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ROFILE
  • COLUMNS
  • FREETALK
  • BOOKS
  • SCHOOL
  • 회원가입
  • 아이디&패스워드 찾기
FREETALK
글 수 55,685

소개팅남과 6번째 만남~

조회 1924 추천 0 2018.05.03 14:57:02
35살 먹은 여자입니다.. 5년 넘는 연애의 종지부를 찍은지 얼마 안되서 새로운 사람을 소개받았네요~ 솔직히 적적한 마음과 남자분의 조건이 좋아보여서 ... 그분은 30대 후반 대기업 반도체쪽에서 일하고 계세요 처음 볼때 좋지도 싫지도 않았지만 더만나다 보면 괜찮아 지지 않을까 하는생각에 두달동안 6번정도 만났네요. 그런대 아직도 마음이 반반이예요 6번째 만남에서 남자쪽 부모님이 5살때 이혼하시고 할머니 손에서 자랐다고 하시더라구요~ 어려운 환경에서 대기업도 들어가고 대단하구나 라는 생각도 들었지만 아버지와도 2년전에는 거의 말도 안하고 살았다고 하며 아버지를 부정적으로 보시더라고요~그리고 집안의 실질적 가장같아 보였고요 ... 이제는 저도 나이가 있는지라 더이상 좋은 조건의 남자분을 소개받는다는 보장도 없고 같이 있으면 즐겁지는 않지만 불편하지않은정도? 예요~ 근대 가정환경 이야기를 들으니 선입견일수도 있지만 왠지 내가 그걸 감당할 수 있을까 라는 생각도 들면서 마음이 복잡해 지네요 ..이 만남을 지속해야할지 말아야 할지의 고민과 35살 여자의 불안함과 외로움이 뒤섞여 심난한 요즘입니다..남자분께서는 계속 연락이 오며 다음약속을 잡자고 하고 계시는대 어떻게 해야할지.. 이글이 불편하신분도 있겠지만 그냥 동생과 언니같은 마음으로 이런상황에서 제가 어떤마음으로 생각을 해야하는지 조언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사람냄새

2018.05.03 15:03:56

그나이때면 쉽게 사랑에 빠지고 그런거 없어요

결혼할거라면 그냥 괜찮으면 언능 가세요

nj

2018.05.04 12:46:29

현실적으로 남자능력 하나보고 가자 해서 만났던건대 생각보다 가정환경이 안좋아서 걱정이되네요~

뜬뜬우왕

2018.05.03 15:09:34

경제적조건,가정환경 조건,이성적 끌림중 맘에 차는건,
경제적 조건뿐이군요.
더 만나다 보면 괜찮아지지 않을까.
괜찮아지지 않더군요.
결혼을 해야겠다,는 생각으로 가득차서 이성을 만나면,
맘에 안들어도 합리화를 하게 되요.
이정도면 괜찮겠지~이정도면 괜찮지 않구요.
아직 늦은 나이 아니예요.걱정하지 마시구,
무겁게 가지 마세요.

nj

2018.05.04 12:47:59

주변의 결혼 압박과 저 스스로 자신없음에 객관적 판단이 안서는거 같아요~ 그분을 계속만나도 되나 하는생각도들고 말씀감사합니다~

쵸코캣

2018.05.03 23:05:31

저도 비슷한 나이대고 궁금한게 있는데요~

남자분께서 쭉 연락 오고 만나자고 하는데, 혹시 진지하게 교제하자 또는 사귀자는 고백(?)은 안하던가요?

두달간 만나왔으면 꽤 오래 본거 아닌가요?

혹시 남자분께서 고백 비슷하게 했는데 님께서 더 생각해보겠다고 한건가요?

스킨십은 전혀 없었나요?


저도 비슷한 상황 (계속 만나자고 연락은 옴)이라서 고민중이거든요.

nj

2018.05.04 12:50:28

제가 첨부터 맘을 열었던게 아니라서 천천히 알아가고 싶다는 말은했었어요~ 그래서 그런지 그분도 딱히 속마음 얘기는 안하시더라구요 만약 고백해와도 갈등할꺼 같은 맘이 드이드네요 현재는요..

로이

2018.05.04 10:52:38

남자분 성향이 어떤지 모르지만 본인의 마음이 중요할 거 같아요

저도 글쓴분 나이대로 소개팅 하는데 딱히 나이때문에 이 정도면 괜찮으니 만나야지~ 란 생각으로 만나진 않습니다

상대방이 날 어떻게 생각할지 보다는 내가 맘에 들면 직진하려고 합니다

그 다음 내가 좋고 싫고는 상대방의 몫이니까요. 하다하다 정 싫다면 말아야지 어쩌겠습니까 ㅎㅎ

저희 나이대에선 조심성이 많아지겠지만..

그래도 사랑 연애에 대해서는 오히려 더 솔직하게 행동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물론 만나다보면 점점 빠지게되는 상황도 생기지만 어쨌든

적당히 만나 적당히 결혼하는거 너무 억울하지 않나요

nj

2018.05.04 12:52:06

제 성격이 소심하고 생각이 많은 스타일이라 그런거같아요 첨부터 맘에든다 하는 사람을 못만나봐서 그런지 어렵네요~

미미르

2018.05.04 11:20:35

감당할수 있다면 결혼까지 할순 있겠지만 애정이 많진 않은 상태에서 감당이 가능할까요? 할머님은 괜찮겠지만 부모님은 분명 시간이 지나면 문제가 생겨날 가능성이 높아요. 그때는 감당안되다고 놓기엔 이미 늦은 시기고요. 남자분이 아마 자기 사정때문에 사귀자고 하지 못하는게 아닐까 하는데 지금 정말 진지하게 생각하세요. 연애만 한다면 상관없지만 결혼을 생각하고 있다면 이런 가정과 결혼했을때 내 부모님이 느낄것도 생각해주세요. 결혼은 부모님 가슴에 못박고 하는건 아닌거 같아요.

전 35세 11월에 만나 올해 결혼 예정인데 생각지도 못한때에 정말 마음에 맞는 사람이 나타날수도 있어요.

nj

2018.05.04 12:55:08

부모님도 가정환경은 안좋지만 그사람이 그걸 극복하고 책임감있으면 된다하셨지만 그걸판단하는건 어려운거 같아요 아무래도 일반가정에서 자란 사람보다 뭔가 어두운면도 있을것 같고 저는 사랑많이 받고 자라 표현잘해주는 사람을 만나고 싶었거든요 제가 표현력이 부족해서~

칼맞은고등어

2018.05.07 15:28:53

단호하게 말씀드립니다.
이혼가정. 그것도 굉장히 다사다난했던 환경에서 성장한 사람들과의 결혼은 장난이 아니라능.
더욱이 양친이 재혼했다면 그 고민과 갈등이 2배가 아니라 제곱근이 된다는거.
조건은 언제던 변할 수도 있지만 수십년간 흉터와 흉터 위에 형성된 성격은 변하기 힘들더라능.

이혼가정과 결혼한 가족구성원이 있기에 진지하게 드리는 말씀입니다.
옛어른들이 부모님 안부를 묻고 호구조사를 하며 집안환경을 먼저 보는 데엔 다 그만한 이유가 있다능.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공지 <캣우먼>'요조와 임경선의 교환일기'가 매주 월요일과 목요일에 업로... [2] 캣우먼 2019-03-18 132  
공지 <캣우먼>네이버 오디오클립을 재개합니다. 캣우먼 2019-03-05 189  
공지 <캣우먼>오늘 오후 2시에 네이버 생중계 LIVE합니다. 캣우먼 2018-12-06 921  
공지 소설집 [곁에 남아 있는 사람]이 출간되었어요! file [2] 캣우먼 2018-09-04 1712  
공지 에세이 <교토에 다녀왔습니다.>가 출간되었습니다! file [1] 캣우먼 2017-08-31 14117 1
공지 에세이<자유로울 것>이 출간되었습니다- file [7] 캣우먼 2017-01-23 47440 3
공지 여행서 <임경선의 도쿄>가 출간되었습니다!! file [12] 캣우먼 2016-04-07 85406 5
공지 장편소설 <나의 남자>가 3월 1일에 출간되었습니다. file [12] 캣우먼 2016-02-29 90249 4
공지 에세이 <어디까지나 개인적인>이 10월20일에 출간되었습니다 : ) file [5] 캣우먼 2015-10-19 108332 2
공지 산문 [태도에 관하여]가 3월30일 출간됩니다. file [15] 캣우먼 2015-03-27 129512 2
공지 장편소설 [기억해줘]가 출간되었습니다 : ) file [11] 캣우먼 2014-10-14 221297 2
공지 자주 묻는 질문 / 문의하기 관리자 2013-08-14 356983 2
공지 산문집 [나라는 여자]가 나왔습니다. file [40] 캣우먼 2013-04-16 383451 10
55440 징크스 [1] dudu12 2019-01-28 157  
55439 보물찾기(feat.방탄소년단) 만만새 2019-01-28 108  
55438 국회공무원 퍼옴) 아 ㅅㅋ들 애들도 아니고... [2] 로즈마미 2019-01-28 255  
55437 아라찌~~~~~~~~~~? [2] 몽이누나 2019-01-28 250  
55436 남자가 묵혀둔 여자를 다시 찾는건? [3] 만만새 2019-01-27 696  
55435 소개팅 후, 조언 부탁드립니다;) [6] 몽봉구 2019-01-26 619  
55434 스몰톡 만만새 2019-01-26 130  
55433 이제는 말할수있다. [2] drummy 2019-01-25 440  
55432 이거 기분나빠해도되나요? [7] 메기 2019-01-25 738  
55431 이상형 [5] 만만새 2019-01-25 416  
55430 아랫글 때문에 입금하려고 컴퓨터 켰는데, [2] 무언가 2019-01-25 441  
55429 이 글을 읽어주시는 분이 계셨으면..... Eika 2019-01-25 358  
55428 모르는 사람한테서 온 상황극 [2] 로즈마미 2019-01-24 247  
55427 성장시키는 관계? [3] 만만새 2019-01-24 419  
55426 소개팅에서 만난 바쁜 남자 조언구해요(긴글주의) [11] 김가영77 2019-01-24 811  
55425 사랑이 많은 [그] [4] 만만새 2019-01-23 371  
55424 결혼식 하기 싫은데, 굳이 해야할까요? [15] 쿠키67 2019-01-23 875  
55423 ㄱㅈ]기차역 서비스 만족 못하시면 천원 드려요 [2] 로즈마미 2019-01-23 231  
55422 사랑이 뭉게뭉게 만만새 2019-01-22 225  
55421 짬짜면 만만새 2019-01-22 168  
55420 평균적인 월급은 얼마나 되나요? [9] Mond 2019-01-22 1092  
55419 고양이 ^^; 이지데이 2019-01-21 164  
55418 어떻게 해야하나 ? [1] 로즈마미 2019-01-21 275  
55417 밀어냄과 들여옴 [10] 만만새 2019-01-21 610  
55416 거울속의 거울 [3] 십일월달력 2019-01-21 222  
55415 동묘앞과 주말 [5] St.Felix 2019-01-21 365  
55414 어제 방송의 사연인데.. [3] drummy 2019-01-20 365  
55413 혹시 이런 사람 주위에 보거나 들은 적 있으신가요. [28] love_npeace 2019-01-20 1191  
55412 다큐3일 [1] 만만새 2019-01-20 288  
55411 여행지 추천 받고 싶어요*_* [8] 폼폼이 2019-01-19 426  
55410 동양의 하와이 오키나와의 관광지 및 쇼핑장소 추천 오키루이샤에르 2019-01-19 156  
55409 옆집 소음 [6] 쉘브르 2019-01-18 602  
55408 스몰톡 [2] St.Felix 2019-01-18 316  
55407 - [3] honestcake 2019-01-18 376  
55406 직장 6년차의 고뇌(?) [3] 달콤한한마디 2019-01-17 5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