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ROFILE
  • COLUMNS
  • FREETALK
  • BOOKS
  • SCHOOL
  • 회원가입
  • 아이디&패스워드 찾기
FREETALK
글 수 55,039
공자의 아버지는 숙량홀이라고 엄청난 장사였는데, 슬하에 자식이 있긴 있었는데 사람 구실을 못했다. 
숙량홀이 나이를 많이 먹고 손이 끊길까봐 이웃에 사는 동이족 무당집에 딸을 달라고 하였다. 
무당집 딸은 당연히 어렸고, 숙량홀은 거의 할어버지에 가까웠다. 
일단은 노나라에서 알아주는 무인의 청이라서 알아보겠다고 대답했다 한다. 


집에서 세 딸을 모아놓고 물었는데 첫째딸과 둘째 딸은 모두 징그럽다고 거절하였으나 무슨 생각에서였는지 셋째 딸은 부모님이 하라시면 시집을 가겠다고 이야기 한다. 
괴이하게 여긴 무당은 뭐 본인이 가겠다는 말로 알아듣고, 숙량홀에게 딸을 보낸다. 


여기서 태어난 분이 우리가 알고 있는 공자였다. 


하지만 이 때 역사가들은 단어를 하나 만들어내니 야합이라는 단어였다. 
야합 (野合)은 1. 부부가 아닌 남녀가 서로 정을 통함. 이라고 하였으나, 나는 이 단어를 들었을 때 어진 성인의 탄생에 이렇듯 괴이한 글자가 만들어졌다는 사실을 알고 좀 그렇다는 생각을 했다. 


요즘 들어 생각해본 단어였다. 
어떻게 해서 그런 것인지 알 수는 없으나, 나는 막 엄청 어린 여자를 만나야겠다는 생각은 없다. 
다만 생각해보니까, 요즘 주로 만나는 분들은 10살 정도 어린 분들인데, 그 사람들이 나를 징그럽다고 생각할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럴 때 나는 대부분 스톱을 누루는데 사람의 일이라는게 그렇게 쉽지 않다. 


올해도 이렇게 흘러간다는 생각을 하니까 좀 아쉽기는 하다. 


뜬뜬우왕

2017.12.06 17:14:27

남자는 여자를 귀찮게 해,남자는 애기같이 다뤄야한다.이런말들 믿는데,그 어리신 분들도 나리꽃님 "애"로 생각할테니 걱정 붙들어 매시길.

Quentum

2017.12.06 20:33:09

글을 맛나게 쓰시려고 노력하는거 같기는 한데 일단 글의 핵심을 잡고 쓰시는것이 어떨까 싶습니다만

언어의 사전적 의미도 있기는 합니다만 야합이라는 단어가 제일 많이 쓰이는 경우는 [좋지 못한 목적으로 서로 어울림]

이 거든요. 이성적인 의미에서 볼때도 님이 10살 어린 여자를 만날때 굳이 야합이라는 단어를 적용 시켜 스스로를 스톱시킬 상황은 아니라고 보는데요. 야합은 남여간의 정을 통하는 상황까지 가야하는 것인데 비해서 님의 경우는 그냥 만나는 정도라고 하니 말입니다. ㅎㅎ

Waterfull

2017.12.07 12:05:13

무당딸이 무당이었다고도 하더라구요. ㅎㅎ

난 야합 좋아!!

너나나나도찐개찐

2017.12.07 15:26:16

님 생각도 글도 좋네요.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공지 에세이 <교토에 다녀왔습니다.>가 출간되었습니다! file [1] 캣우먼 2017-08-31 9965 1
공지 에세이<자유로울 것>이 출간되었습니다- file [6] 캣우먼 2017-01-23 41556 3
공지 여행서 <임경선의 도쿄>가 출간되었습니다!! file [12] 캣우먼 2016-04-07 79682 5
공지 장편소설 <나의 남자>가 3월 1일에 출간되었습니다. file [12] 캣우먼 2016-02-29 84348 4
공지 에세이 <어디까지나 개인적인>이 10월20일에 출간되었습니다 : ) file [5] 캣우먼 2015-10-19 102610 2
공지 산문 [태도에 관하여]가 3월30일 출간됩니다. file [15] 캣우먼 2015-03-27 123750 2
공지 장편소설 [기억해줘]가 출간되었습니다 : ) file [11] 캣우먼 2014-10-14 215655 2
공지 자주 묻는 질문 / 문의하기 관리자 2013-08-14 351461 2
공지 산문집 [나라는 여자]가 나왔습니다. file [40] 캣우먼 2013-04-16 377713 10
54794 오랜만의 연애.. [2] freshgirl 2018-04-09 598  
54793 남친이 저랑 있으면 졸리데요.. [2] 아하하하하하하 2018-04-08 819  
54792 후르츠 캔디 버스 - 박상수 [1] 5년 2018-04-08 197  
54791 남자분들... [1] 아하하하하하하 2018-04-07 615  
54790 합의 하에 헤어짐. [5] 로로마 2018-04-07 829  
54789 반복되는 연애 패턴.. 정말 힘들어요ㅠ [1] Maximum 2018-04-06 796  
54788 건물주와 집 주인 사이 [3] 칼맞은고등어 2018-04-06 549  
54787 이런남자가 정말 좋은남자인지? [4] 생각의결 2018-04-06 1480  
54786 퇴사고민 [10] alliswell 2018-04-05 882  
54785 어두운 방 (서울에서..) [2] 십일월달력 2018-04-05 422  
54784 조단위 재벌을 만나고 싶어하신 '우울'님 팩폭당하고 글 펑하신건지... [1] kjlee1986 2018-04-05 459  
54783 가슴 설레고 싶다 [2] 골든리트리버 2018-04-04 562  
54782 "넌 다른 여자하고 다른줄 알았는데.." [4] 아하하하하하하 2018-04-04 1094  
54781 안 되면 뺨이 석대 잘 되면 최소한 상품권 석 장? 칼맞은고등어 2018-04-04 223  
54780 새시작...해야겠죠.. [6] 뜬뜬우왕 2018-04-04 708  
54779 이별에 대한 생각 [4] 쵸코캣 2018-04-04 579  
54778 동호회에서 친해지고픈 여성분이 있었는데.. [2] 리안z 2018-04-04 609  
54777 MBTI 테스트 해보셨나요? [10] 3월의 마른 모래 2018-04-03 740  
54776 이런 마음으로도 결혼이 가능할까요? [5] 아하하하하하하 2018-04-02 1181  
54775 이런 게 정상인가요? [5] freshgirl 2018-04-02 737  
54774 썸, 연락에 관한 연애고민 [4] 봄님 2018-04-02 789  
54773 염순덕 상사 살인사건...... Quentum 2018-04-02 291  
54772 번호를 받은 여자에게 어떤 이야기를 하면 좋을까요? [5] 진심을담은마음 2018-04-01 496  
54771 30대 중반에 띠동갑 연하남 [1] 비오는날에는 2018-04-01 631  
54770 무한도전 [3] 3월의 마른 모래 2018-03-31 394  
54769 홍대 독서모임, '히치하이킹'에서 새로운 회원을 모집합니다. 반짝별 2018-03-31 302  
54768 좋아하는 여성분의 번호를 받았는데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요? [8] 진심을담은마음 2018-03-30 652  
54767 약지손가락의 금반지 [3] 애뉘 2018-03-30 621  
54766 홀로 스벅. >,+ [8] 몽이누나 2018-03-29 921  
54765 혹시 경력기술서 관련 검토 및 첨삭 가능하신 러패님들 계신가요...... [3] 마미마미 2018-03-29 360  
54764 당신과 나의 거리는 [16] Waterfull 2018-03-29 999  
54763 영어 독해는 잘되는데 회화가 참 안돼요 [5] 다솜 2018-03-28 585  
54762 뜬금없이 쓰는 내용. 그냥 의견 위로 듣고 싶네요. [9] 제발 2018-03-28 644  
54761 제 말이 많이 화나게하는말인가요??. [27] 커피아르케 2018-03-27 1444  
54760 결혼할 사람하고 연애만 했던 사람하곤 다른가요? [5] 아하하하하하하 2018-03-27 13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