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ROFILE
  • COLUMNS
  • FREETALK
  • BOOKS
  • SCHOOL
  • 회원가입
  • 아이디&패스워드 찾기
FREETALK
글 수 55,020

주변에서도 듣는얘긴데   해준다고 해주는데도 만족이 안되나 봅니다.

여기서 포인트는 전업주부인데 말이죠.

저는 아직 아이를 키워본적이 없지만 아이 키우기 익히 많이 들어서 힘들다는건 잘 알고 있죠.

아마 직장생활이랑은 다른게 24시간을 아이와 씨름해야 하기때문에

 육체적인 노동보단 아마도 정신적인 가사가 힘들다고 생각을 해요. 굉장히 진이 빠지는 일이죠.

보통 서비스직의 사람 상대하는 직업과 비슷한 느낌이라 생각이 됩니다.


그치만 보통 3년만 지나면 요즘은 어린이집 보내고 나면 아침에 보내고 5시 6시면 까진 다 자기 시간인데

뭐가 힘들다고 그러는건지..

솔직히 저는 징징거리는걸로 밖에 안보이더라구요.  아니면 그 여자가 다른 사람에 비해 게을르다던지 체력이 약하다 던지

등등 그런 이유에서 일수도 있겠구요.

주변에 듣는 얘기는 퇴근하고 아이 목욕 시켜주고 같이 놀아주다가 같이 잔다고 하던데.  그래서 보통 9시~10시면 잠을 잔다고

합니다 ㄷㄷ;;  다행히 일은 일찍 끝나는 편이라 ..

남자들이 하는 말은 해준다고 나름 다 해주는데 그래도 불만이 많데요.

제 생각에 힘들어서 짜증이 많아져서 그런것 같아요.


전 솔직히 전업주부 하면 잘 할자신 있는데..


그냥 아이 키우시는분들 어떤가요?






Mong글Mong글

2017.09.03 19:35:06

추천
1

실상을 진짜 접하기 전까지

뭔가 잘할 자신 있다고 말하는 것은

공허한 말일 뿐이에요.

아이들 기르는 사람들 뿐 아니라 모든 세상을 살아가는 사람들이

다 힘든 부분이 있어요. 그것이 삶의 한 일부라는 것을 받아들이고

살아가기 때문에 힘들다고 하지 않거나 인정하지 않는 것 뿐이겠죠.

나 자신의 힘듦을 수용하고 상대의 힘듦을 인정하고 그것을

상호적으로 소통을 통해서 이해해 나가는 것들만이

이 사회에서 외롭지 않게 살아나가는 방법 같아요.

난 잘할 자신 있으니까 너의 힘듦을 인정 못해. 라는 태도는

나를 외롭게 만들고 내 곁의 타인을 외롭게 만드는 지름길 같아요.

내가 모른다고 존재하지 않는 것은 아니니까

내가 모르는 것을 이런 시간에도 알아나가도록 노력하는

그런 겸허한 태도는 조금 필요할 것 같아요.

Go,Stop

2017.09.03 20:35:18

네 좋은 말 입니다. 

그치만 어디까지 이해하고 받아들여야 하는건지.



세밀하고 깊게 들어가면

같은 일을 해도 힘듬의 강도나 이해 또는 느끼는 감정적인 부분이 사람마다 다른것이긴 한데.

모두에게 사랑받을순 없죠.


몽글몽글님에 말처럼 서로가 그렇게 받아들이고 이해한다고 하면 몽글님의 글은 이상적이고 현명한 글이지만,

위와 같은 글을 그렇지 않은 경우인것 같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뭐 제가 당사자는 아니라서 뭐라 말은 못하겠지만요.  주변 당사자들이 간혹 그런 얘길 하더라구요.






Mong글Mong글

2017.09.03 20:51:03

고스톱이 사랑하기 어려우면

그런 대상을 선택하지 않으면 되실텐데

당사자 일은 당사자도 잘 모를때가 많긴 하지만

항상 상대방의 입장을 듣지 않고 한쪽만 이야기를 들으면

편향된 입장을 지니게 되는 것 같습니다.

특정한 사람들의 말을 듣고 지나치게 일반화 시키면

편향된 시각을 가지게 됩니다.

제 가치관이나 입장에서는 주변 특정인들이 그닥 좋은 남편, 아빠는

아닐것 같습니다. 상대방의 입장이 되어 이해하는 힘은 부족한 듯 보입니다.

좋은 부모는 아이의 입장에서 조금은 세상을 바라볼 수 있는 시각을

지닌 사람 같습니다.

고스톱님은 주변분들의 말을 듣고 그 말을 일방적으로 믿고 자신이 좋은 방향을

취사선택 하는데 모범을 삼으시기 보다는 나의 시각을 조금은 더 균형감있게

만들어 나가는 반면교사도 삼을 줄 알아야 하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제안해 봅니다.


Go,Stop

2017.09.03 21:20:01

몽글님도 아직 미혼 이신것 같은데.

사실 이런 부분은 아이를 가져보기 전까지 혹은 같이 살아보기 전까지 느끼기란 쉽지 않은 부분이죠.

연애 할때 별도 달도 다따준다 하지만 현실은 그렇지 못하는것 처럼요.


본문에도 있지만 전업주부 , 아이는 어린이집에 가고 ,

남자는 집에와서 아이랑 놀아주고 9~10시면 같이 들어가 잔다는데.

이것만 봐도 칭얼 대는것 아닙니까?

그럼 도대체 어떻게 해달라는건지..   이렇게 밖에 안들리더라구요.

 

이해하는 범위는 이해가 가능할때 수용할수 있는 것이라 봅니다.

그냥 아무 생각없이 이해를 못하는게 아니라 나름 팩트와 설득력이 있지 않습니까?

그렇게 생각하면 우리는 타인을 욕할 권리가 전혀 없다고 봐요.

우리는 대통령을 욕할 권리도 없고, 세월호의 선장도 욕할수가 없다는 말과 다르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몽글님 글은 참 좋은 말이긴 한데.

몽글님 또한 여성을 좀 더 이해하는 듯한 편향된 글로 보입니다.

왜 그렇게 생각을 하냐고 물으신다면 , 사실여부 보다는 감정에 의한 내용이 주를 이루는것 같아서요.


Mong글Mong글

2017.09.03 21:36:15

너도 겪어보지 못한 일 가지고 너무 확신을 가지고

나를 공격하는 것은 아니냐?

는 말씀인가요?

어이쿠! 제가 직장이 애 기르는 엄마들을 많이 상대하는 직업이라

조금 주제 넘게 들렸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아버지가 자는 9시10시 넘어서도 밤에도 아이와 엄마 사이에는

많은 일들이 일어난다는 것만 알려드리고 싶어요.

내가 아는 제한된 것들 안에서만 판단을 하려고 하면 항상 편협해지기 마련입니다.

내가 모르는 것들이 항상 존재하고 그것의 가능성을 열어두면

좋겠습니다만

타인에게 이래라 말라 라고 말하는 것은 좀 아닌 부분이라서요.

저는 갑자기 알쓸신잡에서 나오던 냉동인간에 대한 대화가 생각납니다.

영원히 살려두는 것에서 갑자기 7주일만, 3달만 이렇게 기간을 바꾸니까

사람들이 마음을 바꾸는 것

아마 지금 고스톱님이 욕하고 싶은 그 여자분의 이야기도 상세한 기간이나

정도가 조금만 차이 있다 하더라도 욕을 얻어먹을 정도의 사람이 아닐수도 있겠다.

는 생각이 듭니다. 잘 모르기 때문에 두둔도 욕도 못합니다만

조금은 더 자세히 알고 나서 욕을 하더라도 개인 수준에서 욕을 하는 것이 좋지

싸잡아 일반화된 단어로 그  여자분이 속한 집단을 싸그리 욕하는 것은

역시 그다지 좋은 취향은 아닌듯 합니다.

Go,Stop

2017.09.03 21:49:21

흠... 본문에 아이랑 아빠가 같이 9시~10시 사이에 잠을 잔다 입니다.

(물론 솔직히 뭐 맨날 9~10시에 맨날 아이랑 같이 잠을 자진 않겠죠. 그냥 노력하고 있다를 엿볼수 있는것)


몽글님이 겪어보지 못한 일 가지고 확신을 가져서가 아니라,


그럼 여기서 어떻게 해줘야 하느냐를 묻는것이죠.


둘중 누가 이해를 해야 하느냐 당신들은 어떻게 생각을 하느냐 라고 묻는 글인데.


몽글님은 여성을 이해하는 쪽에 가깝고 저는 남자쪽을 이해하는 쪽에 가깝죠.


그치만 감정적인 추론 플러스  사실여부(어린이집, 전업주부와 같은)에 관한 내용에 관한 생각을 포함 시켰다면

 상대방이 이해하기도 더 쉬울것 뿐더러 받아 들이는 대에도 도움이 될것 같습니다.   


Mong글Mong글

2017.09.03 22:01:35

제 대답은 그 집안 사람들 둘이서 알아서 할 것입니다.

라는게 제 대답입니다.

당사자들이 가장 자신들에게 현명하고

그 집안의 권력구도에 맞는 해법을 찾을 것이다.

는게 제 생각입니다.


님도 미혼이고 저도 미혼인데 왜 서로에게 일어나지도 않는 일을 가지고

이렇게 설전을 벌이고 있을까요? 또한 저는 그 여자분도 아니고

님도 그 남자분도 아닐텐데요.


^^

남은 일요일 편안히 보내시길요.

  




Go,Stop

2017.09.03 22:08:50

몽글님은 싸운다고 생각하시는것 같은데. 저는 토론이라 생각합니다.물론 사람이

자신과 의견이 다르면 감정적이 되고 그게 커지면 싸움이 된다죠.


앞으로 일어날수 있는 일일수도 있는데 생각해보는것 나쁘지 않죠.

군사전문가들 경제전문가들이 앞을 예견하고 그에 대비하는것 처럼요.


뭐 여담이지만

풍부한 감수성, 감정, 현실감각 및 사고는 지능에 비례한다고

한번쯤은 생각해봐도 나쁘지 않을것 같네요.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공지 에세이 <교토에 다녀왔습니다.>가 출간되었습니다! file [1] 캣우먼 2017-08-31 9920 1
공지 에세이<자유로울 것>이 출간되었습니다- file [6] 캣우먼 2017-01-23 41509 3
공지 여행서 <임경선의 도쿄>가 출간되었습니다!! file [12] 캣우먼 2016-04-07 79648 5
공지 장편소설 <나의 남자>가 3월 1일에 출간되었습니다. file [12] 캣우먼 2016-02-29 84311 4
공지 에세이 <어디까지나 개인적인>이 10월20일에 출간되었습니다 : ) file [5] 캣우먼 2015-10-19 102576 2
공지 산문 [태도에 관하여]가 3월30일 출간됩니다. file [15] 캣우먼 2015-03-27 123711 2
공지 장편소설 [기억해줘]가 출간되었습니다 : ) file [11] 캣우먼 2014-10-14 215613 2
공지 자주 묻는 질문 / 문의하기 관리자 2013-08-14 351423 2
공지 산문집 [나라는 여자]가 나왔습니다. file [40] 캣우먼 2013-04-16 377675 10
54880 여자친구의 컴퓨터에서 발견한 전 남친의 사진 [18] 김말랑 2018-05-06 1095  
54879 [소모임] 직장인 재테크 스터디 모임 진행 [11] 다시사랑한다고.. 2018-05-06 525  
54878 인스타그램 언팔로우 [11] 미래2 2018-05-06 856  
54877 모든 사람이 의심스러울때,,, [3] Trawooma 2018-05-05 611  
54876 어린이날♧ [6] 뜬뜬우왕 2018-05-05 319  
54875 설레서 창피함 [6] dudu12 2018-05-04 980  
54874 소개팅 후 계속 만남이 지속될 때 [8] 쵸코캣 2018-05-03 874  
54873 스몰톡 [1] StFelix 2018-05-03 350  
54872 소개팅남과 6번째 만남~ [11] nj 2018-05-03 1028  
54871 친구부탁 잘 들어주시는가요? [3] ㈜거북빵 2018-05-03 354  
54870 요즘 만나는 남자 스몰톡 [8] 꾸미쭈 2018-05-03 873  
54869 밑에 글 쓴 대학원생입니다. [7] 텅빈객석 2018-05-03 582  
54868 후배 여학생과 잘해보고싶었는데 가망이 있는지도 모르겠네요. [6] 텅빈객석 2018-05-02 578  
54867 어머니와 경제적 갈등 조언 부탁드립니다. [9] bubu 2018-05-01 711  
54866 나를 사랑하지 않는 것 같은 남자친구 [11] freshgirl 2018-05-01 1444  
54865 20대 초반여자 30대 중반 남자 띠동갑 [4] ALTOIDS 2018-05-01 759  
54864 이터널선샤인 [8] 생각중인강아지 2018-04-30 634  
54863 부끄러움을 알아가는 나이 [12] 뾰로롱- 2018-04-30 961  
54862 썸은 아닌데...서로 호감가지고 알아가는중인관계 이건 뭐라고 정의 ... [2] 아임엔젤 2018-04-30 590  
54861 믿음의 어려움 [2] daa 2018-04-29 495  
54860 바람인가요 [12] 하루하루하루 2018-04-28 1054  
54859 마지막 로그인 [2] 너때문에 2018-04-28 458  
54858 산은 산이요, 물은 물이로다. [5] 권토중래 2018-04-27 442  
54857 연애하고싶어요 [3] 여름계획짜기 2018-04-27 897  
54856 재미개발 2018-04-27 326  
54855 전남친 결혼이 이런 느낌일 줄은 몰랐어요... [1] 두번째그녀 2018-04-26 994  
54854 잘들 지내고 계신가요? :) [3] StFelix 2018-04-26 506  
54853 사촌오빠 와이프 이별 사건 2 [14] 스트링피자 2018-04-26 1114  
54852 누구를 원망한들 뭐에 쓰리요 [2] 두상미녀 2018-04-26 300  
54851 썸 인줄 알았는데 아니었나봐요 [4] mimian 2018-04-26 779  
54850 사람 마음이 참 신기하네요 [1] 몽봉구 2018-04-25 337  
54849 저는 결혼하면 안될까요 [13] 하얀장미 2018-04-24 1426  
54848 예비신부 가족 사촌오빠의 와이프.때문에 이별했어요. [15] 스트링피자 2018-04-24 1110  
54847 얼굴만 아는 사이에, 여자가 먼저 연락을 하는것.. [2] dreamy 2018-04-24 540  
54846 이별을 다짐하게된 순간.. [7] mars1122 2018-04-24 8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