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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EETALK
글 수 55,418

이걸보며 요즘 사람들의 사랑은 참 쉽구나 하는 생각이 드네요

정말 어릴적엔 사랑이란건 크게로 표현될 수 없을 만큼 숭고한 무엇이었는데.. 엄마 얼마나 좋하해 그러면 팔을 막 휘둘면서 하늘만큼 땅만큼 이랬느데

철들 무렵쯤 사람들은 두 팔로 크게 하트를 그리더라구요

그리고 언제부턴지 두 손의 엄지와 검지를 모아 초코파이 만하 사랑을 그리는게 유행했고

요즘은 한 손의 엄지와 검지로 깜찍히 그리는 하트가 유행이죠


이런 변화를 보며 사랑 참 쉬워지는구나하는 생각이 드네요. 손가락 끝 조금씩 깔짝거려서 만든 하트

예쁘면 사랑하고, 귀여우면 사랑하고, 돈 많으면 사랑하고, 멋있으면 능력있으면 사랑하고 그리고 또 쉽게 헤어지고 잊고 다시 만나고

쉽게 만들고 쉽게 지우는 사랑...


오늘 따라 우리집 웅녀(고냥이)가 예뻐보이네요



뜬뜬우왕

2017.10.29 08:56:24

아,그렇게 생각하시는군요.저는 에이 그게 무슨 하트야.볼때마다 그랬는데,이런생각도 들어요.급조하니 하트다운 하트를 그릴수 없지만 어쨌든 전달은 한셈.ㅎㅎㅎ널 사랑해.라는 말이 진심으로 느껴지려면 그사람의 표정,말투,행동이 조합되야 마음에 와닿겠구나 싶지만 어떻게 보면 그정도의 사랑은 됐고!그냥 널 사랑해.그말만큼만.이런 느낌?ㅎ

웅녀

2017.10.30 17:00:46

사랑은 사랑인데 고양이를 향한 제 맘 보다 못한 사랑 같아서요 

reeses를 향한 제 맘 정도 크기 

이런걸 해야 하나 싶은 회의감

혼자살 팔자인가봐요. 혼자 살아도 안 외롭게 돈이나 왕창 벌어야겠네요

지금까지는 미루고 미루느라 노~오력만 하고 즐기지 못하고 살았는데, 이제는 돈 많이 벌어서 이것저것 혼자서 즐기며 살는 방식이나 고민해 봐야 겠어요


컬리넌

2017.10.29 22:26:33

얼굴은 똥씹은 표정, 말투는 정내미 없는 괴팍 그 자체인 상태에서

'말하지 않아도 알아요~' 라는 씹스러운 슬로건을 앞세우며 

남사시럽게 당연한걸 뭐하러 표현해야 하나? 하던 꼰대들이 떠오르네요

표현하지 않는것 보다는 표현하는 것이 바람직하고 옳습니다


비판을 하려면 무분별한 핼러윈 파티와 원나잇

그리고 낙태죄 폐지를 울부짖는 무리들에게 화살을 돌리세요

웅녀

2017.10.30 16:57:07

사랑에 대한 표현을 딴지거는건 아니구요. 그 깊이를 말하고 싶었던 거에요


다시 주변에 이성분들이 생기기 시작하는데 

너무 가볍고 너무 현실적이란 생각이 들어서 마음이 안가네요

다이어터

2017.10.30 17:06:48

뭔가 웅녀님 맘을 알거 같아요.

저도 지극히 현실적으로 따지는 사랑보다 낭만주의가 땡겨서....

인생이 1+1이 2가 될 수 없는건데 너무 심하게 따지는 사람들보면 정 안가요.

기꺼이 헌신할 준비가 되어있다 이런 맘 가진 사람들 드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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