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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수 55,392
내 인생에 종교는 없다, 믿을 건 나뿐이라고 생각했는데, 너무 지치고 힘드니 어디라도 터놓고 기대고 싶어요. 노력없이 원하기만 하는 것 같긴하지만, 신부님이나 스님께 어떻게 마음을, 고민을 터놓고 상담받고 조언받을 수 있을까요. 심리 상담을 받아야하나.. 그건 또..어쩐지 꺼려지고요..


pass2017

2018.09.08 00:24:20

템플스테이 가시면 다같이 모여서 스님이랑 차마시는 시간 있어요. 거기서 파혼하고 온 사람, 이혼직전인 사람 등등 다 와서 울고 가요. 참고하세요

dudu12

2018.09.08 17:30:02

제가 폐쇄적이었던 것같기도 하네요. 다른 사람앞에서 저의 문제를 얘기하는 것부터 겁났거든요. 좀 찾아봐야겠어요. 속으로 혼자 곪아트려서 이런건지도 생각해보게 되네요. 감사합니다

ㄷㅊㅋ

2018.09.08 01:12:14

각 지역마다 정토회 법당이 있어요~
전 한창 힘들 때 정토회가서 법륜스님 말씀듣고
말씀 들은 후 진행되는 마음나누기 시간에 참여했어요. 꽤 정화가 되고 좋았어요.

dudu12

2018.09.08 17:32:52

네네, 사실 신앙은 없지만 기회가 있을 때, 절에 가서 어설픈 절이라도 하며 그동안 잘 못살았습니다. 마음에 슬픔없이 해주세요. 하고 빌고 나면 마음이 좀 차분해져서 여쭤봤어요. 감사합니다

골든리트리버

2018.09.08 05:01:37

템플스테이 좋아요~
아무것도 없는 산중 절에서 진짜 제대로된 휴식이 되요.
불교 예절등에 익숙하지 않으시면(특히, 발우공양이 부담되거나하시면) 휴식형 템플 하시면, 그냥 쉬다가 스님과의 대화의 시간에만 참여하시면 되요.

dudu12

2018.09.08 17:33:35

휴식형 템플 스테이도 있군요. 감사해요.

뜬뜬우왕

2018.09.08 05:50:19

성당은 늦은밤부터 새벽까지 제외하고 문을 열어 놓으니까가셔서 명상하는것도 괜찮을 것 같아요.

dudu12

2018.09.08 17:34:26

신부님께 고해성사나 상담은 아무나 못받는거죠?

뜬뜬우왕

2018.09.08 17:40:00

고해성사는 세례를 받은 사람만 볼수 있어요.

SNSE

2018.09.08 14:11:34

신부님이나 스님이 딱 명쾌한 해결책을 제시해 줄지도 모른다는 막연한 기대감은 최대한으로 꾹꾹 눌러 최소화시키시고, 상담가를 찾는 것도 그 분과 쓰니의 케미가 맞아야 하기 때문에 막상 알아보려면 막막할 수 있어요. 한 명으로 정하기보다는 여러 명을 후보에 두고 그 분들과 한번은 만나 본 다음에(첫 상담을 해 보고) 맘에 드는 최종 한 명이랑 상담을 진행하면 좋은데 나랑 잘 맞을 것 같은 개인/기관을 찾는게 은근히 어렵더라구요ㅠㅠ 저는 진짜 우울하고 마음의 안정이 필요할 때, 주 보혈 이라는 찬송가 들었었어요. 이거 반복재생하거나 맘에 드는 다른 찬송가들 쭈욱 들으면서 우울한 맘 추스렸었어요. 황창연 신부님이 말씀을 재미있게 잘 하셔서 아무 생각하고 싶지 않을때는 황창연 신부님 강의 동영상도 보고 그랬었어요. 진짜 언제 이렇게, 어떻게 헤쳐나왔는지도 모를만큼 꼭 살아있어서 쓰니 곁에 누군가가 아프다고 하면 괜찮다고 토닥여줄 수 있는 언니(? 아니면 형아?ㅋㅋ)가 되어 있기를 바랄께요. (내 맘대로 살포시 기대해야지ㅋ 막 이래ㅋㅋ)

dudu12

2018.09.08 17:38:03

네네 저도 명쾌한 해결책보다는 마음을 차분히, 제가 생각지못한 넓은 시선에서 차분히 하고싶어요. 그것도 결국엔 제가 해야하지만요. 황창연 신부님 강의는 많이들 들으시는군요.
매번 정성어린 댓글 감사해요. 저도 이 길고긴 터널을 지나 즐겁게 웃는 사람이 되어있어야겠네요. 감사합니다!

채원

2018.09.10 12:47:07

교회나 성당도 너무 밀접하게 갑자기 들어오면 부담스러워서 그럴 수 있으니까 일단은 큰~교회 (너무 좀 비리로 알려진 교회들 말고) 에 일반적인 주일 오전 예배 정도 참석해보시는 걸로 시작해도 좋을 것 같아요. 저는 객지생활할 때 집 뒤에 바로 큰 교회가 있었는데 크게 부담스럽지 않은 선에서 목사님 말씀듣고 일주일에 한번 짧은 시간이라도 힐링되는걸 느꼈어요. 왠지 고민하고 있던 문제를 꼭 집어서 말해주는 기분도 많이 느꼈구요.


그리고 종교에 의지할만큼 특정한 구체적인 문제가 있으시면 종교라는게 또 위험하기도 해서 너무 작은 교회나 절같은데는 의지하게 되고 이상한 곳도 있으니 마음이 불안정한 상태에서는 조심하시는게 안전할 것 같다는 노파심이 있네요^^ 본인의 성격이나 상태에 따라서 상담이 필요할 경우도 있으니까 뭐든 꺼리지 마시고 내게 지금 가장 필요하고 효과적인 방법을 주저없이 선택하세요.

dudu12

2018.09.10 13:22:01

중요한 말씀 감사합니다. 사실 저도 절박한 마음에 기댄 곳이 사이비같았던 곳이라... 무슨 말씀인지 알아요. 인생을 잘 살아간다는건 쉽사리 내 의지와 선의로 되는게 없다고 혹독히, 꽤 오래 느끼고 있어서 좀더 신중하게 찾아야겠어요. 진심어린 조언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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