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ROFILE
  • COLUMNS
  • FREETALK
  • BOOKS
  • SCHOOL
  • 회원가입
  • 아이디&패스워드 찾기
FREETALK
글 수 55,173

선..소개팅

조회 981 추천 0 2018.05.08 20:07:24

이곳에 쓰면 조금이나마 답답함이 풀릴까 써봅니다


작년 11월에 1년반 정도 만난 여자친구와 헤어진 37살 자영업을 하고있는 남자입니다. 몇달전 양쪽 집안 어른들의 소개로 그여성분과 만남이 시작되었습니다. (선은 아니고 한 1년정도 연애후에 그담을 생각하고 싶다고 이야기 드렸었습니다.) 그분은 올해 32살이시고 패션회사에 다니는 직장인 입니다.

40~50일 가량 12번 정도 만나면서 저는 호감표시를 자주하였고 상대방또한 호감이 있어서 만남을 계속하고 있다 이야기 하였습니다. 주 1~3회 가량 데이트하면서 이왕 만날꺼 연인관계로 데이트 하고 싶은 마음에 밥을먹고 커피를 마시며 만나보고 싶다 말하였습니다. 하지만 여성분께선 집에가면서 이야기 하자하여 집에 모셔다 드리면서 이야기를 하는데 결론이 나지않아 카톡으로 마져이야기 하자 하였고 카톡에서도 대답을 듣지못하고 내일 출근해야되니 오늘은 그만 자자고 하였습니다. 자영업이라 주말도 출근을 해야되는데 대답을 못들으니 조바심이 나서 일도 손에 안잡히고 그분과 카톡으로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면서 대답을 강요하였고 결국은 부담스럽다는 말을 듣고 서로 좋은 사람만나라고 더이상 연락드릴일 없을꺼라고 이야기 하고 마무리 되었습니다.

 그렇게 거절당한 날 이후부터 마치 사귀었던 사람과 헤어진 것처럼 그 사람과 대화하였던 이야기들을 곱씹으며, 조금만 더 여유롭게 대할껄 내가 너무 조급했구나 생각이 들고 후회가 되고있습니다. 물론 시간이 지나면 잊혀지겠지만 더이상 새로운 사람을 알아가야 하는게 무섭습니다.

제 나이가 적은 나이는 아니지만 그렇다고 나이가 걸림돌이 된다고는 생각해보지 않았는데 최근에 소개받았던 여성분들께 연애를하고 헤어지게 되면 제시간을 뺏는다는 이야기들을 하시네요 그냥 본인들 스타일 아니라고 좋은분 만나라고 깔끔하게 말씀해주시면 좋겠는데 시깐뺏는다는 이야기를 하면서 핑계를 대니 저도 깔끔하게 정리가 안되네요 제 나이를 줄일수도 없는데요


세세하게 그분과의 모든 일을 이야기 할순 없지만 윗글을 요약하자면 서로호감을 확인하고 고백을 하였고 갑작스런 고백에 그분은 당황하였고 더이상 시간끌지않고 말씀드려야지요 하면서 쉽게 대답을 못내리는상황에서 저는 조급하게 대답을 강요아닌 강요하였고 결국은 부담된다는 말로 거절한 상황에 제가 다시 연락을 해봐야 되는지 시간이 지나 무덤덤할때까지 참아야 하는지 망설여집니다



마제스티

2018.05.08 20:21:50

시간뺐는다는 말은 그냥 핑계입니다.

세상은 넓고 사람은 많으니 끝난 인연 부여잡지 마시고(자존감을 위해서라도요), 당당하게 많은 분들 계속 만나보세요

토요일오후

2018.05.09 08:58:00

저 역시 핑계일꺼라 생각하고 만약 아니더라도 핑계일꺼라고 치부하고 저만 생각하자고 그렇게 마음먹고 지내보고 있는데 맘 같이 잘 안되네요 후회되더라도 마지막연락은 한번 해보려합니다 진심어린 답변 감사합니다

Wednesday

2018.05.09 00:29:19

저는 '시간뺏는 것 같다.'는 말이 꼭 핑계일거라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글로 추측해보건데 글쓴님께서는 오래두고봐야 매력을 알 수 있는 타입이 아닐까 싶습니다. 성적인 매력을 어필하는 스타일보다는 진중한 면이 매력인 타입이요. 그렇다면 여성분들도 적지않은 나이에 무작정 연애를 시작하기는 힘들지요. 


글쓴님께서는 1년정도 연애 후 결혼을 생각한다고 하셨지만 여성분 입장에서는 부담되는 건 어쩔수 없습니다.  마치 '연애시작= 서로 알아가며 결혼준비 시작하자'' 처럼 느껴질 수도 있고..단지 이 사람을 좀 더 알아가고 그 이후에 무언가 결정을 하고 싶은건데 덜컥 책임감을 요구하는 사이가 된다고 생각하니 자신의 마음이 크기가 그정도는 아님을 깨달은 것이겠죠. 그 정도 마음크기로 '결혼 급한 남자 간보는 이기적인 여자'가 되는 부담을 감수하고 아까운 내 시간을 쓰면서 까지 관계를 지속하기 싫은것입니다. 


글쓴님께서도 정말 결혼이 급하다 생각되는게 아니시면 여성분께 그 부분을 충분히 어필하시고 천천히 스며들듯이 다가가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이번 여자분께 미련이 많이 남으시면 이런 상황과 마음을 설명해보시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봅니다. 내 마음정리에 도움이 되기도 하니까요.

토요일오후

2018.05.09 09:02:36

제 글에서 그런 타입이 보이는군요 그 여성분께서도 같은 말을 하셨었습니다 절 오래봐야 되는 타입의 남자라고 제가 그냥 핑계일꺼라 생각하고 안접히는 마음 접는게 덜 상처 받을수도 있단거 압니다 하지만 그분과의 마지막 대화중에 제가 너랑 잘될줄 알았는데 라고 말하니 그여성분도 잘될줄알았다고 하더군요 이 말이 계속 맘에 걸려 후회하더라도 마지막으로 진심을 전해보려 합니다 진심어린 답변 감사합니다

쵸코캣

2018.05.09 10:25:09

열두번이나 만났는데 고백을 듣고 싶어 하는 건 부담 주거나 성급한게 아닙니다. 그 여자분은 그냥 거기까지 인거에요...

그리고 여자쪽에서 남자한테 마음이 있으면..네번만 만나도 왜 고백 안하지..하고 생각하게 된답니다.

그 여자분은 잊으시고, 그냥 다른 분 만나시되 좀 자신감과 여유를 가지고 천천히 만나시는게 좋을 것 같ㅇㅏ요..

남자 나이 37이면 그렇게 심하게 많은 나이 아닙니다. 전 님과 동갑인 여자인데도 조급증 버리려고 노력중이거든요.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공지 에세이 <교토에 다녀왔습니다.>가 출간되었습니다! file [1] 캣우먼 2017-08-31 11673 1
공지 에세이<자유로울 것>이 출간되었습니다- file [6] 캣우먼 2017-01-23 42424 3
공지 여행서 <임경선의 도쿄>가 출간되었습니다!! file [12] 캣우먼 2016-04-07 80444 5
공지 장편소설 <나의 남자>가 3월 1일에 출간되었습니다. file [12] 캣우먼 2016-02-29 85155 4
공지 에세이 <어디까지나 개인적인>이 10월20일에 출간되었습니다 : ) file [5] 캣우먼 2015-10-19 103419 2
공지 산문 [태도에 관하여]가 3월30일 출간됩니다. file [15] 캣우먼 2015-03-27 124595 2
공지 장편소설 [기억해줘]가 출간되었습니다 : ) file [11] 캣우먼 2014-10-14 216415 2
공지 자주 묻는 질문 / 문의하기 관리자 2013-08-14 352212 2
공지 산문집 [나라는 여자]가 나왔습니다. file [40] 캣우먼 2013-04-16 378516 10
54928 외국인 친구 생일 [2] 행복행복해 2018-06-21 170  
54927 여자도 나이먹어도 결혼할사람은다하죠.문제는... [3] 요지경 2018-06-21 924  
54926 교제의 반대. [9] 고니고니 2018-06-21 517  
54925 조금 슬프네요 [9] 아하하하하하하 2018-06-20 789  
54924 남자친구에 아리송한 말들을 듣고 제가 어떻게 행동해야 할까요? [22] 지롱롱 2018-06-20 1015  
54923 직장 선배 대처 [8] 낭낭낭낭 2018-06-20 582  
54922 매복사랑니 후기 [2] ㉬ㅏ프리카 2018-06-20 222  
54921 사랑이었을까요? [2] qq 2018-06-19 388  
54920 모두 안녕하세요! 두근두근하네요 [6] 아스카 랑그레이 2018-06-19 380  
54919 바뀌고 싶어요 [8] 폼폼이 2018-06-19 540  
54918 이 대화에서 남자 여자 생각 [13] 스미스 2018-06-19 799  
54917 비겁한 사람 [8] attitude 2018-06-18 585  
54916 30대 중반 넘어서 결혼생각하면 만나는 남자 질이 정말 급하락할까요 [12] clover12 2018-06-18 1368  
54915 사랑이 식어서,첨보다 더 좋지 않아서 헤어지는 경우가 많이 있나요... [8] 꽉찬하트 2018-06-18 645  
54914 여친인가요 섹파인가요 [11] 스미스 2018-06-17 1354  
54913 남친의 여사친이 거슬리는데..얘기를 어떻게 꺼내야 할 지 고민입니다... [5] 쵸코캣 2018-06-15 730  
54912 여자 생일선물좀 추천 부탁드립니다. [7] 튜닉곰 2018-06-15 464  
54911 타로를 믿으십니까? [8] 너의이름은 2018-06-14 583  
54910 이번 선거 결과보며 참 씁쓸하네요 [4] 맛집탐구 2018-06-14 513  
54909 부모님 노후대비 때문에 여친과 헤어졌습니다 [19] happy20 2018-06-14 1108  
54908 이연애 계속해야하나요..? 끝이보이는연애.. [3] 힝우째 2018-06-14 671  
54907 모바일 로그인 잘되시나요? [1] 궁디팡팡 2018-06-14 125  
54906 외국인 남자와 카풀을 해야하는 상황;;; [9] hades 2018-06-14 608  
54905 임신 초기 회사다니기 힘들어요 [6] 달달한 2018-06-13 640  
54904 One happy moment everyday 뜬뜬우왕 2018-06-12 212  
54903 am i 조울증? [10] 뾰로롱- 2018-06-12 480  
54902 버닝을 봤어요! (스포 있음..) [3] 십일월달력 2018-06-11 467  
54901 남친이 너무 좋아 고민이에요 ㅠㅠ [1] 아하하하하하하 2018-06-11 677  
54900 머(more) 특이한 쪽으로 진화중 [6] 뜬뜬우왕 2018-06-11 393  
54899 뜬금없지만..?기초 화장품 추천ㅎㅎㅎ [4] 두려움과인내 2018-06-10 567  
54898 자존감이 낮아서 연애가 힘들어요.. [3] 빈빈 2018-06-10 724  
54897 Where's my bliss? [2] 나무안기 2018-06-09 432  
54896 가고싶던 회사로 이직을 성공했습니다.. 다만 예전 직장에서 겪었던 ... [5] 마미마미 2018-06-08 817  
54895 스타벅스 이프리퀀시 교환해요! 헤헤 [5] 썸머♥ 2018-06-08 431  
54894 이 사람이랑 살면 행복하겠다 .. [3] 아하하하하하하 2018-06-08 10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