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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EETALK
글 수 54,542

감정의 이용

조회 611 추천 0 2017.09.02 23:37:18

오랜만에 친구를 만났습니다.
몇년 만에 만났더니 반갑더군요.
서로 안부인사을 물으며 저녁식사와 함께 간단히 술도 마셨습니다. 그러던 중 이 친구가 외로웠던지 고백을 하더군요. 전 정중피 거절했습니다. 진실이든 아니든 제 눈에는 속보이는 말이였으니깐요. 시간을 달라는 말에 몇 일 연락을 하지 않았습니다.

그 후 인스타 중에 놀라운 걸 보게됬습니다.
그 친구가 인스타로 다른 모르는 여성들에게 소통을 이유로 연락을 주고 받는 중이더라구요.

사실 전 고민중이였습니다.
거절은 했지만 누군가가 나를 좋아한 적은 별로 없어
살짝 설레였었거든요.

근데 저런 행태를 보니 소름이 끼치고 헛웃음이 나오네요.

네, 저도 압니다. 이 XX는 나쁜놈이란 걸요.
웃긴건 그래도 그 친구가 더 달콤한 말을 해주면 넘어갈 것 같은 제 자신입니다.

여러분들의 따끔한 말 한마디가 필요한 것 같아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소바기

2017.09.03 08:57:46

그럴수도 있지요.너무 스스로를 혼내지 마셔요.

Jibal2

2017.09.04 00:35:38

오히려 이런저런 놈 만나야 나중에 진정한 인연을 거르는 눈이 떠진다고 하더라구요 진심의 바닥을 눈치챘다면 님도 마음을내주지 않도록 마음 다잡으세요

pink

2017.09.08 08:47:10

더 달콤한 말을 해주면 넘어갈 것 같은 이유가 뭔지 생각해 보세요. 싫은 마음보다 그 이유가 더 크니까 넘어가는 거겠죠. 그것까지 알아야 상황 파악이 정확히 될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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