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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EETALK
글 수 53,535

동성애자라는 걸 자각한 시기는 중학생때인 것 같아요. 보통사람이 아니라 남들이 말하는 돌연변이라 슬프기는 했는데 막 매일 우울하고 그런건 아니었어요. 왜냐면 그냥 좋은 대학교 나와서 혼자 살면 되지, 하는 그런 막연한 생각으로만 살았어요. 물론 가끔 울기도 했습니다. 사회의 소수자니까요. 군대갈때도 무서웠습니다. 혹시나 들키지아 않을까 서러울때도 많았는데

지금 제 나이 30대초반...이제 친구들 하나둘씩 제 짝을 찾아가고 아이도 생기고 그러면서 저도 바랐던 나를 닮은 아이와 함께 주말이면 놀러도 가고 평일이면 돈은 조금 받아도 되는 그런 직장 다니는 평범한 인생을 원했었다는 것을 지금에야 깨닫게 됐습니다. 지금은 그저 아무런 미래에 대한, 내일에 대한 기대없이 공무원 시험 준비로 도서관만 왔다갔다 합니다.

살 이유가 솔직히 없어서 저는 자살을 매일 생각하고 아버지 동생을 떠올리며 다시 고개를 흔들면서 그 생각을 떨쳐버리곤 합니다.

지금이라도 공시 때려치고 싶은데 이미 시간은 2년기나 지났고 경력은 없고 우울증은 4년째 약으로 버티고 있는 저에게 다른 마땅한 대안이 떠오르지가 않네요..책상에 앉아서도 내내 멍하고 인강을 들으면서도 집중이 안되네요.
제 미래는 결정이 되어 있으니까요.


나이들어 혼자 죽는 일...이 생각때문에 공부가 안됩니다. 

어차피 그렇게 혼자 죽을 건데, 라는 마인드가 자리잡으니 살아가는데 삶의 동력이 안 생겨요. 일어나기도 싫고 도서관 와서도 계속 자살 검색이나 하는 저 같은 아들을 둔 부모님에게도 너무 죄송한데 또 죽는 생각하는 저를 보면 정말 미쳐버릴 것 같습니다...제 심장 간 다른 내장 기관 다 기증하고 안락사 시켜주는 곳은 없을까...현실성없는 생각이나 하고 있고..신이 계시다면 제발 다른 착한 사람 살려주시고 저를 죽여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열람실에서 너무 답답해서 우울한 글 적어봅니다...딱히 하소연 할 것이 러패뿐이네요


아함

2017.01.06 18:03:28

어렸을때 한번쯤 동성에 대해서도 호감을 느끼잖아요. 사람들 누구나가 양성애적 성향이 조금은 있는거 같아요.

그래서 어느정도 이해는 되는데 ㅠㅠ 현실이 녹녹하지 않네요.

합격하시더라도 공직사회가 정말 보수적입니다. 거기서 동성애자로 살아가기 쉽지 않을거에요. 가능하면 취향을 조금 바꿔 보심이 좋으실듯하네요. 여자분들 중에도 남자처럼 멋지고 쿨하고 씩씩한 분들 많잖아요. 

000700

2017.01.06 18:07:26

저도 바꾸고 싶은데 취향이 문제가 아니라 제 마음과 심장이 전혀 아니라고 해서 바꾸기가 어렵습니다. 바꿀 수 있으면 제가 그런 약 찾아서 먹고 싶어요

섭씨

2017.01.06 18:58:27

추천
2

아함님 취향을 바꾸라는 그 말 그 당사자들에게는 되게 폭력적인 말이 될 수 있어요.  

무리

2017.01.09 16:30:10

너무나 몰상식한 댓글이네요...

당신은 이성애자에서 동성애자로 바꿀수있습니까..?

그게 떡뒤집듯 바뀌는건가요.. 참...

마이바흐

2017.01.06 18:04:05

추천
1

미래는 모든이가 다 두렵습니다. 완생은 없어요. 전 동성연애를 지지하지 않습니다만 동성연애자도 행복해할 권리는 있습니다. 연인이나 친구와 함께할수 있는 뜻을 같이 할 수 있는 동지를 모으세요. 사회에 큰 누가 되지 않으면 모든이가 행복의 자유를 누려야 하는 곳이 한국입니다. 

 저도 사실 공무원은 아니지만 나라밥 먹는 공기업에서 일하고 있는데요 먹고살 길을 찾아야 되면 앞뒤 안보고 이악물고 한번 해보십시요. 그래도 안되면 깨끗하게 포기하는게 좋지 않을까요? 저도 1년 6개월 정도 휴대폰 없에고 인터넷도 일주일에 한번 보면서 빡시게 공부해서 원하는 곳 중에 하나 취업했습니다. 

000700

2017.01.06 18:10:25

단순 미래가 어두운 것 보다는 남들이 꾸릴 수 있는 가족 없이 혼자 죽을 뻔한 인생에 아무런 기대가 없으니 공부고 뭐고 눈에 들어오지가 않아서 참 의욕이 안나네요. 그래도 조언 감사합니다

마이바흐

2017.01.06 18:17:09

저 같은 경우는 고향이 지방이라 서울에서 혼자 산지 10년이 넘었거든요. 저한테도 가족은 그렇게 의미가 와닿지 않습니다. 원래 집도 넉넉한 편도 아니었구요. 그러니 먹고살아야겠다는 위기감이 오면 주위에 속칭 눈에 뵈는게 없다고 할 상황도 갔었죠. 월세 부담하느라 틈틈이 공장이나 막노동도 뛰고요. 정 주위 환경이 힘들다면 일단 생존이라는 것 자체에 집중하는 것은 어떨까 싶네요. 

000700

2017.01.06 18:22:29

생존하는거 자체에 의미를 두는게 살고 싶을 때 느껴지는 것 같은데 매일 죽고 싶어하는 저에게는 참으로 생존할려고 하는 힘이 부족한가 봅니다. 자꾸만 가난하게 살아도 좋은데 보통사람이 아니니 이 사회에서 견디기가 어렵습니다

섭씨

2017.01.06 19:02:32

추천
1

글쓴 분 보통 사람 맞습니다. 대체 누가 보통 사람이고 누가 보통 사람이 아닌가요. 보통이 무엇인지 모르겠네요 저는. 사회 다수를 차지하는 사람들과는 성 지향이 다를 수 있지요. 그렇다고 그 이유가 000700님을 비정상으로 만들 정당한 사유가 되진 못합니다. 삶이 퍽퍽하고 사랑조차 제 맘대로 안되시겠지만 끈을 놓지 마세요. 000700님은 보통 사람이에요. 평범하게 살아가고 일이 잘 안풀리고 넘어지고 일어나고 싶은데 자꾸만 다리에 힘이 안 들어가고. 

괜찮아요. 다르지 않아요. 

000700

2017.01.06 23:26:24

인터넷 공간이라 그런지 몰라도 섭씨님 같은 분들이 많으면 얼마나 좋을까요...하지만 현실에선 전 보통사람이 아니에요. 일상생활이 모두 거짓말이고 제가 아닌 다른 사람으로 살아야 합니다. 죄송해요...너무 비관적인 답글을 달아서요ㅠㅠ 그래도 고맙습니다. 

섭씨

2017.01.07 19:50:22

죄송해하지 말아요. 우리가 미안해 할 일이죠

로로마

2017.01.06 19:19:02

추천
2
소수자로 사는 것이 조금 버겁고 힘든 삶이실 수는 있겠습니다만은 그게 살 이유가 없게끔, 내 미래를 잿빛으로 만드는 요인이라고는 생각하지 마세요. 님은 비정상이 아니구요, 비참한 말로가 예정된 인생을 살고계신 게 아닙니다. 제가 아는 동성 커플은 정말 서로 사랑하고 아껴주면서 알콩달콩 잘 살고 있거든요? 부럽더라구요 저렇게 사랑하는 사람끼리 만난 게. 근데 두 분 중 한분은 공직자세요. 님의 미래가 그 분들과 왜 다를거라고 단정지으시는지...

000700

2017.01.06 23:30:35

저는 사랑하는 것도 남들에게 보이기 어렵고 그러다가 외국처럼 총은 아니더라도 돌이라도 맞을까봐 겁이 납니다. 그분들이 소수중에 소수가 아닐까도 생각해봅니다...저에겐 너무 버거워요...진짜 제 신장 간 다 떼고 다른 필요한 사람에게 주고 싶습니다 정말이지...아...계속 하소연만 하게 되네요. 

lovelyJane

2017.01.06 21:26:58

소수자라도 충분히 행복해질 수 있다고 생각해요.
소수자라도 평일에 일하고 주말에 쉬는 그런 평범한 인생을 왜 못누리겠어요?
인생의 의미를 고민하기보다는 자기가 좋아하는 것들로 꽉꽉채워서 행복한 인생을 사셨으면 좋겠어요.
내가 좋아하는 사람들, 내가 좋아하는 음식들, 내가 가고 싶은 곳들

시험은 단순히 내가 행복해지기 위한 도구지, 삶의 목표가 아니예요. 그리고 지금 잠시 시험때문에 힘들어서 그렇지, 시간이 지나면 좋아질거예요.(자살을 고민했던 경험자로서 드리는 말이예요)

소수자라서 행복하지 못한다고 단정지으시지 마시고 꼭 행복해지시길 바랍니다.^^

000700

2017.01.06 23:32:50

세상에서 저를 그대로 봐 줄 사람이 없으니 항상 들킬까봐 두렵기만 해서 정말 거짓말 같은 인생을 살아야 하나..에 회의감이 들긴 합니다...시험때문에 더 그런지도 모르겠네요..

lovelyJane

2017.01.06 23:53:43

시험때문에 잠시 의기소침한거예요.
단순히 시험때문에 본인의 소중한 행복 포기 마세요^^

000700

2017.01.07 16:45:45

시험이 아니라도 제 자신으로 살아가기가 두렵습니다...행복이 저한테도 올까요..

lovelyJane

2017.01.07 17:06:46

네^^
제가 보장해요.(많이 아팠기 때문에, 제 경험 안에서는 자신있게 말할 수 있어요.)
단 행복은 아무한테나 오는게 아닙니다.
스스로 행복해지기 위해 발버둥쳐야 합니다.

그리고 소수자라서 불행해진다고 하는건, 사회의 잘못된 편견입니다. 당신을 응원하고 존중하는 사람들이 저를 포함해서 많습니다.

우리는 누구든지 행복할 권리가 있습니다. 심지어 헌법에도 명시되어 있습니다.

deb

2017.01.06 23:08:07

제가 당사자가 아니라서 이해 못하는 걸수도 있는데.. 동성애자라도 마음 맞는 사람과 만나서 잘 지낼 수 있고 우리나라에서 결혼이 인정되지 않더라도 동거라는 형태도 있고 충분히 행복하게 살 수 있을것 같은데 너무 이른 절망을 하신 것 같아요.. 같은 상황에 있는 친구라도 사귀시면 나아질 수도 있어요

000700

2017.01.06 23:34:15

그럴까요...그런 친구 사귀는 것 조차도 저는 아웃팅을 당할까봐서 못하고 있습니다....그런 좋은 친구가 생겼으면 하지만 이 세계가 그렇게 아름답지가 않더라구요..

쌩강

2017.01.07 00:02:20

이런 얘기야 많이 들어보셨겠지만

동성애란 것이 지금 문화와 사회가 가부장적이고

남성/여성적인 것의 정의 외에는 받아들이지 못하고 있어서 그렇지

다른 사회 다른 문화에서는

당연시되고 또 아주 유행이기도 했으며 숭배의 대상이기도 했었던 적도 있었거든요.

플라톤의 책에서도 보면

옛날에는 인간이 완벽해서 남남, 남여 여여 이런식으로 둘이 같이 붙어 있던 것을

신이 인간을 질투해서 반씩 갈라 놓은 것이 현재의 인간이다. 이런 말도 나오듯이

동성애란 것이 인간의 창조 설화에 등장할 정도로 자연스럽고 빈번한 것이었을 거예요.

그리스 로마 시대에서 남성들끼리의 사랑은 숭배시되고

여자와 남자와의 사랑은 천박한 동물적인 사랑으로 천시되었을 때도 있었구요.

그러니 시대를 잘못 타고 나서 힘든 것일 뿐일 수 있어요.

다른 시대에서 태어났다면 약한 소수가 아니라 숭배되는 소수일 수 있어요.


제가 글을 읽으면서 님의 죽고싶은 마음에 대해서 조금 느끼는 것이 있어서

몇 자 적자면 심리적으로 저는 오히려 죽음을 항상 생각하면서

죽음에 대한 두려움으로 일상을 살아갈 수 없던 때가 있었거든요.

요즘 심리학, 신화학을 공부하면서 신화속에서의 죽음은 변화를 상징하는 은유

라고 하기 때문에 내가 당시 두려워했던 것은 죽음이 아니라

현재의 내가 죽고 새로운 내가 태어나는 변화를 두려워한 것이었구나 하고

느끼고 있어요.


아마 님이 죽고 싶은 것도 신체적으로 죽는 것을 원하는 것이 아니라

심리적으로의 죽음, 즉 현재의 내가 죽고 새로운 내가 태어나는

변화를 바라는 것이라는 생각이 문득 들었어요.


그게 진짜 신체로의 생명으로의 죽음은 아닐 것이라는 생각에

절대 바보같은 짓은 하지 마시고

조금은 내 삶을 객관적으로 바라볼 수 있는 거리감을

한 번 가져보는 것은 어떨지 하고 같잖은 충고 하나 해 봅니다.


000700

2017.01.07 16:48:52

못났지만 죽을때 아플까봐 못 죽고 있습니다. 근데 말씀처럼 정말 제가 새로운 자신이 되기를 원하는 것일 수도 있을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드는게 가끔은 누가 대신 내인생을 살아줬으면 하는 그런 생각도 해봅니다...저는 그냥 뒷짐지고 구경한 채 말이죠.

우리구슬

2017.01.07 12:31:42

제목을 보고 뭔가 나와 다른 고민이 있으시겠구나 싶어 읽어봤는데 지금의 저와 고민이 많이 비슷하여 깜짝 놀랐습니다.

글쓴님이 지금 하고 있는 고민은, 죽고싶다는 극단적인 생각을 제외하고는 이 땅의 앞 날이 불투명한 많은 젊은 사람들이 하고 있는 고민과 조금도 다르지 않습니다. 사랑받고 싶은 것, 그 사랑을 인정 받고 싶은 것은 인간의 본능이고 우리는 모두 인간이니까요.

저는 나는 왜 사랑받지 못하나
나는 왜 이런 끝없는 거절감을 느끼며 살아야 하나 생각이 들 때마다,
좋은 것은 자주 오지 않아
제일 좋은 건 마지막에 올 거야
라며 스스로를 다독이곤 합니다. 그렇게 다독이다 보면 그 좋은 것에 대한 기대로 마음이 차 오르기도 합니다.

세상에는 평범한 사람만 존재하는 것이 아닙니다. 평범이란 것이 쉽게 정의되는 것도 아니고 그저 그렇게 보이도록 노력하는 것일뿐이지요. 어떻게 끝맺음을 하면 좋을 지 모르겠지만 5년만 지나도 지금의 삶과는 엄청나게 다른 삶이 기다리고 있을 것이고 그 사이 우리는 또 얼마나 많은 행운과 행복에 아름다워할까요? 삶을 기대하세요. 행운을 빕니다.

000700

2017.01.07 17:08:15

10년 전부터 고민했던 미래들이 그대로 10년이 지난 후도 같은 상황이라 앞으로 살아가는데 저에게 행운이 찾아올지 모르겠습니다. 그래도 행운을 빌어주셔서 고맙습니다. 

Honeysuckle

2017.01.07 13:20:30

성적 취향에 더해서 공시 공부가 우울감을 더하고 있는 것이 아닌지요... 똑같은 상황에 처해 있는 이성애자인데 똑같은 고민을 하고 있습니다. ㅜㅜ
경제적 여유가 되신다면 상담을 추천드리고, 여의치 않다면 공부시간을 좀 줄이시고 규칙적인 운동이나 대외활동(거한 것 말고, 오전 카페 아르바이트라던가)을 하시는게 어떨지 추천드려요. 전 우울증 기간에 공부를 하려고 하면 집중력 저하와 함께 규칙적인 생활이 망가지더라구요 ㅜㅜ

Honeysuckle

2017.01.07 13:27:27

제 도서관 뒷자리에 아무리 봐도 동성애자인 것 같은 남자분이 계시는데요 (그 분이 하시는 전화통화로 알게 됨, 전 직접적으로 모르는 분이지만 통화내용상 주변사람들에게 다 오픈하신 것으로 추정) 그 분에 대한 가장 큰 불만은 자리에서 껌을 크게 씹으시는 것이지 누구랑 만나거나 누구와 만나고 싶어하는지는 절대 아니에요. 생각만큼 모두가 다 동성애 극혐론자인 것은 아니에요.
같은 기관에 있는 성별을 전환한 친구가 있는데 자연스럽게 여자화장실로 옮겨왔어요. 전 인식도 못 하고 화장실에서 마주쳐서 그냥 평소대로 인사했는데 본인이 주눅들어 보이길래 뭐지? 하다가 아! 했습니다. 인사한 뒤로 친구가 기뻐보여서 좋았고 그 뒤로도 그 친구 화장실 잘 써요. 뭐라하는 사람 아무도 없고 호칭도 다 언니/누나입니다. 저도 이 친구와 생활한 덕에 트랜스젠더분들을 대하는 부분에 대해서 많이 배웠구요.
점점 바뀔 거에요. 벌써 10년 전과 천지차이 아닙니까. 열심히 버텨서 시험 붙고 일하다 보면 어느새 주변에 자연스럽게 생활하는 다른 성소수자 분들이 많을 거에요.

000700

2017.01.07 16:51:33

오래살다보면 그렇겠는데 그동안 그렇게 늙어가는게 참 한심스럽고 그리 행복할 것 같지 않은 미래를 위해서 아침에 눈뜨고 일어나서 또 걱정하면서 사는게 너무나도 견디기가 힘들때가 많습니다. 자연스럽게 생활하시는 그 분들이 부럽고 그런 마음상태를 가지지 못하는 제가 또 부끄럽네요..ㅠㅠ

perentiq

2017.01.07 23:40:16

얼마전 워홀 연령이 35세인가?로 늘어났어요. 알바해서 비행기표 정착금 정도만 모아서 해외생활 도전해보심이 어떤가요? 저는 뉴질랜드에서 학창생활을 보냈는데 동성애자나 편부모가정 등에 대한 상대적으로 편견없는 사회의 시선, 대우 등을 보고 역시 선진국이 괜히 선진국이 아니구나 라는 걸 느꼈네요. 저도 지금 나이가 서른즈음 됐는데, 워홀 연령제한 바뀌었다는 거 듣고 한번 도전해보고 괜찮으면 이민까지 도전해볼끼 생각중입니다. 우리 100세 시대잖아요. 지금까비 살아온 날보다 앞으로 살아갈 날이 더 많다면 도전할 이유가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우리 힘내요!

000700

2017.01.10 18:45:47

혼자 서울에 올라와 살아봤는데 참 돈이 없으니까 춥고 배고프고 더 우울해지더라구요ㅠㅠ 그래도 워홀은 한번 도전해보고 싶네요 조언 고맙습니다

무리

2017.01.09 16:34:49

예쁘고 황홀한 사랑이 000700님께 찾아오길 바래요.

멋진 미래도 만나게 되길 소망합니다.

기운내세요.. 다들 주변 작은것들로부터 힘을 얻으며 살아갑니다..

생각을 바꾸면 감사한것 투성이예요.. 

저는 이렇게 스마트폰으로 댓글 남길 수 있는것도 행복하구요..

원할때마다 물 마실 수 있는것도 너무 감사하구요..

추울땐 따뜻한 곳에서, 더울땐 시원한곳에 머물수있다는것도 너무 기적같아요..

그렇지 못한 사람들이 이 세상에 너무나 많거든요..

000700

2017.01.10 18:47:53

또 우울해하고 있는 와중에 댓글 달아주신 분들 보고 다시 힘내려고 글 보로 왔는데 좋은 말씀해주셔서 고맙습니다. 지금 이렇게 푸념하는 시간이 있다는 것만으로도 감사해야 하는데 자꾸만 내일이 두려웁네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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