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ROFILE
  • COLUMNS
  • FREETALK
  • BOOKS
  • SCHOOL
  • 회원가입
  • 아이디&패스워드 찾기
FREETALK
글 수 55,233

상대방의 단점이 너무 보이고 밉상이어서
모든 행동이 거슬리고 같은 공간에 있다는게 너무 싫을때
어떻게 마인드 컨트롤하시나요?


친했던 사람이었는데
얼마전 완전 실망했고,
(내가 싫어하는 류의 양심없고 합리화하며 뻔뻔함.. 흔히들 말하는 진상짓을 하는걸 보고 너무 실망..)


그동안 거슬렸던 점들이 막 생각나면서,
(없었던 일을 있었던것 처럼 과장해서 말하고, 있지도 않은 사실 본인 유리하게 거짓말하기,
내가 했던 말이랑 행동 복사해서 어디가서 자기말처럼 하고 다니고.. 등등)
모든 행동이 다 거슬리고, 다 싫어졌어요 ㅠㅠㅠㅠ


저 좀 까칠한거 맞기도 한데요(좋게 좋게가 잘안돼요. 한번 싫으면 아예 안봄)
친했던 사람들의 어떤 포인트에 자꾸 실망하고 멀어지고 하는게 좀 지겹네요.
제가 친해지는 사람들이 대체로 좀 특이한 사람이긴 한 것 같아요.

스스로 워낙 내성적이다 보니, 친근하고 잘 표현하는 사람을 좋아하는 것이긴 한데..


나라고 완벽한 사람도 아닌거 아는데
그냥 오늘따라 너무 피로하네요 ㅠㅠㅠ

 



미상미상

2017.12.07 10:35:40

아후 저도 그런 사람 특히 직장에서 생기면 너무 피곤하더라구요. 너무 싫으면 각자 자기 자리 앉아서도 영혼을 위로 띄워서 신경전 벌이는 기분이 들어요 ㅋㅋ 머리털이 쭈볏 서고 목뒤가 뻣뻣한 기분이요.

근데 완전 내놓고 척을 지게 되면 아주 그냥 전쟁이 되고 내가 너무 피곤해지고(그런 사람들  대놓고 복수하거든요) 그러니까 그 상황 아니면 그냥 접촉을 줄이세요. 사적인 얘기 안하고 같이 하는 시간 줄이고 그 대신 굳이 마주치게 되거나 얘기하게 되면 허허실실 그냥 좋은게 좋은거라고 아파트 이웃 만난 듯이 인사만 하고 스쳐지나는 신공이 필요합니다.

권토중래

2017.12.07 12:53:58

저도 사무실에 그런 사람(심지어 상사) 있어요. 그 사람도 저 별로 안 좋아하는듯. 그래서 저도 업무관련된 최소한의 이야기만 하고 개인적인 이야기는 거의 안 하고있어요. 진상은 아닌데 그냥 케미가 안 맞는 사람이 있는듯..하여간 같은 공간에 있는 것 자체가 은근히 고역이네요.

Waterfull

2017.12.07 14:10:55

이게 딱 어떤 때만 그렇게 밉상으로 느껴지고

조금 지나면 또 다른 면이 보이기도 해요.

저는 직접적으로 말을 하지 못해서 그렇게 더 미워지나 해서

다음엔 직접 말해야지. 라고 맘을 먹으면 미운 마음이

조금은 옅어지기도 하더라구요.

듀냐

2017.12.07 22:01:07

저는 누군가 미우면 그 사람이 낡은 음식점에 처박혀서 혼자 웅크리고 밥을 먹는 장면을 떠올려봐요. 내가 보지는 못해도 실제로 어디선가 그러고 있을 것이고 그럼 최소한의 동정과 연민이 생기더라고요.

하늘꽃다지

2017.12.08 13:28:27

저는 관계에 둔감한편이라 누가 여시짓하거나 지잘난척 하는거 잘 모르겠고,

주변에서 누구 카더라 해도 공감을 잘 못했거든요.

그러다 어느날 친하다고 생각했던 지인이 갑자기 엄청 거슬려졌어요.


다른 친구한테 이러했다 하니 제 편을 막 들면서 '진짜 나쁘다, 그런데 딱 한번만 봐주자!' 라더라구요? ㅋㅋ

안보면 그만이지 봐주긴 뭘봐줘란 생각이었는데, 친구가 딱 한번만 봐주라는 말에.

시간이 지나고 보니. 그때 그렇게 털고 지나가길 잘한것 같았어요. 그렇게 얘기 해준 친구한테고 고마웠구요.


여러 인간관계 속에 있는 사람이거나, 자주보거나 하는 사람이라면 딱 한번만 봐주세요. ^^

뾰로롱-

2017.12.12 11:02:32

마음에 안드는 사람을 매일 마주치면서도 내마음이 평안했으면 하는 그고민... 

제가 참 많이 했던 고민인데.. 


음.. 1. 쟤는 참 불쌍하다- 저리살면 지 인생 고달플텐데.. 에그 쯧쯧 (분노대신 연민)

2. "나와 똑같은사람은 어디에도 없습니다." 염불외기. (나와 다름을 인정하는 척 해보기;) 


라는 방법을 썼었지만.. 그래도 그 분노와 역겨움은... 


결국 그사람을 안보는 환경으로 옮기거나, 

나의 관심상대가 다른 것으로 옮겨졌을때 (연애를 하거나, 더 미운상대가 나타나거나, 다른 사건사고) 사라지더라구요 


저런사람때문에 인생낭비 감정낭비 시간낭비 하지 마셔요 ㅜ 아까븐 내인생!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공지 소설집 [곁에 남아 있는 사람]이 출간되었어요! file [2] 캣우먼 2018-09-04 199  
공지 에세이 <교토에 다녀왔습니다.>가 출간되었습니다! file [1] 캣우먼 2017-08-31 12022 1
공지 에세이<자유로울 것>이 출간되었습니다- file [6] 캣우먼 2017-01-23 42978 3
공지 여행서 <임경선의 도쿄>가 출간되었습니다!! file [12] 캣우먼 2016-04-07 81028 5
공지 장편소설 <나의 남자>가 3월 1일에 출간되었습니다. file [12] 캣우먼 2016-02-29 85757 4
공지 에세이 <어디까지나 개인적인>이 10월20일에 출간되었습니다 : ) file [5] 캣우먼 2015-10-19 103975 2
공지 산문 [태도에 관하여]가 3월30일 출간됩니다. file [15] 캣우먼 2015-03-27 125167 2
공지 장편소설 [기억해줘]가 출간되었습니다 : ) file [11] 캣우먼 2014-10-14 216972 2
공지 자주 묻는 질문 / 문의하기 관리자 2013-08-14 352742 2
공지 산문집 [나라는 여자]가 나왔습니다. file [40] 캣우먼 2013-04-16 379108 10
54988 자살은 면죄부가 될 수 없습니다. [11] Quentum 2018-07-23 573  
54987 친구구해요@@@@@@@@@ [3] 친구없어서외로워 2018-07-23 304  
54986 본문 내용 삭제합니다 [8] 젤리빈중독 2018-07-23 552  
54985 (좋은 강연 공유)유현준 건축가님이나 이다혜 기자님 좋아하시나요? file [1] 안단테씨 2018-07-22 309 1
54984 소개팅후 사귄지 1주일만에 날 찼던 여자 [6] 하늘가로수 2018-07-22 1097  
54983 신기한 경험(18.5금) [3] 30남자 2018-07-22 1189  
54982 나와 닮았다는 말에 발끈하는 친구 [9] pass2017 2018-07-22 497  
54981 폰바이러스 일까요?ㅡ,.ㅡ 뜬뜬우왕 2018-07-22 117  
54980 썸녀의 안전벨트 해제 전후 [1] 칼맞은고등어 2018-07-22 689  
54979 이 나라 진보의 실체 2 [4] Quentum 2018-07-22 175  
54978 직장에 관한 고민입니다.. 직장인분들 조언 좀 부탁드립니다.. [5] 마미마미 2018-07-22 467  
54977 폭언하는 남친이랑 헤어졌는데 미련이 남아요 [3] 곽밥 2018-07-21 617  
54976 친구구해여@@@@@@@@@@@@@@@@@@@@@@@@@@@@@@@@@ [4] 친구없어서외로워 2018-07-20 352  
54975 직장동료와 어색함 [3] hades 2018-07-20 647  
54974 점점 조급해집니다. [6] Maktoob 2018-07-20 667  
54973 10년전 오늘은? [2] 뾰로롱- 2018-07-20 283  
54972 이 나라 진보의 실체 [15] Quentum 2018-07-19 426  
54971 친구할사람@@@@@@@@@@@@@@@@@@@@@@2 [1] 친구없어서외로워 2018-07-19 281  
54970 마음이 아프다. [8] 뜬뜬우왕 2018-07-19 561  
54969 성찰의 시간. [7] 몽이누나 2018-07-19 526  
54968 기억할만한 지나침 [1] 십일월달력 2018-07-19 175  
54967 인문학과 토론을 사랑하시는 분들 (성남 독서 모임 모집) [3] 와사비 2018-07-19 280  
54966 이런 애인 있으면...담배 금방 끊어요... [1] 로즈마미 2018-07-19 568  
54965 태어나고싶지않았다 [3] 친구없어서외로워 2018-07-19 432  
54964 확실히 나는 남들과 다른 인생이야 [3] 친구없어서외로워 2018-07-19 473  
54963 저도 소속감을 느끼고 싶어요 친구없어서외로워 2018-07-19 258  
54962 아빠에 대한 미운마음과 안쓰러움 [8] 수박중독 2018-07-18 391  
54961 이범석과 홍범도 [2] 다솜 2018-07-18 242  
54960 24살인데 친구가 한명도 없어요 친구하실분 [8] 친구없어서외로워 2018-07-17 738  
54959 너무 열심히 살지마 [14] 골든리트리버 2018-07-17 891  
54958 흔한 중소기업의 휴가 쓰는법 [3] 로즈마미 2018-07-17 602  
54957 좋은 사람들과 함께 일한다는 것 [3] Marina 2018-07-17 447  
54956 "알아서 잘 해요" [3] 아하하하하하하 2018-07-17 319  
54955 일본이 좋아하는 우리나라 대통령 ㄷㄷ [22] Quentum 2018-07-16 601  
54954 너의 얼굴이 안쓰럽다. [5] 몽이누나 2018-07-16 5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