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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기한 경험(18.5금)

조회 1295 추천 0 2018.07.22 17:56:32

(제목에 기재했듯이 조금 외설적일 수 있습니다.  기분이 나쁘신분들은 뒤로가기를 눌러주십쇼.)


날이 푹푹찌네요.


주말이라 자주가는 카페에서 아이스 아메리카노와를 마시며

랩탑으로 홍상수 감독의 '북촌방향'을  봤습니다.


영화를 다 보고난 후 화장실을 가려 자리를 나섰는데, 앞쪽에 있는 커플이 눈에 띄더라고요.

그 이유는 여성분께서 굉장한 미인이셨습니다..

그러려니 하며 저는 화장실에서 대변을 보고있었습니다.


순간 남자화장실에 들어오는 남성의 인기척이 들리고는 곧 바로 여자화장실로 들어가더라고요.

물론 보이지는 않지만 이상하리만치 발자국 소리로만 알아챌 수 있었습니다. 그 이상한 느낌을..


여자화장실쪽에서 변기가 들리는 소리가 나더니(아주 미세하고 시간간격이 꽤 있었습니다),

여자신음소리가 아주 간헐적으로 작게  들리더군요.


그 순간 갑자기 심장이 두근거리고 궁금해 미치겠더군요. 변을 다 본 상태였기에 저는 바지만 슬쩍입고

문을 아주 조심스럽게 열고 물도 내리지 않은채로(내리면 눈치를 채니까요) 정말 아주 살금살금 여자화장실쪽으로 다가갔습니다.


귀를 가까이하니 이상하게 아무소리도 나지 않더라구요. 그 커플도 제 인기척을 눈치챘는지 모르겠지만, 저는 다시 변기로 돌아와

앉았습니다. 아닌가..싶더니 신음이 아주 작은 소리의 여자신음이 다시 터지더군요. 다시 심장이 뛰고 저 역시 이상한 흥분감에

휩쌓였습니다.


저는 변기에 앉아 남녀가 나오기만을 기다렸습니다. 정말 커플이 같이 나올지 궁금했습니다.

여자화장실에서 물내리는 소리가 나더니 잠시 후에 남녀가 같이 나오는 것을 문틈사이로 확인을 했습니다.

그리고 여성의 짧은 검정반바지를 입은 여성의 복장만을 확인했습니다.


저 역시 물을내리고 잠시 후에 다시 카페로 들어갔고 역시 문앞쪽에 커플이 보였습니다.

남성분은 저를 강하게 쳐다봤습니다. 속으로 괜히 찔렸습니다.


그리고 슬쩍 눈을돌려 여성의 복장을 봤더니, 아니나 다를까 그 미모의 여자친구가 짧은 검정반바지를 입고있었네요..


잠시 후  커플은 까페를 나갔습니다.

영화 '북촌방향'의 분위기나 바이브 자체가 남녀간의 연애, 어른들의 연애를 다뤘기에 기분도 멜랑콜리한 상태에서


미모의 젊은 남녀가 건내준 스릴이 더해지니..역시 인생은 SECS 인가요?

글을 쓰는 지금도 기분이 헛헛하기도 설레기도 하네요..


SECS.







ㅇㅇㅇㅇ

2018.07.22 18:18:04

남자는 잘생겼나욥

30남자

2018.07.22 19:03:59

네네. 남자분도 키가 굉장히 크시고 기골이 장대하며 인상도 또렷한 훈남이었습니다.

다품이

2018.07.24 10:33:15

저같으면 우당탕탕 방해했을텐데,,, 헛기침도 크게하고,,,

사실 그러거나 말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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