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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밑에 관계없는 30대의 연애 가능한지 질문했었는데요.

받아들이기 힘들지만 처음부터 남자는 저에게 큰 마음이 없던 걸로 결론냈습니다.


고작 한달, 그것도 너무나 마음이 불안하고 힘들게 지냈는데 정말 다 끝나고 나니 후폭풍이 어마어마하네요.

아마 너무 오랫만에 마음을 열었던 사람이, 나를 좋아하지 않은채 저를 잠자리 상대로 어떻게 한번 해보려고 

했다는 사실이 제 마음을 너무 쑤셔대는 거 같아요.


나는 그 사람에게 쉬어보일 만한 행동도, 사귀기 전우리의 관계도 전혀 그런 느낌이 없었는데

어디부터 잘못되어서 저를 '그렇게' 대해도 되는 사람이 됐는지 사실 잘 모르겠어요.


가치관, 성향의 차이라는 분들이 많으셨는데, 

그냥 제가 느끼기에 그런것보다는 한동안 남자에게도 그냥 썸정도 타는여자 외에는 없었고,

그 와중에 제가 좋다고 호감을 표하니, 제가 사귈만큼 마음에 들지는 않지만 만나보자 싶었던거 같아요.

진도 나가보고 아님 말구..이런 느낌이랄까요.


사실 제 자존감 원래도 낮은 편이긴 했지만 이번 일로 더 큰 상채기를 남긴건 사실이에요.

내가 별로인 사람이라 그런 사람이 온거 같아 너무 괴로웠지만, 이번 일을 기회삼아

저도 저를 더 많이 사랑해주고, 또 저에게 더 잘 맞는 남자 만날 수 있도록 저도 노력하고 바래볼려구요.


지난 며칠 참 많이도 울었는데 이제 그만 울어야겠어요.





뜬뜬우왕

2018.01.28 13:55:16

저도 비슷한 경험해서 많이 힘든적 있는데,다 갈길이 다르려니 해요.나도 진지하게 만날 상대 언젠간 만날것이고 그분도 그럴것이고.울지 마세요.우는 아이에겐 선물을 안주신대요.^^

꽃길

2018.01.30 17:21:23

네 감사해요. 잘 맞는 사람 만났으면 좋겠어요. :)

레이져빔

2018.01.28 14:28:35

말씀하시는거 보면, 전혀 별로인 사람 아닌데요? 오히려 님이 정이 많은 스탈이고 또 그 사람이 아닌것 같으니까 만나긴 했지만 헤어졌잖아요. 그냥, 사람을 쉽게 생각하지 않는 분 같아요. 반성하지 말고 그냥 지금 모습에서 더 멋져지세요.

꽃길

2018.01.30 17:22:42

아 눈물이 날거 같아요. 제가 슬펐던 건 어쩌면 제가 별로라고 생각되서 라는 못난생각이 컸는데 별로인 사람 아니라고 해주시니까 정말 위로가 돼요. 감사합니다. 

건탑블레이드

2018.01.29 03:45:02

뭐든 해보기전엔 걱정되고 두려운거죠.. 막상 해보면 별것도 아닌데

제일 좋은건 하루라도 빨리 남자랑 자보는겁니다.제가 도와드릴까요? 대신 밥값,모텔비 부담하셔야돼요

남자는 성욕이 있을때와 없을때로 나뉩니다. 오래 만날 필요 없어요 한5번 정도만 자보면 대충 알수있어요

5번정도면 생각보다 훨씬 가까워져요.. 어릴때 목욕탕 같이가면 금방 친해지듯이ㅎ

암튼 자보기 전에 나랑 잘 맞는지 나를 사랑하는지 판단하지 마세요. 반쪽짜리니까

자고 나서 욕구가 해소됐을때 그때 그 사람 행동을 잘 보세요

그리고 혼자 상상한걸 자꾸 사실화 하지 마세요.

"나를 좋아하지 않은채 저를 잠자리 상대로 어떻게 한번 해보려고 

했다는 사실" ,"처음부터 남자는 저에게 큰 마음이 없던 걸로 결론"

아니 뭐 자보고 그런 말씀을 하시던가ㅋㅋ 소설가세요? 독심술하세요?

소설쓰지 마시구요.. 그 남자가 진짜 쓰레기였다면 머릿속에서 금방 지워졌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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