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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친구가 공무원7급을 준비 할 예정인데

자기 지인이 했던 말이라며 저에게 한 적이 있어요.


'만약 너가 공무원7급이 되면 그 친구를 왜 만나'라고 했다고 .


저는 이 말을 듣는데 한 대 맞은 기분이였거든요.

이 말을 듣곤 저는 공무원7급이 뭐길래 나한테 그런말을 하는거냐고 

울먹이다 오늘은 데이트를 하지 않겠다며 차에서 내렸었어요.


이날 남자친구가 저에게 헤어지자고 얘기를 했고 

제가 붙잡아서 다시 잘 사귀고 있는 상황입니다.


헤어지자고 했던 이유는 위 일때문만은 아니고 다른 문제가 쌓여왔었기 때문이였고

제가 가끔 상처를 받지만 그래도 더 나은 점이 많고 아직 많이 사랑하고 있단 생각에 

남자친구를 붙잡았었습니다. 


지금은 잘 만나고 있는 상황인데 

문득문득 위에서 남자친구가 했던 말이 생각나요.

남자친구는 자기가 한 말이 아니라 자기 지인이 했던 말이라고 하지만 

저는 그 말을 전달한 남자친구도 어느정도 그 말에 동의를 했기에 전달한 거라고 생각을 해서 

지금도 마음에 남아있는 것 같아요.


제 직업이 남자친구의 지인에게 그런 말을 들을 직업도 아니고 

설령 제가 많이 부족한 직업을 갖고 있다 해도 어떻게 자기의 여자친구에게 그런 말을 할까 싶기도 하고..

그때보다는 많이 나아졌지만 그래도 여전히 그 때의 상처를 안고 있는 것 같아요.


이 일이 마음에 남아있다고 해서 지금의 남자친구와 헤어질 생각은 없지만

제 마음의 상처는 어떻게 스스로 다스려야 될지 고민이 되서 

러패에 글을 남겨봅니다.  





몽이누나

2018.04.17 16:39:45

네? 뭐라그랬다고요?

..........에효... 그런말 듣고도 아직 만나고 계신거 보시면  많이 좋아하시나봅니다.

미미르

2018.04.17 16:54:23

왜만나나요 -0-;;;

젤리빈중독

2018.04.17 17:20:33

근데 중요한건, 지금 7급 공무원인거 아니고, 공부 시작한 것도 아닌거죠?
실제 공부 시작하면 어떤 일이 생길지 모릅니다. 저런말 듣고도 여전히 좋으면 그냥 끝까지 가세요

b_612

2018.04.17 19:15:10

응당 헤어졌어야 하는 말을 듣고도 헤어지질 못하니 상처가 고여 있는 것이겠죠..

원인이 해결되지 않은 채 그대로 있는데 무슨 수로 상처를 아물게 할 수 있을까요. 

아직은 헤어질 마음이 없다 하셨지만.. 이런 글을 쓰는 것도 회복해 가는 과정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상처의 원인을 아파하지 않고 뿌리 뽑을 수 있을 정도로 얼른 더 회복되시길 바랄게요.

mai

2018.04.17 23:39:50

자존심이 많이 상했을테니까요. 하지만 남자 친구는 헤어지자고 말을 했고 그를 붙잡은 건 하항님이기 때문에  더 이상 지나간 말에 부글부글 해봤자 관계에 도움은 되지 못할 것 같아요 


잊어버리세요. 


이 일로 다시 남자 친구에게 대화라고 꺼내봤자, 돌아올 말은 헤어지자 일 것 같아요- 

그렇다면 마음의 상처를 곱씹기 보다 이 남자와 지금 이별할 수 있나 없나부터 생각해 봐야 하는데, 

글 속에 분명 없다고 하셨으니 잊어버리세요... 사랑이 우선이라면, 

남자 친구와 감정적으로 긁어부스럼 밖에 되지 않을거 같아요. 

두부한모

2018.04.18 00:58:36

상처주네..

쵸코캣

2018.04.20 00:44:30

제발 헤어져요..너무 답답하네.

와사비

2018.04.20 14:13:03

남친이 글쓴분과 역경을 같이할 의지는 없어보이네요
그 여부를 확실히 묻고 아니면 끝내는게 ...

미상미상

2018.04.23 13:15:26

저도 남자친구분의 발언은 묵과할 수 없는 의미심장한 발언이고 그 발언을 한 날 이유는 달라도 헤어지자고 했다는 것은 이미 상대에 대해 헤어져도 괜찮다는 판단을 내린 것 같은데 여자쪽에서 붙잡아서 다시 사귄다고 해도 본인이 생각했을 때 나은 상대가(이건 남자친구분의 주관적 의견이겠죠) 나타난다면 재고해볼 여지가 있을 것 같고 그런 상대를 굳이 붙잡아서 사귈 필요가 있을까 싶어요.


지인이야 뭐 그런 말을 친구니까 할 수 있을지 모르겠는데 사실 제 친구가 제 남친에 대해서 그런 말을 했다면 제가 기분이 나빴을꺼고 나도 같이 무시당하는 기분이 들었을 것 같은데 그 말을 듣고 제가 남자친구에게 옮긴다는 것은 상상도 못할 일인거 같아요. 듣고 얼마나 기분이 나쁘겠어요. 그런 생각을 못하고 옮겼다면 정말  배려가 부족한 사람인거 같구요 알면서도 옮겼다면 상대를 존중하지 않는  거죠. 양쪽 다 별로인거 같아요.


저라면 헤어질까 전전긍긍하면서 내 마음 어떻게 다스릴까 고민하지 않고 파트너로서 나를 정말 존중하는가 그 사람은 나를 떠나서 인간으로 괜찮은 사람인가 고찰하는 시간을 갖고 확신이 들지 않는다면 결별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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