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ROFILE
  • COLUMNS
  • FREETALK
  • BOOKS
  • SCHOOL
  • 회원가입
  • 아이디&패스워드 찾기
FREETALK
글 수 55,903

지난 주 방영분에서 성유리랑 이효리가 대화를 나누는 장면에서

이효리는 나이들면서 관심사가 남편과 자신이 키우는 동물들로 점점 좁혀진다고 말하는 반면

성유리는 어릴 적에는 낯을 많이 가리다가 최근에서야 좋은 사람들을 많이 만나고 사람 만나는 재미를 알아간다고 하면서

누구나 때가 다르게 오는 거 같다고 결론을 내리더라구요. 


저는 이효리랑 비슷한데,

20대 모토 자체가 경험이 자산이다, 최대한 다양한 경험을 하고 많은 사람들을 만나보자는 거였고

그에 따라 살려고 아둥바둥 살았어요. 


그러면서,,,

저는 친하다고 생각한 사람의 저를 향한 진심이란 얄팍한 종이만도 못하구나 느낀 적도 있고, 

이런 저런 일로 사람들에게 지쳐가다보니 

최근들어서는 새로운 사람들 사귀는 거에 관심이 드디어 시들해지더라구요. 

그사람이 그사람이고, 곁에 둘 소중한 사람들은 기존의 친구들로 충분하고, 더이상 상처받고 싶지 않다는 기분이 기저에 깔린 거 같아요. 

대신 가까운 관계로 관심이 좁혀지더라구요. 


물론 이러다가 몇년 후에 또 사람들 만나고 사귀는 게 갑자기 즐거워질 수도 있는 거겠죠? ㅋㅋㅋㅋ



십일월달력

2019.07.24 11:48:31

제가 그래요.

Air님과 같이 비슷한 이유로 이효리과 같은.

 

차 한 잔을 마셔도 새로운 사람보다는 혼자 혹은 알고 지낸지 꽤 된

짧은 침묵의 그 틈새가 어색하거나 불편하지 않은 사람과 마시게 되는.

그러나 이게 또 반대편과 비교해 좋은지는 잘 모르겠어요.

나이를 먹어가는 건가?

생각은, 나이가 들어가도 성유리같이 지내야 젊고 유연해질 것만 같고 ㅎㅎ

 

말씀처럼 몇 년 주기로 이랬다저랬다 휙휙 바뀌는 것 같아요.

자라나는 나무의 나이테처럼 겹겹이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공지 가수 요조씨와의 공저 에세이 <여자로 살아가는 우리들에게>가 출간되... file [3] 캣우먼 2019-11-01 2443  
공지 산문집 [다정한 구원]이 출간되었습니다. file 캣우먼 2019-05-30 4111 1
공지 <캣우먼>'요조와 임경선의 교환일기'가 매주 월요일과 목요일에 업로... [5] 캣우먼 2019-03-18 5691  
공지 자주 묻는 질문 / 문의하기 관리자 2013-08-14 364892 2
55798 너에게서 내가 배운것들 [1] 여자 2020-02-03 363  
55797 소개팅 후기 [2] 아름다운날들3 2020-01-29 757  
55796 서우르... [4] 십일월달력 2020-01-28 380  
55795 조카바보에서 시크이모로 바뀌어야 할 타이밍... 만만새 2020-01-28 298  
55794 출산 후 시어머님.. [9] 라이라이 2020-01-26 766  
55793 일단 인생에 재미를 추구하는거부터가 조금 잘못된거 아닐까? 만만새 2020-01-24 359  
55792 스몰톡 [2] 닝겐 2020-01-24 335  
55791 남편이 저에게 애정이 안생기고 말도 안통한다네요 [7] sherlockhomles221b 2020-01-23 1136  
55790 강아지를 키우고 [1] genji 2020-01-23 276  
55789 오랜만에 글씁니다. 이제 30이네요. [4] 파라독스 2020-01-21 614  
55788 헤어진지 한달째, 마음이 헛헛해요. 어쩌지요.. 닝겐 2020-01-21 486  
55787 시국이 시국인데요 ㅠㅠㅠㅠ 아하하하하하하 2020-01-20 260  
55786 직장상사 [3] 사자호랑이 2020-01-15 536  
55785 편지로 고백하기? [4] 한톨 2020-01-14 461  
55784 선생님과 상담후.. [2] 만만새 2020-01-10 451  
55783 취집하고 싶은데 무리겠죠? [7] 우울 2020-01-07 1399  
55782 단단해지는 마음 [3] 닝겐 2020-01-06 582  
55781 영화모임에서 만난 여자 어떻게 생각할까요?... [6] 송송33 2020-01-03 968  
55780 질투없는여자와 질투많은 남자와의 다사다난한 연애^^ [2] 달빛수정 2020-01-02 574  
55779 신상맛집... 맘에드는곳 잘 찾아지세요_? [3] 달빛수정 2020-01-02 412  
55778 기록의 중요성 [1] 몽이누나 2020-01-02 426  
55777 21세기 연애 구름9 2019-12-30 300  
55776 미생 [1] 고양이버스 2019-12-27 326  
55775 스틸컷을 직찍사라고 오해했지만.. 만만새 2019-12-26 261  
55774 고마워서 잘해줬다는 남자 [5] spell 2019-12-26 973  
55773 소개팅 후 고민이 생겼어요 [5] 몽봉구 2019-12-25 891  
55772 동두천에 가면 새록이를 만날 수 있다. [1] 만만새 2019-12-24 358  
55771 그럼에도 불구하고 연애가 좋아요. 사람이 좋아요. [2] 닝겐 2019-12-23 531  
55770 약속에 늦는 친구 어떻게 해야 하나요? [3] 사자호랑이 2019-12-22 433  
55769 고민상담이나 하소연 들어주는곳도 있을까요? [2] dubidu 2019-12-21 425  
55768 이 공간에 대한 아름다운 추억들 때문에 아쉽다... [9] 굴소년 2019-12-19 672 1
55767 결혼에 관해 마음이 어지러울 때 볼 만한 책 Nahahaha 2019-12-18 593  
55766 제 선택이 옳다고 해주세요. [4] 닝겐 2019-12-18 781  
55765 남자친구에게 정말 고마운 점 [1] pass2017 2019-12-14 680  
55764 남자분께 질문이요. 사랑받는다는 느낌? [7] 검정치마 2019-12-09 14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