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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EETALK
글 수 55,403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글을 쓰네요..


약 4개월전에 예비신부의 사촌오빠의 와이프분과 싸운글을 올리면서

많은 도움받었는데요.


이번에도 도움을 받고자.. 글을작성하네요 ㅎㅎ 러패는 눈팅 자주해요 ㅎㅎ



대략적인 사건은.

예비신부의 사촌오빠의 집에 초대받아 갓다가

사촌오빠 와이프 분께서

1.누나셋잇는게 좀 흠 이다
2.실물보다 사진이 낫다.
3.100키로는 되죠?
4. 애기옷을 선물로 가져갓는데
집에갈때 삼촌한테 잘보여랑 애기옷챙겨줄분이니깐
5. 나중에 잘못하기만하면 호출할겁니다.

등 공격적인 말들...


듣고 다음 다음날 전화하여 무슨뜻으로 말씀하신거냐? 라고 물어보고


나는 원래 그렇게 말하는사람이다. 라고 답변받고 


난 상처받았다 해서 사과받고

통화는 끝았으나 뒤에가서 후폭풍을 일으켜주셨습니다 ㅎㅎ


그후로 여자친구와는 잘지내고


예비 장인어른 귀에 들어갔는데.

뒤에서는 그여자 미친X라고 하셨다고 하고.


저도 저로인해 한 가정에 불화를 만든거같아 예비장인어른이랑 둘이서 술한잔하면서

남자가 한번 실수는 누구나 할수있으나 똑같은걸 두번실수만 안하려고 노력하면된다.


그얘기는 이제 안꺼내는거로 ! 라고 도 하시고

이사건에대해 부모님이 안좋게 생각하시지 않느냐? 라는 질문도 받고.

좋은 술자리를 가졌습니다.


그뒤로는 상견례 날짜를 잡아서  

지금은 날까지 잡아놓고 스드메 계약까지 한상태입니다 ㅎㅎ



4개월간  책을 정말 많이 읽었습니다.

혜민스님책이 마음을 치유하는데 굉장히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나라는 사람은 생각해보면 20대초반에는 

좋은게 좋은거다 라고 더러우면 피하며  복잡하지 않게 살았는데


어느순간 사회생활을 하면서 스트레스에 쌓이고

편두통을 달고 살고.  일어나지도 않을일들을 생각하고 복잡하게 살았습니다


사회생활안에서 배운틀. 이렇게 하면 옳은거 이렇게하면 안좋은거.


내안에 틀을 갖고살다보니 어느순간 저도 꼰대가 되었엇던 모양입니다 ㅎㅎ


요즘은 밝고 복잡하게 생각하지않고. 예전 내모습처럼! 긍정마인드로 살아가는 연습중입니다.



무튼.. 이제 본론에 있어.


중간입장에 여자친구는 많이 힘들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선물과함꼐+편지를 보낼예정입니다.


선물은 패밀리룩이 아니면..  애기옷 2벌과함께 캔들정도?

아직 결정은 못했습니다.



여자친구의 언니분께서는 완강 거부할거라고.


저한테는 솔직히 끝까지 완강 거부해주셔도 상관없습니다.


다만. 저는 이번에 제대로 굽힌 사과를 드리고 싶습니다.


그리고 그후에 만나는날이 오면은. 그때도 공격적으로 나와도

그냥 그려려니 하고~ 피하며 살겠습니다 ㅎㅎ



어떻게 편지내용을 시작해야할지.

어떤 선물을 보내야할지.


조언좀 부탁드립니다.


편지가 제일 어렵네요.

편지는 좀 오바일까요? 

그냥 선물을 보내며 여자친구통해 식사 대접 연결 시도를 할까요?



안녕하세요?

XXX입니다.


지난날 저의 잘못된 행동으로 인해.

제 자신이 인생에서 뒤늦은 큰 후회를 하며

스스로 뉘우치고 깊이 반성했습니다.


이기적이었던 제 자신을 뒤늦게 깨달았습니다.

죄송합니다.

비난을 받아도 마땅하다고 생각합니다.


제 행동은 가족 전체에게 상처가 되는 행동이었습니다.

모두에게 정말 죄송합니다.


만약 기회가 된다면

식사 한번 대접해드리며 얼굴보고 사과드리고 싶습니다.


낯짝없지만 이렇게 글로라도 제 진심 고백드립니다.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조언 부탁드립니다 ( _ _);


혜민스님책같은 종류..

나는둔감하게살기로했다. 외에 


마음수련.. 관련 책 도 추천 해주시면 정말 감사합니다




뜬뜬우왕

2018.08.24 14:43:54

선물은 좋은데 편지는 좀 오바같응.ㅎㅎ 그분 읽은담에 어디다 보관하기도 그렇겠고, 편지는 어디다 모아놓잖아요. 시간이 지났고 뜬금없다고 생각할것도 같고, 오히려 그때일을 리마인드 해서 어색해지느니 일단 보고 그에 맞는 행동하심 될듯 싶어요. 그리고 일단 장인어른 존재가 든든하시겠어요.^^

채원

2018.08.24 15:03:38

저는 그 일에 대해서 다시 사과하거나 선물하는 것에 부정적인 의견입니다. 그런 일이 있었을 때 속상하지만 별 충돌없이 그냥 모른척 넘어가고 공격적으로 나와도 그냥 그러려니 하고 피하면서 살 수 있었다면 제일 좋았겠지만, 그게 아니라 이미 벌어진 일이고 여자친구와도 충분히 충돌과 대화를 거쳐서 극복을 하셨다면 된거지(장인어른이 굉장히 상식적인 분이셔서 다행이에요) 이제 와서 또 편지나 선물을 준다는건 다시 관계를 그 전 시점으로 돌리고 감정적으로 예속되는 일이라고 생각해요.


무엇보다 그런 분들은 될 수 있으면 거리를 두고 머리아픈 일이 생기지 않도록 미연에 예방하고 부득이하게 마주칠 일이 생기더라도 짧게 대면하고 같이 일을 도모하지 않으며 허허실실 넘겨버리면 그만인 부류인데 편지와 선물을 고민하시는 것은 그 관계를 뭔가 완벽하고 완전하게 다시 재구성하고자 하는 결벽이 보여서요.


그 분과의 그런 단계를 밟고 넘어가시려는게 근본적으로 여자친구와의 관계나 감정을 완전하게 무결하게 하고자하는 욕구시라면 더더욱 오히려 독립적으로 미래지향적으로 나아가시는게 낫겠다 싶고 누구와의 관계도 그렇게 너무 신경쓰면서 마음쓰면서 너무 바르게 세심하게 하시는 것이 힘들것 같아서 그간 마음 수련을 많이 하셨지만 좀더 본인의 마음을 돌보는데 시간과 정력을 할애하셨으면 좋겠어요.


유튜브에 보면 유태우박사님 영상들이 있는데 거기에 악한 사람은 악하게(?)  인가 하는 영상을 추천드리고 김미경강사님의 영상들도 실생활에 유용한 내용이 많으니 한번 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로이

2018.08.24 15:58:03

읽으면서 위화감이 드는게

여자친구분은 어쨌든 사촌와이프 의 잘못이 맞다고 생각은 하신다는 건지요?

글쓴 분이 받은 상처를 이해하시는 입장인건지요

글쓴 분이당한 상처엔 그냥 넘어가면 되지 뭐 그리 신경쓰냐고 대수롭지 않게 넘어가고

사촌언니가 당한 상처엔 네가 잘못했다 무조건 사과하라 는 태도를 보였는데

예비신부가 당신의 상처를 이해했는지가 명확히 안나와서 맘에 걸리는군요


스스로 극뽁! 하신 건 참 대단하고 잘하신 일이라고 봅니다

그렇게 마음을 달래기까지 얼마나 고민하고 수련하고 생각 많이 하셨을지 참..

그렇기에 다시 사과하거나 선물은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이제 글쓴분도 가족이시잖아요 서로 위해야 가족이지 일방적으로 맞춰주는 건 갑을관계지요

모두의 행복을 위해 본인이 조금 양보한다고 생각하실 수도 있는데

호의가 계속되면 권리가 되는건 아실거라 봅니다

예비신부가 그런걸 원한다면 답이 없지만... 그렇지 않는 거면 먼저 나서서 손내밀 필요는 없다고 봐요

그럴 수 있다.. 고 생각하는 것도 한계가 있습니다

나중에 태어난 2세에게 못생겼다 남편닮아 성격 나빠보인다 등등 내 아기한테 그러지 않는다는 법 없습니다

그 때도 참을 수 있겠습니까

결혼은 내 가정을 만드는 일입니다.

만약 제 입장이라면 예비신부가 그 언니 만나고 다닌다면 굳이 말리진 않겠지만

내 집에 들이진 말라고 할 거 같아요

스트링피자

2018.08.24 16:06:54

안녕하세요~

네 사촌와이프,

새언니가 먼저 잘못은 맞다고 봅니다.

이제와서 가장 안타까워하는건. 제가 전화만 안했어도. 

할말이 있는데 그일로인해 할말을 할수없게되어 안타깝다고합니다.

여자친구의 친언니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만에하나 다시 만나게 되엇을때도 

그런다면 그떈 가만히 있지 않는다고 말해주더군요.

저또한 그런다면 다시는 만나지않을 명분이 생기는거고요..ㅎㅎ


그리고 그때 당시 상황에서 뭐라못해준게 제일 미안하데요.




이진학

2018.08.24 20:27:10

미친거를 넘어 초우주급 정신 이상자 맞네요. ㅋㅋㅋㅋ

얼마나 어려운 사람인데 새식구한테 그 따위 몰상식을 하나요.

라영

2018.11.14 15:33:39

좀 뒤늦게 읽어서, 제 댓글 읽으실 지는 모르겠지만..

저는 2살 연하의 남친 부모님을 만났는데 ,, 제 나이를 한 3번 거론하셨고.

나이가 많아서 처음 소개자리를 자기가 반대했다,  (제)나이가 있으니 집에서 결혼을 서두르지 않겠느냐 등 3번 거론하셨고

너무 불쾌했던 기억이 납니다.


그 뒤 며칠 뒤 제 생일이여서

남친이 이벤트를 해주는 바람에 얼렁뚱땅 넘어가긴 했지만,

때때로 환영받지 못하다는 생각에 기분이 안좋아지더라구요.


쨋든 잘 해결되서 다행입니다:)

결혼 잘 하시고,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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