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ROFILE
  • COLUMNS
  • FREETALK
  • BOOKS
  • SCHOOL
  • 회원가입
  • 아이디&패스워드 찾기
FREETALK
글 수 55,231

주변에서도 듣는얘긴데   해준다고 해주는데도 만족이 안되나 봅니다.

여기서 포인트는 전업주부인데 말이죠.

저는 아직 아이를 키워본적이 없지만 아이 키우기 익히 많이 들어서 힘들다는건 잘 알고 있죠.

아마 직장생활이랑은 다른게 24시간을 아이와 씨름해야 하기때문에

 육체적인 노동보단 아마도 정신적인 가사가 힘들다고 생각을 해요. 굉장히 진이 빠지는 일이죠.

보통 서비스직의 사람 상대하는 직업과 비슷한 느낌이라 생각이 됩니다.


그치만 보통 3년만 지나면 요즘은 어린이집 보내고 나면 아침에 보내고 5시 6시면 까진 다 자기 시간인데

뭐가 힘들다고 그러는건지..

솔직히 저는 징징거리는걸로 밖에 안보이더라구요.  아니면 그 여자가 다른 사람에 비해 게을르다던지 체력이 약하다 던지

등등 그런 이유에서 일수도 있겠구요.

주변에 듣는 얘기는 퇴근하고 아이 목욕 시켜주고 같이 놀아주다가 같이 잔다고 하던데.  그래서 보통 9시~10시면 잠을 잔다고

합니다 ㄷㄷ;;  다행히 일은 일찍 끝나는 편이라 ..

남자들이 하는 말은 해준다고 나름 다 해주는데 그래도 불만이 많데요.

제 생각에 힘들어서 짜증이 많아져서 그런것 같아요.


전 솔직히 전업주부 하면 잘 할자신 있는데..


그냥 아이 키우시는분들 어떤가요?






Mong글Mong글

2017.09.03 19:35:06

추천
1

실상을 진짜 접하기 전까지

뭔가 잘할 자신 있다고 말하는 것은

공허한 말일 뿐이에요.

아이들 기르는 사람들 뿐 아니라 모든 세상을 살아가는 사람들이

다 힘든 부분이 있어요. 그것이 삶의 한 일부라는 것을 받아들이고

살아가기 때문에 힘들다고 하지 않거나 인정하지 않는 것 뿐이겠죠.

나 자신의 힘듦을 수용하고 상대의 힘듦을 인정하고 그것을

상호적으로 소통을 통해서 이해해 나가는 것들만이

이 사회에서 외롭지 않게 살아나가는 방법 같아요.

난 잘할 자신 있으니까 너의 힘듦을 인정 못해. 라는 태도는

나를 외롭게 만들고 내 곁의 타인을 외롭게 만드는 지름길 같아요.

내가 모른다고 존재하지 않는 것은 아니니까

내가 모르는 것을 이런 시간에도 알아나가도록 노력하는

그런 겸허한 태도는 조금 필요할 것 같아요.

Go,Stop

2017.09.03 20:35:18

네 좋은 말 입니다. 

그치만 어디까지 이해하고 받아들여야 하는건지.



세밀하고 깊게 들어가면

같은 일을 해도 힘듬의 강도나 이해 또는 느끼는 감정적인 부분이 사람마다 다른것이긴 한데.

모두에게 사랑받을순 없죠.


몽글몽글님에 말처럼 서로가 그렇게 받아들이고 이해한다고 하면 몽글님의 글은 이상적이고 현명한 글이지만,

위와 같은 글을 그렇지 않은 경우인것 같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뭐 제가 당사자는 아니라서 뭐라 말은 못하겠지만요.  주변 당사자들이 간혹 그런 얘길 하더라구요.






Mong글Mong글

2017.09.03 20:51:03

고스톱이 사랑하기 어려우면

그런 대상을 선택하지 않으면 되실텐데

당사자 일은 당사자도 잘 모를때가 많긴 하지만

항상 상대방의 입장을 듣지 않고 한쪽만 이야기를 들으면

편향된 입장을 지니게 되는 것 같습니다.

특정한 사람들의 말을 듣고 지나치게 일반화 시키면

편향된 시각을 가지게 됩니다.

제 가치관이나 입장에서는 주변 특정인들이 그닥 좋은 남편, 아빠는

아닐것 같습니다. 상대방의 입장이 되어 이해하는 힘은 부족한 듯 보입니다.

좋은 부모는 아이의 입장에서 조금은 세상을 바라볼 수 있는 시각을

지닌 사람 같습니다.

고스톱님은 주변분들의 말을 듣고 그 말을 일방적으로 믿고 자신이 좋은 방향을

취사선택 하는데 모범을 삼으시기 보다는 나의 시각을 조금은 더 균형감있게

만들어 나가는 반면교사도 삼을 줄 알아야 하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제안해 봅니다.


Go,Stop

2017.09.03 21:20:01

몽글님도 아직 미혼 이신것 같은데.

사실 이런 부분은 아이를 가져보기 전까지 혹은 같이 살아보기 전까지 느끼기란 쉽지 않은 부분이죠.

연애 할때 별도 달도 다따준다 하지만 현실은 그렇지 못하는것 처럼요.


본문에도 있지만 전업주부 , 아이는 어린이집에 가고 ,

남자는 집에와서 아이랑 놀아주고 9~10시면 같이 들어가 잔다는데.

이것만 봐도 칭얼 대는것 아닙니까?

그럼 도대체 어떻게 해달라는건지..   이렇게 밖에 안들리더라구요.

 

이해하는 범위는 이해가 가능할때 수용할수 있는 것이라 봅니다.

그냥 아무 생각없이 이해를 못하는게 아니라 나름 팩트와 설득력이 있지 않습니까?

그렇게 생각하면 우리는 타인을 욕할 권리가 전혀 없다고 봐요.

우리는 대통령을 욕할 권리도 없고, 세월호의 선장도 욕할수가 없다는 말과 다르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몽글님 글은 참 좋은 말이긴 한데.

몽글님 또한 여성을 좀 더 이해하는 듯한 편향된 글로 보입니다.

왜 그렇게 생각을 하냐고 물으신다면 , 사실여부 보다는 감정에 의한 내용이 주를 이루는것 같아서요.


Mong글Mong글

2017.09.03 21:36:15

너도 겪어보지 못한 일 가지고 너무 확신을 가지고

나를 공격하는 것은 아니냐?

는 말씀인가요?

어이쿠! 제가 직장이 애 기르는 엄마들을 많이 상대하는 직업이라

조금 주제 넘게 들렸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아버지가 자는 9시10시 넘어서도 밤에도 아이와 엄마 사이에는

많은 일들이 일어난다는 것만 알려드리고 싶어요.

내가 아는 제한된 것들 안에서만 판단을 하려고 하면 항상 편협해지기 마련입니다.

내가 모르는 것들이 항상 존재하고 그것의 가능성을 열어두면

좋겠습니다만

타인에게 이래라 말라 라고 말하는 것은 좀 아닌 부분이라서요.

저는 갑자기 알쓸신잡에서 나오던 냉동인간에 대한 대화가 생각납니다.

영원히 살려두는 것에서 갑자기 7주일만, 3달만 이렇게 기간을 바꾸니까

사람들이 마음을 바꾸는 것

아마 지금 고스톱님이 욕하고 싶은 그 여자분의 이야기도 상세한 기간이나

정도가 조금만 차이 있다 하더라도 욕을 얻어먹을 정도의 사람이 아닐수도 있겠다.

는 생각이 듭니다. 잘 모르기 때문에 두둔도 욕도 못합니다만

조금은 더 자세히 알고 나서 욕을 하더라도 개인 수준에서 욕을 하는 것이 좋지

싸잡아 일반화된 단어로 그  여자분이 속한 집단을 싸그리 욕하는 것은

역시 그다지 좋은 취향은 아닌듯 합니다.

Go,Stop

2017.09.03 21:49:21

흠... 본문에 아이랑 아빠가 같이 9시~10시 사이에 잠을 잔다 입니다.

(물론 솔직히 뭐 맨날 9~10시에 맨날 아이랑 같이 잠을 자진 않겠죠. 그냥 노력하고 있다를 엿볼수 있는것)


몽글님이 겪어보지 못한 일 가지고 확신을 가져서가 아니라,


그럼 여기서 어떻게 해줘야 하느냐를 묻는것이죠.


둘중 누가 이해를 해야 하느냐 당신들은 어떻게 생각을 하느냐 라고 묻는 글인데.


몽글님은 여성을 이해하는 쪽에 가깝고 저는 남자쪽을 이해하는 쪽에 가깝죠.


그치만 감정적인 추론 플러스  사실여부(어린이집, 전업주부와 같은)에 관한 내용에 관한 생각을 포함 시켰다면

 상대방이 이해하기도 더 쉬울것 뿐더러 받아 들이는 대에도 도움이 될것 같습니다.   


Mong글Mong글

2017.09.03 22:01:35

제 대답은 그 집안 사람들 둘이서 알아서 할 것입니다.

라는게 제 대답입니다.

당사자들이 가장 자신들에게 현명하고

그 집안의 권력구도에 맞는 해법을 찾을 것이다.

는게 제 생각입니다.


님도 미혼이고 저도 미혼인데 왜 서로에게 일어나지도 않는 일을 가지고

이렇게 설전을 벌이고 있을까요? 또한 저는 그 여자분도 아니고

님도 그 남자분도 아닐텐데요.


^^

남은 일요일 편안히 보내시길요.

  




Go,Stop

2017.09.03 22:08:50

몽글님은 싸운다고 생각하시는것 같은데. 저는 토론이라 생각합니다.물론 사람이

자신과 의견이 다르면 감정적이 되고 그게 커지면 싸움이 된다죠.


앞으로 일어날수 있는 일일수도 있는데 생각해보는것 나쁘지 않죠.

군사전문가들 경제전문가들이 앞을 예견하고 그에 대비하는것 처럼요.


뭐 여담이지만

풍부한 감수성, 감정, 현실감각 및 사고는 지능에 비례한다고

한번쯤은 생각해봐도 나쁘지 않을것 같네요.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공지 소설집 [곁에 남아 있는 사람]이 출간되었어요! file [2] 캣우먼 2018-09-04 201  
공지 에세이 <교토에 다녀왔습니다.>가 출간되었습니다! file [1] 캣우먼 2017-08-31 12026 1
공지 에세이<자유로울 것>이 출간되었습니다- file [6] 캣우먼 2017-01-23 42985 3
공지 여행서 <임경선의 도쿄>가 출간되었습니다!! file [12] 캣우먼 2016-04-07 81034 5
공지 장편소설 <나의 남자>가 3월 1일에 출간되었습니다. file [12] 캣우먼 2016-02-29 85765 4
공지 에세이 <어디까지나 개인적인>이 10월20일에 출간되었습니다 : ) file [5] 캣우먼 2015-10-19 103984 2
공지 산문 [태도에 관하여]가 3월30일 출간됩니다. file [15] 캣우먼 2015-03-27 125177 2
공지 장편소설 [기억해줘]가 출간되었습니다 : ) file [11] 캣우먼 2014-10-14 216977 2
공지 자주 묻는 질문 / 문의하기 관리자 2013-08-14 352751 2
공지 산문집 [나라는 여자]가 나왔습니다. file [40] 캣우먼 2013-04-16 379117 10
55091 임경선의 도쿄 [2] 머물다 2018-08-17 354  
55090 결혼적령기에는 결혼 가능성이 있는 사람만 만나야하나요? [10] 찰랑소녀 2018-08-17 1117  
55089 말과 글이 멋진사람 [1] 뻥튀기 2018-08-17 410  
55088 그녀가 사라진 이유. [1] 로즈마미 2018-08-17 342  
55087 스몰톡 [8] Waterfull 2018-08-17 443  
55086 연애조언 제발 부탁드려요,,,,,,,,,,,,, [9] 오렌지향립밤 2018-08-17 752  
55085 어제 저녁부터 식은 바람이 불기 시작하더니 [2] 새록새록 2018-08-17 270  
55084 호감형 인상? [3] 뜬뜬우왕 2018-08-17 334  
55083 조부상 답례 어떻게 해야할까요??(직장) [5] 티파니 2018-08-16 383  
55082 연속으로 2번 차이고 나서 [7] zweig 2018-08-16 546  
55081 사랑이 뭐냐고 묻는 사람 [5] 벨로스터 2018-08-16 529  
55080 나는 가끔.. [ 스몰톡 / 일상톡 ] [15] 뾰로롱- 2018-08-16 378  
55079 친구 어머니의 페이스북 친구 신청 [2] clover12 2018-08-16 291  
55078 여행에서만난 썸타던 남자.. 나중에 잘될수잇을까요?.. [4] 뿅뿅 2018-08-15 546  
55077 히어로가 되면 제일 먼저 하고 싶은 거 [3] Air 2018-08-15 197  
55076 [현실남매] 다음 빈칸에 들어갈 말은?(답 알려드림ㅋ) [17] SNSE 2018-08-15 435  
55075 독립. 주거비 [3] 뚤리 2018-08-14 449  
55074 소개팅녀의 뜨뜨미지근한 반응 [30] 루미나투 2018-08-14 1326  
55073 회사 동기 전남친과 연애/결혼 가능 [2] 김뿅삥 2018-08-14 416  
55072 욕심나는 사람 꼬시는 방법 [6] orang 2018-08-14 834  
55071 록큰롤 음악 추천해주세욤^^ [3] 뜬뜬우왕 2018-08-14 117  
55070 결혼을 앞두신 혹은 결혼을 하신 여자분들에게 궁금해요 [9] 아임엔젤 2018-08-14 984  
55069 조언 부탁드려요! [3] 되어가길 2018-08-13 286  
55068 그래서 제가 가장 좋아하는 영화는요 [5] 십일월달력 2018-08-13 336  
55067 100년만에 써보는 평범하기 그지없는 연애상담 [1] Mr.bean 2018-08-13 359  
55066 30대후반 소개팅 후 착잡함이란... [5] 부자소녀 2018-08-13 913  
55065 그냥 여기에라도 쓰게 해주세요 [1] 지롱롱 2018-08-13 250  
55064 팬심으로 점철된 인생 [5] 뜬뜬우왕 2018-08-13 298  
55063 진짜 사랑 or 최악의 사람 [9] 고민이많아고민 2018-08-13 762  
55062 허리 삐끗 [3] 모험도감 2018-08-12 199  
55061 이렇게 살아도 되는걸까 [8] pass2017 2018-08-12 795  
55060 고통 시작ㅋㅋ [8] 뜬뜬우왕 2018-08-12 467  
55059 어긋나는 짝사랑 [3] Quentum 2018-08-11 230  
55058 친구구해여@@@@@@@@@@@@@ 친구없어서외로워 2018-08-11 182  
55057 남친 카톡을 우연히 보게 됐는데 성매매를 시도하려던 대화내용을 봤... [27] 마미마미 2018-08-10 11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