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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EETAL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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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규모 모임이고 해마다 서너번씩 모입니다. 저는 그 남자분과 작년 이맘때쯤에 처음 인사를 나눴어요.

부드러운 스타일이셔서 괜찮은 분이라는 생각을 했고, 전화번호를 주고받았으나 연락을 하진 않았습니다. 제가 나이가 더 많아서 자꾸 말을 놓으라고 하셨지만 말을 놓지는 않았구요.


그 후로 일년간 두번 이상은 모임에서 마주쳤지만 안부만 묻고 오랜만에 만나는 거라 이름은 뭐였는지 다시 확인하고를 반복하다가 ^^; 어제 모임에서 오랜만에 다시 만났습니다.


반가운 마음에 인사를 하고 안부를 전하고 또 까먹은 이름을 상기시키다가;; 

이번에는 제 카톡을 자연스럽게 알려드리게 되었구 카톡을 주고받았고

더 나아가... 제가 모임에 주로 같이 다니는 친구가 있는데, 나중에 자신이 소규모 술자리를 만들면 같이 오라는 식으로 얘기를 하시더라구요.

(이부분을 모르겠네요. 일단 만나면 주로 저랑 말을 많이 하긴 했는데... 제 친구를 보고싶어하는 건지 아니면 그냥 제가 같이 다니는 친구니까 별뜻없이 한 말인지?)


이런 적은 처음이라. 말도 안되는 중년 유부남분들이 대뜸 술먹자는 제안은 몇 번 하셨지만;; 


일단 너무 설레지 않으려 합니다. 저는 이제껏 남자랑 잘 된 적이 거의 없었고 인기도 없거든요. 철벽녀에 남자다루는 스틸도 부족하고 여우과보다는 곰과에요. 게다가 항상 여초환경에서만 일하고 공부했고요.

그리고 만에하나 .... 저를 징검다리로삼아 제 친구에게 관심있는 걸수도 있구요. 말은 이렇게 해놓고는 영원히 술자리에 안 부를 수도 았구요.


암튼... 일단 이제껏 몇번 봐온 바로는 오랜만에 마음에 드는 분이거든요. 외모 배경 성격 등등

제가 나이가 꽉찬 만큼... 앞으로 2년간 아무일도 안 일어나면 저를 좋아해주시는 9살차이나는 분께 시집가야하나 요즘 마음을 다잡고 있던 중인데 이런 일이~ 

하지만 제게는 꿈같은 일따위 ㅋ 설마 일어나겠어요. 이제는 더이상 다칠 자신도 없으니 여기다 털어놓고 말렵니다




송곳니

2018.09.21 13:56:49

추천
1

아 느낌이. . 좀 쎄한 게. . 굳이 친구분을 언급해서 같이 오라는 것 보니까 친구분이 자기스타일인 듯. . 남자분들 많이 그러시더라고요. 다음에 술먹으러 오라고 카톡으로 님께 제안한다면. . 그때 다시 한번 살펴보세요.

Waterfull

2018.09.21 13:58:32

님을 좋아해주는 9살 차이나는 남성을

2년 내에 사랑하게 됩니다.

뜬뜬우왕

2018.09.21 15:24:02

조금더 생각해보시구,9살 차이 오빠는 어떤분이세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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