  
54391 가방사달라는 사람 [10] 유우우 2017-07-31 863  
54390 주말 소회 [3] 5년 2017-07-31 421  
54389 제가 안잊으려고 하나봐요 [2] bestrongnow 2017-07-31 552  
54388 제가 더 좋아하고 있는걸까요? [4] 코스모스탕 2017-07-31 667  
54387 아는 오빠동생에서 어떻게 발전하나요 [12] 겨울일기 2017-07-31 789  
54386 불의를 대하는 태도 [1] 룰루랄랄라 2017-07-30 217  
54385 서울 맛집 추천 좀 해주세용 [3] 헐헐 2017-07-30 343  
54384 직업적으로 성공하고 싶어요 [8] 엘리자베스* 2017-07-30 952  
54383 큰개를 키워보고 싶네요. [7] Go,Stop 2017-07-30 380  
54382 부모님이 서로 자기 안 닮았다고 싸운 분 계세요? [4] pass2017 2017-07-30 357  
54381 내가 나에게 [3] 은연 2017-07-29 4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