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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친구와 헤어진지 근 한달이 되어갑니다 .. 흔하디흔한 '성격차이'로 헤어지게되었지만 이별을 통보한 쪽은 여자친구 쪽이었는데 저는 항상 싸워도 어떻게든 풀리고 다시 사이좋게 지내는 우리가 좋았는데 ㅠ 저같은 경우도 홧김에 헤어지자 하고 싶을때가 있었지만 순간의 감정일 뿐 절대 그러지 않았는데 절 그렇게 좋아한다고 느꼈던 여자 친구가 그런말을 먼저 꺼냈던게 아직도 충격이 크네요 ㅎㅎ 여지라도 줬으면 좋았건만 헤어진 당일날 조금 다툰거빼고는 매우 좋았던 사이라서 생각해서요..

하필 헤어진 시기가 12월이라서 크리스마스라던가 여행이라던가 계획도 서로 많이 세워놨어서 더 힘들었습니다 개인적으로 ㅠㅠ.. 이 사람과 헤어지고 나서 느낀점은 연애라는게 정말 사소한 조짐을 잘 캐치해야 하는구나 라는걸 느꼈어요.

헤어지고 근 2주동안은 죽을맛이었는데 한달이 지나고는 좀 괜찮아졌으나 괜히 방불끄고 자려고 누우면 문득문득 또 생각이나네요 . 시간이 약이겠죠?? 그냥 또 갑자기 마음이 싱숭생숭해서 써봅니다 ㅠㅠ


moderncat

2017.01.03 13:48:26

저랑 너무 비슷한것 같아서 적어봅니다...
남자친구랑 길게는 만나지 않았지만 처음 만날때부터 오래 만날꺼라고 생각하고 만났어요. 그리고 헤어지기 전까지도 정말 큰싸움 별로 없이 잘 지내왔다고 생각했었어요... 그래서 작은 다툼에 그이가 그만 만나자고 했을때 참 많이 상처받고 아쉬웠었어요. 저는 그사람을 좋와하는 마음이 많이 컷었거든요. 12월 뿐만 아니라 미래에 이것저것 함께 하고싶은게 있었는데...

후회는 하지 않지만 아직 미련이라는게 조금 남아있어서 님이 말씀하신것같이 평소에는 괜찮다가도 조용히 혼자있을때면 문득 생각이 나요... 차라리 그사람이 미웠으면 좋겠는데 아직 그런 마음은 없네요ㅎㅎ.. 그저 그 사람 하는 일이 잘 풀려서 행복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해서...ㅎㅎ 아직도 쪼금 관심있고 좋와해서 그런가봐요..

그래도 정말 시간이 약이예요! 처음 헤어졌을때 너무너무 힘들었는데 이제는 많이 나아졌어요. 남자분들은 잘 모르겠지만 저는 여자라서 옆에 친한 친구들과 하소연하면서도 많이 풀어가는것같아요. 좋은 사람들과 좋은 시간을 보내고 다시 자기 자신에게 집중하면 극복하는데 더 도움이 될것같아요.

힘내요 다시 좋은 사람 만날꺼예요!

나는나다그냥

2017.01.03 19:58:48

좋은말씀 감사합니다 ㅎㅎ

오드뚜왈렛

2017.01.03 17:34:43

정말 힘드실 것 같아요. 가족들과 함께 살면 소소한 이야기 나누거나

혼자 산다면 잠들 때 까지 라디오 켜놓는 건 어떨까요?

나는나다그냥

2017.01.03 19:59:49

최대한 바쁘게 살아가려고 하고있습니다! 오히려 이런 면에서는 삶에 탄력(?)을 준것같아서 전여친이 고맙기도 하네요 ㅋㅋ

Adelaide

2017.01.04 09:48:51

연애 뿐 아니라 모든 인간 관계가 '사소한 조짐'을 잘 캐치해야 하는 것 같아요

연인사이, 부부사이는 당연하고 친구사이, 직장동료, 하다못해 고객관리를 하더라도 말이죠.

쉽지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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