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ROFILE
  • COLUMNS
  • FREETALK
  • BOOKS
  • SCHOOL
  • 회원가입
  • 아이디&패스워드 찾기
FREETALK
글 수 54,606
같은 내용으로 3번째네요.
우울한 얘기라..
먼저 새해 인사라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웃는 날이 더 많은 17년이 되길 바랍니다.

음..
같은 내용으로 3번째라 대충 느낌이 오시겠지만,
발전된 것 없이 오지 않을 것만 같던 연말이, 새해가
상대방과의 시간이 정지된 상태에서 오고 말았어요.

내년 결혼 약속한 사이에
갑작스런 헤어짐을 듣고서 잡았고 만나서 얘기 나눈 후
당분간 연락이 뜸해도 이해해달란 얘기에
근 한 달여간을 서로 연락없이 지내다..
그 후 틈틈히 연락을 하곤 하는 그냥 발전없는 관계.

뭐랄까. 상대방이 그랬어요.
한 살이라도 어릴 때 더 젊은 남자 만나서 빨리 시집가라고. 그리고.. 아니면 올해만 좀 넘겨보자고, 내가 너무너무 힘들다. 라고..

네, 저 그래서 근 3개월의 시간동안 그냥 기다렸어요.
물론 저도 안되는거구나.. 하는 생각으로 어느 정도 정리를 하면서 기다렸지만.
저 그냥 한 번이라도 만나면 보여주고 싶더라구요.
제 마음의 크기를. 기다린 것이 보여줄 수 있고 제가 할 수 있는 전부라고 생각했거든요.

1월엔 서로 만날 예정인데..
사실, 얼마 전만해도 저흰 다시 정말 잘 만날 수 있을거란 생각이 강했는데. 만나온 긴 시간만큼 그 분 성격을 잘 알기에 일단 좀 놔두면 될 것 같았거든요.
요즘엔.. 참 아니올시다네요. 그게 참 직감이란게..

경제적인 것이 제일 큰 것같은데,
그 문제에 대해 제가 도움이 될 수 없다면
저도 더이상 욕심부리지 않고 그 분을 놔줘야 되는 게
맞을까요. 떠나고 싶어하는 마음을 억지로 잡고 있는 저도 이기적인거죠..?

마음이 너무 아파요.
그 분이 너무 보고싶고, 다시 손잡고 싶다가도
sns 상의 커플 이미지만 놓고서, 틈틈히 주고받은 연락에 희망을 가지고 있는 제가.. 제 자신이 이젠 좀 안쓰러워요. 아픈 것보다 복잡한거겠죠.

무튼,
저의 얘기는 따로든 또 같이 걸어가든 새해엔 서로가 행복했으면 좋겠네요.
여러분들도요. 몸도, 마음도 아프지마세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또또모카

2016.12.31 18:03:32

남자가 경제력이 넉넉했다면 결혼을 차일피일 미룰이유가 없어보여요. 남자쪽이 여유롭지 못하면 여자쪽이 넉넉한 집안이라면 그래도 그걸 어필해서 결혼을 결심하게 만드는 요인이 되게 할수도 있는데 그런거 같진 않구요. 아무튼 요즘 시대엔 둘중 하나는 반드시 경제적인 조건이 보장되어야 걱정없이 뭔가 할수 있다는 생각이 들어요.

호돌

2016.12.31 18:45:47

아닌듯합니다 본인이 놓치기 싫은 사람이라면 저러진않을겁니다 저도 그래서 정리했네요
본인 상황이 그렇다고 상대방에게 내 상황이 이러하니 받아줌 땡큐고 라는 마인드 정말 별루예요

그래도 뭐 본인이 좋음 좋은거겠지만 ㅎ

신월

2017.01.01 12:33:44

대놓고 다른 남자 만나라고 하는 건... 그 말을 하는 상황도 중요하겠지만 충격이네요.

새해에는 어느 쪽으로든 진척이 되셨음 좋겠어요.

한 살 나이 더 먹으니까 시간이 정말 빠르다는 게 느껴지고 나이도 아깝네요.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공지 에세이 <교토에 다녀왔습니다.>가 출간되었습니다! file [1] 캣우먼 2017-08-31 6667 1
공지 에세이<자유로울 것>이 출간되었습니다- file [6] 캣우먼 2017-01-23 37027 3
공지 여행서 <임경선의 도쿄>가 출간되었습니다!! file [12] 캣우먼 2016-04-07 75012 5
공지 장편소설 <나의 남자>가 3월 1일에 출간되었습니다. file [12] 캣우먼 2016-02-29 79810 4
공지 에세이 <어디까지나 개인적인>이 10월20일에 출간되었습니다 : ) file [5] 캣우먼 2015-10-19 97850 2
공지 산문 [태도에 관하여]가 3월30일 출간됩니다. file [15] 캣우먼 2015-03-27 119064 2
공지 장편소설 [기억해줘]가 출간되었습니다 : ) file [11] 캣우먼 2014-10-14 211216 2
공지 자주 묻는 질문 / 문의하기 관리자 2013-08-14 347069 2
공지 산문집 [나라는 여자]가 나왔습니다. file [40] 캣우먼 2013-04-16 373316 10
54396 북두칠성_ file [4] 뜬뜬우왕 2017-10-19 579  
54395 . [9] 이이상해 2017-10-18 944  
54394 맘에 드는 이성에게 대쉬는 도대체 어떻게 하는건가요? [5] benefit 2017-10-17 1274  
54393 초상화 모델 구함 [10] 노타이틀 2017-10-17 942  
54392 먼저 연락을 해볼까요? [2] HAPPY2018 2017-10-17 846  
54391 착한짓 (약간의 오지랖 주의) [3] 뜬뜬우왕 2017-10-17 700  
54390 주부 수험생의 넋두리입니다 [4] 쏠라시 2017-10-17 787  
54389 푸념 [3] 몽이누나 2017-10-16 696  
54388 출근 며칠만에 퇴사를 고민하게 됐어요. [31] M3 2017-10-15 1376  
54387 혹시 띠동갑 정도 어린 여친 만나시는 분들 [3] 웅녀 2017-10-14 1086  
54386 경쟁심 심한 사람은 피곤하다는... [3] pass2017 2017-10-14 780  
54385 스몰스몰빅투머치스몰 [3] 모험도감 2017-10-13 720  
54384 심남한테 생축메시지 보내도될까요? [2] 죠아죠아 2017-10-13 723  
54383 돌아선 남자의 마음 돌리는 방법 [14] 다데렐라 2017-10-13 1319  
54382 저혼자만의 착각인지 봐주세용 [4] gksdid77 2017-10-12 952  
54381 나를 계속 쳐다보는 여자 [2] score 2017-10-12 777  
54380 헤어진 여친 에게 연락해도 될까요...!? 다시잘해보고싶습니다 [7] 떡꼬치 2017-10-12 881  
54379 결혼 하고 싶은 여자란 [16] 바람이불어오는곳 2017-10-12 2015  
54378 짧고 간결한 시덥잖은 말들 하고싶어요. [4] 로비나 2017-10-11 725  
54377 이 여자.. 뭔가요? 다가오라는건가요 [11] 투레주르 2017-10-11 1444  
54376 결혼 [6] 요가행복 2017-10-10 1428  
54375 남자친구의 장단점과 상처 [6] 유은 2017-10-10 926  
54374 여러분은 생리적 욕구중에 어떤게 가장 강하세요? [20] 또다른나 2017-10-09 1502  
54373 하겐다즈 프로즌 요거트 [2] 4000m걷기 2017-10-09 776  
54372 독서가 가벼워져 고민입니다. [6] 일상이멈출때 2017-10-08 803  
54371 사랑은 얽힘이다. [3] 모지모 2017-10-08 814  
54370 근데 건축학개론 수지역할이 왜 청순 이미지죠? [10] 민지 2017-10-08 1096  
54369 판에 박힌 위로 한 마디 [4] Waterfull 2017-10-08 745  
54368 옷 다들 어디서 사세요? (일상복) [2] vely17 2017-10-08 1023  
54367 헤어질까 생각이 들면 헤어져야 할까요 [6] 장미그루 2017-10-08 1117  
54366 회사에서 덜 혼나는 법이 중요한 이유 [6] 휘피 2017-10-07 1021  
54365 남자친구의 양다리 [7] *나나* 2017-10-06 1205  
54364 회사에서 덜 혼나는 법(우주의 지혜를 구합니다) file 휘피 2017-10-06 691  
54363 FTA 결국 개정 협상 들어가네요. [6] Quentum 2017-10-06 729  
54362 설레임반, 두려움반 [2] 연연의세월 2017-10-05 7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