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ROFILE
  • COLUMNS
  • FREETALK
  • BOOKS
  • SCHOOL
  • 회원가입
  • 아이디&패스워드 찾기
FREETALK
글 수 54,933

무라카미 씨에게 나다운 삶의 태도를  

내가 하루키를 만난 것은 교복을 입고 리에 리본을 매고 각함수, 미적분과 씨름하던 일본 고등학교 재학 시절. 지의 새빨간 색이 궁금해서 펴보았던 노르웨이의 을 부모님 몰래 매일 조금씩 나눠 읽기 시작하면서부터다. 나는 그 이후 삶의 모든 슬프들고 기쁘고 먹했던 세월을 무라카미 하루키의 글로 위로받고 지탱하며 살아왔다. 그러니까가 글을 (어디까지개인적) 이유는 지난 30여 년 동안 변함없는 자세로 작품을 써준 작가 무라카미 하루키에 있다.

 

에세이<어디까지나 개인적인>8년 전에 출간했던 <하루키와 노르웨이숲을 걷다>에서 한층 더 풍성해진 개정증보판이다. 가히 무라카미 씨 뒷조라고도 수 있는 이 책은 1970대 부터 2015현재 까지, ·신문·잡지·방송 등 다양한 매체의 방대한 자료를 샅이 살피고 그의 적을 빈틈없이 일년 반에 걸쳐 기록한 결과물이다. 작가 무라카미 하루키 개인과 그의 작품들을 좋아하는 독자들, 나의 최근작 <태도에 관하여>를 재미있게 읽어주신 독자들, ‘무라카미씨의 거처독자와의 인생상담Q&A를 즐겁게 보셨던 독자들은 에세이<어디까지나 개인적인>의 글과 정서를 좋아할 것이라고 나는 믿고 있다.   

 

---------------------------------------------------------------------------------------------

나에게 작가 무라카미 하루키가 특별한 의미인 것은 그 덕분에 부족한 재능으로 글을 쓰다 막해지면 다시 한 번 일어서서 어 나갈 힘을 고 조금 더 나은 사람이 어야겠다, 라는 인간 본연의 선의도 품게 된다는 것이다. 그것은 사람과 사람의 관계에서 아주 람직한 일이 아닐까 생각된다
-10
 

아름다운 것을 찾기 위해 온몸으로 고통을 감당할 때 거기서 비로소 감수성이 생깁니다. (…) 사람들은 대개 고통을 통해 배웁니다. 그것도 무척 깊은 고통으로부터
-242~243
 


 



미아

2015.10.19 23:14:29

임경선님 역시 저에게 있어서 하루키씨 만큼이나 힘들 때 스스로를 일으켜 세울 수 있는 힘을 주시고 계세요. 감사드리고 또 축하드립니다 ;)

캣우먼

2015.10.29 16:31:31

영광입니다! 

킴어릉

2015.10.26 20:28:36

시험기간에 학교 도서관 지하 매점 창가에서 밥을 먹으면서 시간을 쪼개어 <하루키와 노르웨이숲을 걷다>를 읽었던 기억이 있어요. 덮밥 먹으면서 작가님의 목소리를 읽으면서 킥킥 거렸던 느낌이 남아있어요. <어디까지나 개인적인>은 이전의 책보다 훨씬 차분해지고 임경선 작가님의 특유의 분위기가 담긴 책인 것 같아요. 시간이 참 많이 흘렀네요. 저에게도 그때의 제가 기억으로 남아있네요. 전 임경선 작가님 덕분에 어른이 되었습니다. 언제나 응원해요!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바래요 :)

캣우먼

2015.10.29 16:32:04

킴님도 행복하세요! 저는 아직 어른이 못된 것 같아요 ,,

킴어릉

2015.11.04 22:05:48

저는 어른세계에 입문한지 만 1년도 안 됐을텐데요^^ 작가님은 연차를 쌓으신 만큼 아내, 엄마, 며느리 그리고 보호자로서의 딸 등등 수 많은 어른의 역할들을 맡고 있으시잖아요. 전 신입어른! 잘 따라가겠습니다~잘 부탁드립니다~산울림 김창완 선생님이 늘 더 나은 어른이 되도록 노력하라는 말씀을 하셨어요. 어디까지 갈 수 있을지는 모르지만, 시간을 견뎌내는 것만으로도 멋진 어른인 것 같아요. 좀 더 욕심내자면, 작가님처럼 다양한 역할을 할 수 있는 어른이 되고 싶네요. 작가님 화이팅!

+) 따라가기 버거울 수 있으니 천천히 가 주세요^-^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공지 에세이 <교토에 다녀왔습니다.>가 출간되었습니다! file [1] 캣우먼 2017-08-31 9516 1
공지 에세이<자유로울 것>이 출간되었습니다- file [6] 캣우먼 2017-01-23 41104 3
공지 여행서 <임경선의 도쿄>가 출간되었습니다!! file [12] 캣우먼 2016-04-07 79320 5
공지 장편소설 <나의 남자>가 3월 1일에 출간되었습니다. file [12] 캣우먼 2016-02-29 83951 4
» 에세이 <어디까지나 개인적인>이 10월20일에 출간되었습니다 : ) file [5] 캣우먼 2015-10-19 102222 2
공지 산문 [태도에 관하여]가 3월30일 출간됩니다. file [15] 캣우먼 2015-03-27 123364 2
공지 장편소설 [기억해줘]가 출간되었습니다 : ) file [11] 캣우먼 2014-10-14 215305 2
공지 자주 묻는 질문 / 문의하기 관리자 2013-08-14 351124 2
공지 산문집 [나라는 여자]가 나왔습니다. file [40] 캣우먼 2013-04-16 377373 10
54758 미투 운동이라길래 홍준표 측근 다 날라가는가 싶었는데 Quentum 2018-03-05 280 1
54757 제주여행 3일차 [3] 뜬뜬우왕 2018-03-05 369  
54756 퇴사 이유 [7] 사랑은러려워 2018-03-05 590  
54755 고객관리로 나를 설레게하는.. [5] 아름다운녀석 2018-03-05 558  
54754 연인간 기싸움 어떻게 하시나요 [4] 오렌지향립밤 2018-03-05 752  
54753 엄마의 무리한 환갑잔치 선물요구 [6] HoneyRose 2018-03-05 639  
54752 마음에 들어가기 [1] 너때문에 2018-03-05 375 1
54751 공단 취업 1년차, 퇴사를 고민합니다.. [7] 파라독스 2018-03-04 832  
54750 저는 눈이 높아요 [17] 델리만쥬 2018-03-04 976  
54749 남자친구 있으나 마나, 근데 헤어지진 못하고.. [10] 으리 2018-03-04 1024  
54748 사랑앞에 약해진 우리 [1] 3월의 마른 모래 2018-03-03 385  
54747 제주예요... [1] 뜬뜬우왕 2018-03-03 236  
54746 드라마 연애시대 마지막 대사 [1] 존스미스 2018-03-03 696 1
54745 친구의 전여친을 좋아하게됐습니다. [1] 그대로있어도돼 2018-03-03 415  
54744 제가 어떻게 하는 게 좋을까요..? 집안 문제 [5] kissed tree 2018-03-03 469  
54743 들이대는 것과 존중해 주는 것 [7] 너나나나도찐개찐 2018-03-03 552  
54742 김기춘,윤창중을 뽑은 박근혜와 임종석, 문정인을 뽑은 문재인중 누가... Quentum 2018-03-02 72  
54741 독서모임 <히치하이킹>, 3월 도서 '도플갱어 (주제 사라마구)' [4] 하루아범 2018-03-02 159  
54740 - 일상톡 - [9] 뾰로롱- 2018-03-02 434  
54739 썸녀정리 힘드네요... [2] SaDam 2018-03-02 627  
54738 뻗글>>두상이 작으면 예뻐보이나요? [4] 두상미녀 2018-03-02 443  
54737 이 힘든 시간의 끝에는 [4] 존스미스 2018-03-01 410  
54736 30대 수험생활 한계가 온 듯 합니다. [14] 안나20 2018-03-01 1137  
54735 ME TOO 사태에 떨고있는 주변 남자들.. [12] 그저웃지요 2018-02-28 1225 2
54734 와다상에게 [4] 노타이틀 2018-02-27 405 2
54733 포기 [2] 3월의 마른 모래 2018-02-27 335  
54732 결혼하신 분들, 솔로일 때 시간 있을 때 이거는 꼭 해라 하는 거... [5] Marina 2018-02-27 1280  
54731 어떤책방의 3월 심리독서모임 [타.타.타] [1] 어떤책방 2018-02-26 258  
54730 천안함 폭침의 주범 김영철의 방남은 무엇을 의미 하는지 아십니까? Quentum 2018-02-26 118  
54729 약혼자있는 남자...자꾸 맘이 가요. [1] Hanny 2018-02-26 616  
54728 덕이 있는 사람이 되어라. [1] 두상미녀 2018-02-26 344  
54727 나이차이나는 사람과의 연애 [30] 지나인 2018-02-26 1434  
54726 내로남불의 끝 (끝을 봤으니 더이상 이런글 안씁니다) [3] 미야꼬 2018-02-25 507  
54725 어른상대하기 너무 싫어요. 혼자 살아야 할까요 [13] 장미그루 2018-02-24 852  
54724 덜 더러운 것을 깨끗하다고 말하지 말라 [2] 미야꼬 2018-02-24 4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