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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수 55,174

설레서 창피함

조회 1048 추천 0 2018.05.04 00:00:07
자꾸 마음가는 분이 생겼어요.
저보다 세 살 어린, 일하다가 알게된 남자 분인데요.
딱히 겹치는 일이 없어서 인사만 하다가
우연히 번호도 알게되고 맥주도 한잔하고.
사실 1년 정도 괜찮은 분 같다 생각하고 있었어서
자꾸 궁금하고 얘기하고 싶고 그래서 카톡도 먼저하고 얘기도 걸고 그랬죠.
근데 귀찮아하고 피하는 것 같아서 더 못하겠더라고요. 그냥 이렇게 가까워지진 못하는가보다 했는데 최근 들어서 뭔가 반갑게 인사하는 것 같고 말도 먼저 걸고. 둘만 따로 커피도 마시고 그랬네요. 차가지고 오면 퇴근할 때 집에 태워주겠다고 그러기도 하고.
이건 제가 좋아하는 감정이 있어서 특별하게 느끼는 거겠죠? 그분은 아무생각 없이 한거에 괜히 설레는것 같아 챙피하기도 하고... 30대 초반의 흔하디흔한 누나가 주책이다싶고. 사람 마음도 눈에 보이는거면 참 좋겠네요


쵸코캣

2018.05.04 03:57:17

말보다 행동이나 눈빛으로 판단하시면 될 것 같아요~ 남자쪽에서 관심이 있으면 헷갈리지 않게 남자가 적극적으로 나오더라고요... 상대방이 적극적으로 나오면 좋겠지만, 만약에 만에 하나라도 호감이 조금은 비춰진다 싶으면, 먼저 따로 만날 약속을 잡아 보는건 어떠세요? 밖에서 커피를 마신다든지 밥을 먹는다든지... 아니면, 다음에 퇴근할 때 집에 태워준다고 할 때까지 기다렸다가, 내리면서 자연스럽게 밥이나 커피 먹자는 약속을 구체적으로 잡아보는건 어떠세요? 

요즘 세상에 세살 연하는 아무것도 아니랍니다~~

dudu12

2018.05.04 22:55:54

안헷갈리게 안 적극적이었던 것 같아요.. 눈빛이나 행동은 제가 이런쪽으로는 눈치가 없는 편이라서 모르거나 아예 착각하거나라서 모르겠구요. 밑에도 썼지만 오늘보니 다른 누나들이랑도 얘기 잘하더라고요. 흥칫. 긴가민가 약속잡다가 거절당하는것도 무섭고.. 

뜬뜬우왕

2018.05.04 06:20:54

왜요~설레서 귀여운걸요. 그분도 님에게 호감있는거 같아요! 조금씩 쌓아가 보세요!^^

dudu12

2018.05.04 22:51:15

오늘 여럿이 잠깐 티타임했는데 다른 누나한테도 얘기잘하고 그러더라고요. 흥. 그냥 저만 좋았던걸로..

로이

2018.05.04 11:15:13

밥 사주는 이쁜누나 여기 계셨군요 ㅋ

dudu12

2018.05.04 22:48:56

전 손예진이 아니라서... 그냥 밥 같이 먹고 싶은 나이많은 누나네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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