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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EETALK
글 수 55,816

일도 의욕이 없고, 상사 동료 모두 너나 할 것 없이 밥도 대화도 함께 하기 싫고  묵언수행에 가까운 요즘입니다.


누가 내게 뭐라 하는 것도 아닌데 혼자 지친 상태 같은데 그렇다고 이직과 사직도 못하는 쫄보여서..


지나갈 시간인 것 같은데.. 요즘은 부쩍 지치네요.


이럴 때 러패님들은 어떻게 극복하시나요?



젤리빈중독

2019.07.10 18:20:33

회사 분위기에 따라 다르겠지만, 업무상 대화는 가능한 예의바르게, 다만 사적인 대화는 정중히 거절하면 되겠죠
동료나 상사의 오해 없게 친한 동료에게 '요즘 나 이런 이런 상태다. 지쳤나봐'정도는 해두시는게 좋을거 같습니다. 계속 다니실거라면요
저는 매주 금요일 맛난 안주에 술 한잔(보다는 더ㅋ)먹으면서 일주일 고생한 제 자신을 토닥토닥 해줍니다. 누구와 같이여도 좋고 혼자여도(멍이가 있죠ㅋㅋㅋ) 좋아요
그런 시간을 가져보시면 어떨까요

고양이버스

2019.07.12 15:48:08

결국 계속 다닐거라면.. 답을 외부에서 찾을 게 아니라 저만의 방법을 찾아야겠죠? 저만의 소소한 시간을 찾도록 해볼게요. 감사합니다!

채원

2019.07.11 14:38:49

회사에서는 젤리빈중독님처럼 하시면 될것 같구요 기분이 저조하다고 너무 티를 내면 나중에 회복됐을 때도 관계가 힘들어져서 안되니까요. 일상만 그럭저럭 회사에서는 유지하시고 일도 쉬엄쉬엄하고 적당히 혼자 땡땡이를 치는 시간을 갖는거죠.그리고 휴가를 좀 쓰시면 안되나요? 한달에 한두번이라도 평일날 쉬면 몸도 마음도 좀 회복되는거 같아요.


까페에 혼자 앉아서 맛있는 차 홀짝 거리면서 지나가는 사람들 멍하니 관찰해도 좋고 뭔가 좋아하는거 있으면 해봐도 좋구요. 아무것도 의욕이 없다 하면 집에서 혼자 뒹굴뒹굴 회복하는 시간을 갖는 것도 좋은 것 같아요. 그 동안엔 태교하듯이(아기는 없지만) 좋은 것 먹고 좋은 것 보고 나 자신을 돌봐주는거죠. 여자분이시면 피부관리같은거 받아도 힐링되는거 같아요. 아무 상관없는 사람하고 얘기하는 것도 좋구요.(네일케어하는 분이라든가)

고양이버스

2019.07.12 15:57:18

여러가지 제안 주셔서 감사해요. 휴가를 써도 누가 뭐라고 하진 않지만 쓰자니 눈치를 볼 수밖에 없는 애매한 요즘 상황이긴해요. 짬짬이라도 저만의 시간을 갖고 조언 주신 것들 해봐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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