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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EETAL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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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며 겨자먹기로 떠안게 된 조그만 건축물 한 채.
그게 어떤 사연으로 그의 소유가 된 건지 알고 있는 내 입장에선 그야말로 남의 집 불구경.

비교적 가까운 거리에서 건물주의 희로애락을 지켜본 결과.
소위 갓물주들도 마음이 그리 편하지만은 않다는 걸 알 수 있었다.

무슨 문제만 생기면 집주인 찾으며 이거 고쳐달라 저거고쳐달라 요구하지만
정작 고쳐주고 나면 사용은 개판으로 하는 이상한 세입자들과 벌인 신경전.
흥미진진한 에피소드 몇 가질 전해들으며.

헬조선 갓물주들이 뭔가 이상한 가면을 덮어쓰게 되어버린건
탐욕스런 건물주인들의 탓만은 아닌거 같다는 생각을 한 번 해 봤다.

그건 아마도 세입자들도 마찬가지.
여기선 사장님. 저기선 힘없는 세입자.
또 다른 곳에선 무소불위의 월권을 휘둘러 대는 유치권자 기타등등.

사회생활을 하며 뭔가 책임져야만 한다는 건
뭔가 이상한 역할극에 익숙해지다못해 무뎌져야 하는 것일수도 있다는 생각을 한 번 해 봤다.

건물주. 혹은 집주인들이 무조건 슈퍼갑일거란 건
어쩌면 방송이 만들어낸 이미지.
현실은 이리저리 눈치보며 여러 사람 비위 잘 맞춰 줘야 하는 사람들이 대부분.

상가건물은 대출도 얼마 안 나오더란걸 알게 된 건 힌트.
곧 죽어도 아파트 분양받으려 애들 쓰는 이유가 있더군요


나이롱킹

2018.04.07 14:07:00

그런 세입자들 소문은 많이 들었는데 다행히 우리집 세입자들은 조용히 잘들 살아주시네요.

이런 고마운 세입자들인데 저는 2~3분정도 전세를 월세로 전환할 계획이나 세우고 있으니.. 

최고 금리가 2%대인 지금 사실상의 임대료 상승을 요구하는 것이겠지요. 

서로가 개인의 최대이익을 추구하는 상황이라 정답이 없는 문제인것 같습니다.

칼맞은고등어

2018.04.08 10:40:21

반전세라는 상당히 흥미로운 유행코드가 있더라능.
될 수 있으면 연소득 칠천 이상의 소득 세대주를 대상으로 월세를 놓는걸 추천드리며 갑니다.

이게 작다면 작지만 크다면 큰 절세 팁 중 한 가지더라능.

Exynos

2018.04.10 03:40:32

맞죠 솔직히 건물주도 부촌이나 서울시 역세권 건물주나 편한편이지 그외는 의외로 잘해야 은수저급이지 금수저 이상의 재산을 가지고 있지 않죠 


또 늘 보이는것의 정반대의 경우도 종종 많으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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