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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EETALK
글 수 53,532

누구를 만나도, 서로 자기가 잘나가니 못나가니 

타인이 잘나가니 못나가니 평가질 하려고 하고 경쟁하고 비교하려 들고

그런걸 더 민감하게 느끼고 스트레스 받아요. 

스스로 잘해야된다는 생각 때문이기도 하지만 사람들이 저의 근황을 캐서 좋으면 결국 이겨 먹으려고 하고 못하면 즐거워한다고 생각하는데...이것도 착각이겠죠?

다들 이런 스트레스는 어떻게 해소하시는지 어떤 방법으로 생각하는게 현명할지 궁금합니다.

특히나 오래된 지인, 친구, 동료들이 다 이런 사람들이고 만나야 하는 상황이라면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요...?

사람이 인간관계 쉽게 끊을 수 있는 것도 아니어서 이어 나가면서 잘 하려고 노력하지만...결국은 답답하고 마냥 싫네요.



저는 일단 입 조심하고 (잘되든 못 되든 저의 이야기를 구체적으로 하지 않아요) 그리고 타인의 잘됨 못됨도 캐지 않습니다.


현재 20대 후반이라서 아직 대화가 이런데 나이 들면 앉아서 돈이 얼마네 아파트가 몇평이네 이런걸 이야기하고 있을 것 같아서 심히 불편하고...뭔가 이런 낌새가 있는 사람들과 인연을 끊어야하나 무리수 두고 있기도 하구요. 이런 가치관 없이 사는 사람 없을 것 같다는 생각하니깐 막 고독해지고 답답하고 그렇네요. 


전주비빔밥

2016.12.30 10:12:10

추천
2

제가 많이 아는건 아니지만 절대적인 진리를 말씀드릴게요. "불필요한 말을 안하는 거" 입니다. 클라우드나인님은 잘하시는거에요. 누군가 캐뭍는다 싶으면 "그냥 살만해요" 이러고 더 드럽게 캐려고 한다. 이러면 "당신부터 까봐요" 이러는거죠. 여기서도 마이 진보보이 키스더스카이께서 OECD 경제협력개발기구 가지고 언론수치니 뭐니 빨갱이니 하면서 아는척하다가 "폭 to the 망" 했잔아요. 똑바로 알지도 못하면서 말이 많으면 그렇게 되는거에요. 그 한자로쓴 경심이도 그라고 ㅋㅋㅋㅋ 갸는 경제협력기구 통계자체가 없대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마흔살이전에 누가 잘나가니 못나가니 이거 따지는거 도토리 키재기입니다. ㅋㅋㅋ 

구름9

2016.12.30 10:17:36

그렇죠? 모든 잘못은 입에 나온다고 들어서..점점 말 수를 줄이는데 사람들이 캐묻는 행태가 항상 눈에 선해서 막 화가 나고 그러네요. 그냥 무시하고 넘어가면 좋지만, 그렇게 하는 사람들이 주위에 있다는 것만으로도 열 받아요. 

전주비빔밥

2016.12.30 10:25:00

여유를 가지고 보시면 됩니다. 제가 UFC같은 격투스포츠를 즐겨 보는데요. 상위 랭커 파이터들(코너맥그리거 제외;;)

들은 그렇게 도발이나 입을 털지 않습니다. 오직 링에서 실력(팩트)으로 증명하죠. 

근데 저랭크로 호황성이나 올려서 PPV(유료시청서비스) 나 타먹으려는 하룻강아지들은 시끄럽게 말이 많죠 

입을 천박하게 놀리는 자들은 그만큼 자기가 허접한걸 알기 때문에 악플이나 달고 생각은 안하고 입부터 먼저 내뱉는 거죠. 그리고 현실에서 똥이 있으면 피해야지 왜 주위에 놔두고 계십니까? ㅎㅎ

미상미상

2016.12.30 10:21:17

저는 아예 인성 자체가 그런 사람이면 모임의 여러 사람 중 일원이면 몰라도 개별적인 친구라면 적당히 거리를 두고 서서히 인연을 끊었던거 같아요. 회사 구성원이 그렇다면 그냥 구름님처럼 개인적인 얘기 안하고 묻는 말에 두루뭉술하게 대답하고 넘기고 그런거죠.

 

사람이 꼭 나빠서라기 보다 열등감이 심하면(우월감도 같이 다니는) 남을 의식하고 비교하고 그런 감정에 휩싸이게 되니까 그런 경우도 있고 원래 성격이 남의 일에 좋지 않은 호기심이 많고 주변에 무슨 일만 생기면 호들갑떨면서 구경난 것처럼 떠들어대는 사람도 있는데 그런 사람을 이제 와서 내가 고칠 수도 없고 인연을 끊을 수 없는 관계라면 적당한 선에서 허허실실 대해야겠죠. 정말 마음을 터놓을 수 있는 지인은 사실 한명만 있어도 성공한거니까 주변에 그런 사람이 많이 있다고 해서 너무 스트레스 받지 마세요.

구름9

2016.12.30 10:31:40

마음을 터 놓을 수 있는 지인 없어요. 다 저런 것 같아요...ㅠ.ㅠ 

저런 사람들임에도 불구하고 제가 인연을 계속 이어 온 것이 ㅂㅅ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왜 이렇게 끊어내기가 어려울까요.

모험도감

2016.12.30 10:39:29

끊어내는 데 주력하기보다 미상미상님 말씀처럼 단 한 사람이라도 마음 통하는 사람을 찾는 데 힘쓰시면 좋을 것 같아요. 저도 든든한 친구들의 정서적 지지 덕분에 속물들과도 그럭저럭 포커페이스도 하고 반박도 하고 쌩까기도 하며 지낼 수 있게 된 것 같아요. 

jejusamdasoo

2016.12.30 11:58:23

우리사회는 최고의 가치를 돈으로 여기는 사회이구요.

그러니깐 정부가 이따위고 나라가 혼란스러운데 본인들 책임은 생각을 못하더라구요.

그런데 거기까지인게 우리사회인거니 인정하고 잘 대응하시면서

(속물들에 대한 메뉴얼을 만들면 편합니다.)

주위에 좋은사람들 만들고 본인만이라도 자신의 정의에 맞게 살아가시면 됩니다.




쌩강

2016.12.30 14:22:20

제가 요즘 들어서 구사하는 방법인데

(이게 저희 회사 직원들, 제 위에는 사장님 한 분 뿐,이랑 크게 싸우고 나서 터득한 방법임)

하다못해 웃음이라도 베풀자.

이런 것이 하나 있고

또 하나는 설령 타인이 나에게 좋지 못한 행동을 해도

보복하지 말자. 는 것인데

아마도 제가 이제는 그들에 비해서 연령도 그렇고 직급도 그렇고

어른의 역할을 해야함을 받아들였기에 가능한 것 같구요.

동기들이 많을 때는 아마 다른 전략이 더 필요는 하겠지만

이 두가지를 구사하게 되면

나 자신도 나를 꽤 괜찮은 사람이라는 생각이 들어서

전 좋더라구요.

 

속물들이란게 마음의 따듯함을 느끼면서 자라보지 못해서

그런 사람들이 더 많다고 생각을 요즘 하기 때문에

제가 가진 따듯함이 많으니까 조금 나눠줘도 내가 고갈되지 않으니

나눠주자 이런 생각도 들구요.

 

내 마음의 따듯함이 자주 고갈되는 사람이라면

아마 나도 역시 따듯함이 많이 필요한 사람이구나.

라고 느껴져요.

이로울

2016.12.31 17:00:09

난 저런 련놈들이랑 연 끊었어요

스트레스 받지 않고 속이 후련합니다

약간 심심하고 때론 외롭기도 한데

만나서 쓰잘데기 없는 소리하고 서로 지가 잘났네 뭐네 한쪽에서는 자랑 다른 한쪽에서는 열폭

그런 꼬라지 안봐도 되서 참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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