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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EETALK
글 수 54,608

오늘 회사에서 실직당했어요.

갑작스럽게 회사접는다고 내일까지 정리하고 다음주부터 출근안해도 된다고 통보해주시네요.

직원들 다 멘붕~

뭔가 연인에게 이별통보 받은 느낌이네요.

아무런 할말도 떠오르지 않았어요.

어느 누구도 아무 말없이 이상황을 받아들이고 정리하고 있습니다.

살면서 이런 경험도 해보게 되네요 ㅋㅋ

요즘 재취업도 힘들것 같은데.. 잘 할수 있겠죠?

따뜻한 러패에서 위로 받고 싶어요. 위로 해 주세요~



쌩강

2017.01.05 15:34:54

법적으로 이런 통보 문제 없나요?

왜 직원이 회사 그만둘 때는 한 달 전에 통보해야하고

회사가 그만둘 땐 하루 전에 통보하나요?

 

 

KissTheSky

2017.01.05 22:11:18

직원이 하루전에 회사에 통보해도됩니다. 노동법이나 형사법에는 한달전에 통보하라고 나온게없어여. 한달전 통보는 민사고 손해를 증명해야돼요. 그냔 하루전 통보해도 된다고 보심됩니다. 단지, 일주일~한달전 통보하는게 서로서로 마음상하지 않으니까 글케하는거죠.


글구 체감상 작년,정확히는 재작년에 사누리당에서 사직서제출후 한달후에 퇴사안하면 패널티먹게하는 근로기준벚 개정한다는건 들었는데 지금 적용이 안된걸로 알고있습니다~ 이거진짜 미친짓인데... 직업의 자유가 없는나라라니   ㄷㄷ 


간디우왕

2017.01.05 15:58:52

근로기준법 26조 참고하셔서 한달치 월급 더 챙기시고, 퇴직금도 꼼꼼히 보고 챙기시고....

아니면 정식절차 밟지말고 협박해서 위로금으로 더 챙기셔도 되요.

위로금 챙겨놓고

한달치 월급 안준건 따로 신고하면 됩니다.

끝까지 괴롭히세요.


정초부터 이런식이라뇨 후....

새해 더 좋은 곳 만나라는 누군가의 뜻일 거예요.

힘내세요 정말로!!!!!


캣여사

2017.01.06 04:17:32

괴롭히라는 건 좀 그렇네요.

모든 직원을 다 내보낼 정도면 돈 없을 겁니다. 법인 파산 순조롭게 진행되도록 덜 괴롭히고 파산하고 법인해산하면 체당금인지 채당금인지 그 거 받겠다고 나중에 파산신청 사건번호나 알려달라고 하는 게 낫죠. 회사 문 닫고 싶은 사장이 어디있나요. 일했는데 임금체불 되는 거 보단 저게 더 낫죠.

간디우왕

2017.01.06 09:59:06

진짜 어려울 수는 있는데요,

하루 아침에 어려워지는 회사는 없어요.

그제 회사가 어려워져서 대표가 폐업을 어제 결정하고 오늘 직원들한테 해고 통보했을까요?

아니라고 봅니다.

그래서 근로자도 재고 따지고 챙길거 다 챙겼으면 좋겠어요. 대표도 이미 그 과정 다 거친 것 같아서요.

쌩강

2017.01.06 12:20:59

제 생각은 진짜 양심적인 사장이라면

직원들에게 미리 양해를 구하고

갈 곳을 알아볼 시간을 주고

그 동안 마음의 정리를 하도록 하는 시간적 여유를 주었을 것이라고 봅니다.

배려라기 보다는 이런건 기본적인 예의인것 같아요.

직원들을 가정을 가지고 삶을 계획해나가야할 자기와 동등한 인간이란

느낌이 없기 때문에 이런 행동이 가능하다 봅니다.

캣여사

2017.01.08 08:17:28

저도 이 말씀에는 백번 동감해요.

시간 여유도 주는 게 맞고, 예상보다 매출이 떨어지면 전직원에게 알려주고, 줄일 수 있는 모든 비용 줄이고, 대표랑 임원들은 최저연봉으로 낮추거나 월급 안가져가고, 전사 연봉도 동결시키고, 내보낼 사람에게는 너 내보낼 거라고 예고하고...정말 이런 하나하나가 정말정말 고통스럽지만 해내야한다고 생각해요.


근데...보통은 일반적으로는...끝까지 그래도 직원들 월급 챙겨줬는데 문 닫겠다는 회사라면...대표가 여기저기 돈 빌려올 수 있는 한도를 다 써서 메꿔봤지만 안되었을 거 같아요. 사장도 사람인데 굳이 꼭 끝까지 괴롭혀야 하나 싶어요. 저렇게 뒷 마무리하는 회사는...저 회사를....괴롭혀봐야...비어있는 회사 통장에서 돈이 안나올 거에요...빨리 파산 신청하고 법인 해산하라고 압박 넣는 게 나을 거에요.

zweig

2017.01.05 18:02:06

맞아요 한달 전에 통보하고 월급 줘야합니다!

Stop and Go

2017.01.07 02:05:11

ㅎㅎ 실직당한 기분이 묘해서 여기서 써봤는데.. 많은분들이 함께 분노해주시네요

금욜 출근해서 짐챙겨나왔네요. 1월 6일부로 퇴사입니다.

사내 구성원은 모두 전직장에서 함께했던 사람들이었습니다.

소규모인 벤처회사였어요.

그런데 생각했던 일들이 순조롭게 잘 안풀리면서 힘든 일이 생길거라고 이야기하셨었고

그래도 앞으로 뭔가 될거같은 일들이 있어서 버텨보자 했었는데..

그것 마저도 잘 안됐나봐요.

그러면서 모든 직원들에게 월급도 아예 못주게 되기전에 빠르게 정리를 결심하신 것 같네요.

머 너무 갑작스럽게 설명없이 퇴사통보를 한건 좀 이해안되는 일이긴 하지만..

직원들은 그래도 그동안 월급 밀린적 없었고, 퇴직금도 주신다 하셨어요. 실업급여도 신청할 수 있게 해주시구요.

다만 너무 갑작스럽게 실직해서 재취업을 해야하는 부담감이 좀 생겼네요.

일했던 분들 각자의 사정에 따라 부담이 심한분들도 계실테고, 전 그나마 아직 혼자라 덜한편인데..

이럴땐 혼자인게 그나마 다행이라는 생각도 ㅋㅋㅋ

그동안 열심히 일했는데 조금 쉬면서 취업준비 열심히 하려구 생각중이에요.

다만 경력을 살려 취업을 하기위해선 다른지역으로 가야할 것 같은게 부담이네요.

한평생 살던데를 떠나본적이 없어서요 ㅎㅎ

댓글 달아주신 분들 모두 감사드려요

2017년에는 좋은 일이 많이 생기길 바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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