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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수 55,401

이범석과 홍범도

조회 262 추천 0 2018.07.18 10:05:09

무장독립운동에 대한 글만 읽으면 엄숙하고 숙연해지는 기분에 독립투사들을 검색해 봤다.
들어는 보았는가, 봉오동 전투의 승리자 홍범도.
부잣집 머슴으로 살다가 독립투사로 평생을 바친 위인이다.
변변찮은, 아니 입에 풀칠조차 하기 힘들었던 우리의 조상들은 기꺼이 독립을 위하여 피를 흘렸으며
전사한 동료의 눈꺼풀을 덮어주지도 못한 채 서둘러 이곳 저곳을 옮기며 악랄한 일본군에 맞서 싸웠다.
독립투쟁은 선택이 아니라 그들의 운명같았다.
추운 겨울날 천조각 몇 장 걸친 것이 전부였고, 동상이 걸리도록 옮겨다녀야 했다. 그러다 일제 앞잡이 같은 동지에게 잘못 걸리기라도 하면 개죽음을 당했다.
그렇게 독립을 피로써 이루어 내었는데
70년이 지난 지금 대한민국의 모습은 어떤가.
내가 행할 수 있는 애국은 무엇인가.
발해의 역사
고구려의 역사
간도
독도
...
중국이 탐내고 일본이 왜곡하고.
그럴 일은 없어야겠다만

(이하생략)


망향가/ 이범석


고국산천 내 고향은 몇 천리던가

고향 떠나 낯설은 만주벌판에

황혼에 싸워서 늦은 저녁에

사랑하는 내 동기는 하직하누나

적탄에 쓰러지는 동기 앞에서

꿇어앉아 눈물겨워 이름 불러도

말 없는 시체야 나의 동기야

다 식은 팔목에 시계만 돈다

남아의 영별인가 슬픔이런가

나는야 승리깃발 휘날리며

기어코 고향으로 돌아가련다

너의 원수 억천 만번 내가 갚으리

동기야 잘 있거라 나는 간다.




 2015. 3. 28. 에 쓴 제 일긴데 3년이 지나 읽어보니 감회가 새롭습니다.

신기하게도 독립유공자, 국가유공자 등 보훈대상자 분들을 위해 일하는 부서에 있습니다.

아침에 우연히 싸이월드 생각이 나서 읽는데

초심을 많이 잃었었구나 반성하게 되었어요.

뜨거운 가슴으로 일해야겠습니다.

대한민국 빠이팅!!





뜬뜬우왕

2018.07.18 10:09:06

오 마음이랑 연결되서 일을 하시는군요.
저는 영혼을 빼놓구 일하는 통에 힘들.ㅋㅋ

Quentum

2018.07.18 11:59:02

가끔 일자무식들이 한국을 독립시켜준건 미국이고 한국애국지사들은 아무것도 한것이 없다고들 하죠. 

그러나 독립투사들을 비롯한 한인애국단 같은 애국애족 단체들의 활동이 없었다면 국민당 장제스의 협력 조차 

받을수 없었고 1943년 카이로 회담에서 한국의 독립을 보장받지 못했을 겁니다. 

그분들의 희생이 있어 한국이 독립했다는 것은 변함없는 사실입니다. 


그뿐 아니죠. 북한 김일성은 일제의 탄압으로 황폐해진 국토를 한국전쟁으로 또한번 유린합니다. 무기도 지원도 

하나 없이 맨몸으로 국군들은 맞서 싸우고 대통령은 위기 대응하나 하지 못한채 도망갑니다. 산화하신 국군장병이 

없었다면 지금 우리는 세계유래없는 독재 정권에서 최악의 유사국가사례로 전락했을겁니다. 


군사독재에 저항하신 민주주의 투사, 현대국가를 이룬 일꾼들까지 대한민국은 그 분들의 피와 땀으로 이루어진 나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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