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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EETALK
글 수 55,816
매번 눈팅만 하다가 처음으로 글 남겨봅니다.

근래 사내에 관심이 가는 사람이 생겼습니다.
사실 정확히 말하면 요근래는 아니고 작년 말부터 아 저사람이랑 친해지고 싶다라는 생각이 있었는데,
7월 인사이동으로 부서이동과 함께 그 남자분 옆자리에 앉게 되었어요.

출근, 퇴근 시간 이외에는 크게 대화거리도 없고 부서가 달라 많이 대화는 하지 못하지만 그래도 퇴근시간에 가끔 셔틀버스에서 만나면 넷플릭스 이야기, 회사 이야기, 취미 이야기 등 종종(아주 종종이 문제!)합니다.

특히 취미생활(야구 및 자전거)이 너무 비슷한 것 같아 더 관심이 가는데...
아직 많이 친하지도 않은데 퇴근 후에 야구보러(둘만) 가자고 하는건 많이 예의없는 것이겠죠...?


어떻게 하면 친해질 수 있을까요?


십일월달력

2019.07.23 18:30:31

(*´∇`*) 뭐야뭐야 벌써 친한데에

2013721901

2019.07.23 23:28:35

십일월달력님, 그리고 러패분들의 고견을 구합니다 도와주세요 :)

십일월달력

2019.07.24 11:57:21

젤리빈님이 꽁냥꽁냥 TIP을 너무 잘 주신 것 같아요 ㅋㅋ

저라도 간식거리 슬그머니 내밀면서 이야기 물꼬를 틀 것 같은데..

 

전, 예전에 낙서(?)와 함께 쿠키를 받았었는데 그때 기분이 좋게 남아있어요.

사실 함께 서로 관심이 있는 정상적인(?) 남자라면 그쯤만 해도 바늘에 걸려오기 마련이에요.

싱싱하고 맑은 고기이길 응원해 드릴께요!

젤리빈중독

2019.07.24 07:57:14

추천
1
일단 축하드립니다ㅎㅎ
야구 이야기로 두번의 연애를 시작한 입장에서 팁을 드리자면ㅋ 야구웹툰 중에 익뚜의 야구스토리라는게 있습니다. 진짜 재밌어요ㅋㅋㅋ이거 아시냐고, 진짜 재밌다고 톡으로 한번 보내보시면 좋을거에요

그러면서 언제 한번 같이 가자고 하시는 거죠ㅋㅋㅋ(두분이 같은 팀 팬이어도 좋고, 아니어도 좋습니다. 두 팀이 하는 주말 경기 같이 가셔서 지는 쪽이 2차 맥주 사기 하세요ㅋㅋㅋ)
그런데, 회사 동료인데, 옆자리라는 부담감이 좀 있어서 처음부터 단둘이 만나는건 위험이 좀 있는거 같아요. 또래의 야구 좋아하는 동료들을 성별 섞어서 다같이 어울리는 자리에서 자연스러운 매력을 보여주시는 게 성공률이 더 높습니다.

넷플은 서로 추천해달라 하면서 취향 알아보는걸로 좋구요(지난 주말에 ㅇㅇ님이 추천해주신 거 봤는데 진짜 재밌었어요. 하면서 대화 이어갈 수 있죠. 이걸 톡으로 하시면 "지금 보고 있는데 블라블라..."하다가 "오늘 뭐하세요?"가 나올수도 있고요ㅋ)

일하다 3-4시쯤 간식 건내는것도 팁입니다. 남자들 보통 간식 자기돈으론 안 사먹어도 주면 잘만 받아먹더만요ㅋㅋㅋ(먹을거 주는 사람은 조은 사람이니께요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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