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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것도 아닌 일인데 멍때리고 있다가 갑자기 생각나서 올려봅니다. 


고3때 저 포함 3명이서 친했던 모임이 있습니다.

대학가서도 종종 모이고 여행까지 같이 갔었지만

저는 그 친구들과 있으면서 점점 즐겁지 않고 우울해져서 서서히 연을 끊었죠. 

페이스북에서도 굳이 친구를 안 끊었을 뿐이지, 연락 아예 안한지 5년 정도 되었습니다.


그런데 작년인가 어느날

갑자기 저를 제외한 나머지 두 친구 중 한 명의 어머니로부터 페이스북 친구 신청이 옵니다;

처음에는 누군가 했어요. 왠 중년의 여성분이 내게 ? (참고로 저도 여자)

근데 알고보니 연락 끊은 친구 어머님이더라구요.


그당시에는 바쁘고 굳이 친구를 안 맺을 이유도 없는 거 같아서 그냥 수락 했는데

돌이켜생각해보면 갸우뚱하긴 합니다^^;

분명히 저랑 자신의딸이랑 더이상 연락 안하는 거 아실 거 같은데...


추측해보자면

- 친구가 약간 마마걸이라서 엄마에게 휘둘려다니는데, 그래서 굳이 저랑 더이상 연락 안하는 걸 엄마에게 알리지 않음

- 저랑 연락하든 말든 상관없이 그냥 딸의 또래 친구들이 어떻게 사나 궁금해서 친구 신청함

- 단순한 친구숫자 늘리기 용 등등등...

의 이유가 있겠네요


그 어머니가 치맛바람도 조금 강한 편이라 2번 이유 같기도 하지만 단순히 3번 이유일 수도 있겠죠.


암튼 이렇게 생각할 문제도 전혀 아닌 사소한 일인데 갑자기 생각나서 끄적거려봅니다. 



Waterfull

2018.08.16 11:08:07

아줌마 sns첨 해봐서 신기한가봐

아는 사람 마구 누르는 중인가봐...


clover12

2018.08.16 11:10:39

아무래도 그런 거 같네요. 그냥 친구추천 뜨는 사람 다 누르신 듯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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