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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수 55,392
제가 주변에 있는 남자 친구들을

찌질하게 만들고 있는 것인지,

그 사람들이 찌질한건지 햇갈려요.

누군가한테 한없이 좋은 남자가 나한테는 나쁜놈일 수도 있고,

누군가한테 쓰래기였지만 나한테는 진짜 진국인 사람이 될 수도 있고,

저는 관계를 맺을 때

이 사람이 날 만나고 나서, 행동을 되게 괴상하게 하거나

이해가 안가게 , 남자답지 못하게 이리저리 찌질하게

굴때 그 사람을 위해서라도 놓아주어야 겠다고 생각해요.

제가 아닌 다른 여자한테는 멋진 남자가 될 수도 있으니까요.

그래서 그게 서로에게 윈윈인 것이라고 ..

저 역시 누군가를 만나고 나서, 당당해지고 빛이나는

그런 여자가 아니라 찌질한 여자가 된 기분이 들면

얼른 도망가야 겠다 이런 생각을 해요.

누군가는 저를 보석으로 귀하게 대접해 주고

그럼 더 이뻐지고 좋은데

누군가가 제게 푸대접하고, 학대하면

못생겨지는 것 같아요.

그래서 서로가 서로를 멋진 여자와 남자로 만들어주지

못할 때 아무리 좋아해도, 단칼에 끊어버리는

연습을 하고 있어요.

쉽진 않지만, 사랑은 또 찾아오니까요.


미래2

2018.10.20 07:44:06

서로가 서로를 멋진 여자와 남자로 만들어주는 관계가 좋다는 말 저도 완전 공감해용 ㅎㅎ 근데 전 상대보다 제가 더 좋아하는 관계에서는 일견 찌질하게 행동하게 되더라구요

로이

2018.10.22 09:40:58

저도 평소엔 안그러는데

제가 좋아하면 행동이 찌질하게 나오더라구요

부끄러워서 그런가.. 그러니까 다들 이불킥 하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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