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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수 55,231

스몰톡

조회 866 추천 0 2017.11.13 10:04:12



1. 올 한 해는 별 일도 없었는데 유난히 빨리 지나간 기분이예요.

개인에게는 별 일이 없었지만 온 나라가 들썩거렸어서 그런게 아닐까, 싶어요.


2. 연말과 연초의 달뜬 분위기를 그다지 좋아하지 않아서 별다른 계획을 세우지 않는 편인데 

이번에는 어쩌다보니 연말과 연초에 걸쳐 일본으로 여행을 가기로 했어요.


비행기표를 끊고 때마침 엔화 환율이 좋길래 환전만 해놓고 

아무것도 안하고 있지만 이렇게 쓰다보니 연말/연초니 숙박을 어서 예약해야겠네요. 


도쿄에서는 옛 동료와 재회해서 회사 욕을 함께 늘어놓을 예정이라서 좀 신나요. 

세상 재미있는 것이 뒷담화 아니겠습니까?


3. 연말과 연초에 별다른 계획을 세우지 않는 편이지만 

올해 여름에 어떤 분께 들은 이야기인데 

일년의 몇 번 쯤은 멋지게 차려 입고 사랑하는 이와 맛있는 음식을 먹으러가는 의식을 해도 좋지 않겠냐, 하더라고요. 


그리고 생각해보니, 

그런 순간을 지나면서 인생을 견뎌내는 것 같더라고요. 


4. 그래서 그런 의식을 함께 할 사랑하는 이가 있다면 좋겠지만 

후 없네요. 없어. 




뜬뜬우왕

2017.11.13 14:56:31

오랜만이어요...^^

runner

2017.11.15 11:19:39

네 :) 

노타이틀

2017.11.13 18:11:55

뭘 그리 한숨을 쉬시나요. 쪽지주세요 ㅎㅎㅎ

몽이누나

2017.11.13 20:40:51

벌써 연말분위기가 슬슬나요 그쵸.

업무가 한가해야 하는데 저는 일에도 쫓겨서.. 이러다가 또 한살 묵겠지.. 싶습니다

일본 여행 좋으겠어요 +_+ 저는 요즘 교토가 그렇게 가고 싶던데

계절별로 행복한 추억을 함께할 이가 내년에는 나타나기를 바라봅니다.

runner

2017.11.15 11:19:54

제가 교토와 도쿄에 갑니다 :) 

mai

2017.11.14 15:00:31

곧 생기실거에요. 

그리고 지금을 돌아보며 웃으실거에요. 


올해 남은 시간도 잘 견뎌내시며 보내시길 바라요

오랜만에 글 보니까 반갑고 좋네요. 

runner

2017.11.15 11:20:14

감사합니다. 


mai님도 연말 잘 보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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