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ROFILE
  • COLUMNS
  • FREETALK
  • BOOKS
  • SCHOOL
  • 회원가입
  • 아이디&패스워드 찾기
FREETALK
글 수 55,797

생각

조회 253 추천 0 2019.05.23 02:32:46

그냥 지냅니다. 

퇴근후 게임으로 하루를 보내기도하고 밀린 숙제하듯 공부를 하기도 했고 책을 빌려다 읽기도 하고 하면서 지내요


그러다가 오늘 

이도우씨의 사서함110호의 우편물을 빌려와서 읽었는데

제가 좋아하던 찻집의 이름이 나와서 엄청 놀랬습니다.


이상하게 스무살 때 부터 종로를 참 좋아했습니다. 

제 수준에 맞는다고 해야할까요 거길 가면 좀 편했어요 평균연령이 높아선지

굳이 사람들이 꾸미고 다닌다는 생각이 잘 안들었거든요 

그에 비해 사람 바글거리고 다들 자신의 개성을 한껏 내비치는 그런 거리는 좀 꺼리게 되더라고요

이런 습성은 여전히 그런데 이제는 사실 종로도 좀 버겁습니다. 사람이 많은것 자체가 좀 싫어졌기도 하고 

지금 인사동 거리는 이제 예전 알고 있던 모습은 아니더라구요 


무튼 종로를 가면 보통 인사동을 통해 삼청동으로 갔다가 삼청공원을 한바퀴 걷고 온다거나

혹은 위로 넘어가 북촌으로 넘어가는 그 길을 참 좋아하는데요 그 길을 완주? 하려면 꽤 걷게 됩니다. 

그러려면 밥을 든든히 먹어야겠죠 네 그래서 밥을 먹습니다.

보통 콩나물 국밥을 먹어요 아직도 그 가게 이름이 기억이 나는데 가게 이름이 줄 없는 거문고 소리란 곳이에요

한바퀴 돌고 오면 또 발이 아파서 쉬어야 하는데 그럼 보통 전통 찻집을 들렸어요

이 찻집 이름이 지대방입니다.


이 가게에는 예전의 자주 가던 가게란 점 말고도 다른 사연도 있는데

최근에 헤어진 분하고 두번째 만남이 그 가게였어요. 

그게 너무 신기해서 얘기해보니 그 분은 종교가 불교고 대학 동아리도 불교 동아리?가 있엇다고 하는데

그 모임을 하던 장소가 그 찻집이었다고 해요


그런 기억을 갖고 있습니다.


유명한 로맨스소설로 알고 있어요 사서함 110호의 우편물

로맨스를 별로 안좋아해서 딱히 손이 가지 않던 책이었는데

오늘 딱 눈에 띄길래 빌려와서 읽는데 지대방이라는 글이 딱 하고 보여서..

마음이 싱숭생숭 하다가 문득 생각나 이곳에 지금을 적어 놓게 됐네요.;


나중이나 이번주나 시간이 된다면 한번 들려서 커피라도 아니 차라도 한잔 해야겠네요.



십일월달력

2019.05.23 16:57:20

최근에 경복궁 지하철역에서 내려, 효자동삼거리->북촌 코스로 오래 걸었는데 너무 좋더라고요.

부산살이도 꽤나 만족스럽지만. 저는 비교적 고궁이 훨씬 더 많이 있는 서울을 동경하고 있는 것 같아요.

또한 오래된 찻집이라던가..! ㅜㅜ 부러운 요소들이 참 많은 써우르......

심심한 일상 잘 들여다 봤습니다.

30's

2019.05.30 13:40:47

아, 종로.. 인사동 지나 북촌 한바퀴.
저는 고궁 돌담길이 창경궁, 대학로까지 이어지는 길을 걷는걸 무척 좋아했었어요.
지금은 어떻게 변했을지 모르겠지만.. .이름만 들어도 그 코스, 장소가 고스란히 떠올려지네요.:)
사서함 110호의 우편물, e-book 으로 함 찾아 읽어보고싶네요.
심심한 일상공유 고마워요!:)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공지 신작 산문집 [다정한 구원]이 출간되었습니다. file 캣우먼 2019-05-30 944  
공지 <캣우먼>'요조와 임경선의 교환일기'가 매주 월요일과 목요일에 업로... [5] 캣우먼 2019-03-18 1341  
공지 소설집 [곁에 남아 있는 사람]이 출간되었어요! file [2] 캣우먼 2018-09-04 2705  
공지 에세이 <교토에 다녀왔습니다.>가 출간되었습니다! file [1] 캣우먼 2017-08-31 15269 1
공지 에세이<자유로울 것>이 출간되었습니다- file [7] 캣우먼 2017-01-23 48783 3
공지 여행서 <임경선의 도쿄>가 출간되었습니다!! file [12] 캣우먼 2016-04-07 86626 5
공지 장편소설 <나의 남자>가 3월 1일에 출간되었습니다. file [12] 캣우먼 2016-02-29 91514 4
공지 에세이 <어디까지나 개인적인>이 10월20일에 출간되었습니다 : ) file [5] 캣우먼 2015-10-19 109490 2
공지 산문 [태도에 관하여]가 3월30일 출간됩니다. file [15] 캣우먼 2015-03-27 130726 2
공지 장편소설 [기억해줘]가 출간되었습니다 : ) file [11] 캣우먼 2014-10-14 222413 2
공지 자주 묻는 질문 / 문의하기 관리자 2013-08-14 358192 2
공지 산문집 [나라는 여자]가 나왔습니다. file [40] 캣우먼 2013-04-16 384615 10
55692 연애고자 평생 못나본 여자들 세달간 다 만나봤는데 맛집탐구 2019-07-08 605  
55691 심플한게 최고야 몽이누나 2019-07-08 216  
55690 잘 안풀리는 요즘 [9] 뾰로롱- 2019-07-05 533  
55689 북한의 '사죄' 부터 선행되어야 트럼프가 만나든 지금 대통령이 뭘... [1] 윈드러너 2019-07-04 156  
55688 강남역(신논현역) 격주 일요일 독서모임에서 신입회원을 찾습니다. [2] 타츠ya 2019-07-03 330  
55687 다른남자들과 많이다른 남자친구.. [7] 따뜻한마음 2019-07-02 1235  
55686 성 평등에 관심있으신 분들 에스밀로저스 2019-07-01 176  
55685 갤럭시 10 유저분들 질문있어요 [1] 티파니 2019-07-01 196  
55684 그러고 보니 오늘 2차 연평해전 17주기네요. 윈드러너 2019-06-29 111  
55683 어장치시는 분들 무슨 재미로 어장 관리하는지요? [5] 맛집탐구 2019-06-29 661  
55682 구남친과 현남친 사이 [3] 눈앤문 2019-06-28 768  
55681 기생충 예쁘리아 2019-06-28 192  
55680 4개월 뒤 결혼 예정.. 헤어졌습니다. [8] 오겡끼데스까 2019-06-26 1851  
55679 친구 L에게 십일월달력 2019-06-26 314  
55678 배우 겸 감독 추상미ᆢ [1] hades 2019-06-24 407  
55677 이별 후 마음이 잡히질 않아요. [2] 아이셔레모나 2019-06-23 586  
55676 소심병에 의심병.. [3] 브로큰에그 2019-06-23 519  
55675 오늘의 멘붕... [2] 뾰로롱- 2019-06-22 318  
55674 기생충 고양이버스 2019-06-21 230  
55673 안살수 없었던 고양이 컵... 소확행! file [8] 뾰로롱- 2019-06-21 546  
55672 남친을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만났어요 [2] 20081006 2019-06-20 896  
55671 인사 안하는 직원 [3] 생크림커피 2019-06-20 595  
55670 마음에 드는 사람 [5] border 2019-06-20 696  
55669 제가 너무 과민반응 하는걸까요 [5] 문릿 2019-06-19 602  
55668 저는 새록새록 과 결혼하고 싶습니다. [3] 만만새 2019-06-19 862  
55667 상황은 언제나 다르다. attitude 2019-06-19 215  
55666 근황썰 만만새 2019-06-19 233  
55665 소개팅남의 마음이 궁금해요 [12] 엄마손파이 2019-06-18 1295  
55664 냉정히 말해서 재앙의 연속에서 윤석열 검사장 임명은 신의 한수라고... 윈드러너 2019-06-17 209  
55663 언제 한번 밥 먹어요~ [2] 당고갱 2019-06-17 591  
55662 서울에서 가까운 일박 정도로 갈만한 여행지 / 게이스하우스 추천해... 맛집탐구 2019-06-17 196  
55661 권태기 [4] 구름9 2019-06-17 581  
55660 스몰톡3 만만새 2019-06-16 195  
55659 별로 없다. [1] 독서 2019-06-16 277  
55658 남자 향수 추천 부탁드립니당. [3] 넬로 2019-06-16 3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