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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EETALK
글 수 55,418

아주 오랫만에 생각이 나서 들렀습니다.

그 당시 제 나이 28,9,, 아주 사랑에 목말라서, 이 세상 모든 일은 다 제쳐두고 내 짝은 누구인가...온전히 그것만 생각했던 나날들이였네요.

싸이 하시는분 계신가 모르겠는데,,,요즘 싸이에만 가면, 과거 자동복구 기능이 있어서,

1년전 오늘, 2년전 오늘, 3년전 오늘 처럼  전 7년전 오늘까지 나와서 내가 과거에 무얼 생각하고 살았는지 돌이켜볼 수 있답니다.

좋은게 아니예요....ㅋㅋ

 

지금 아줌마가 되고보니,,, 일기장엔 온통 연애걱정 뿐이더군요.

많은 분들 지금 연애때문에 힘들어하셔서 여기 오시고 글을 남기십니다만,,,

제가 시간이 지나고 보니, "참... 세상엔 이보다 더 한일도 많은데" 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리고, 그렇게 고민을 하고 어찌어찌 결혼을 하여 가정을 꾸렸음에도,,

항상 사건은 생기고, 또 마음에 상처도 가끔 받고, 작은것에 기뻐하고 뭐 그렇고 그런 일상의 반복이더이다.

 

한사람을 딱 정해서 결혼을 하잖아요~

그럼 미쳐요... 차라리 연애때는 싫으면 안보면 그만이고, 맘에 안들면 소리치고 싸우고 화해도 쉽던데,,

결혼을 하고나면 이상하게 더 화해도 잘 안되고..ㅋㅋ 미워져서..으휴.... 미칩니다.

시월드 프로그램이나, 동치미같은 프로그램 자주 보면서 같이 웃는 제자신을 보게되면,

참..감정이 메말라졌다 던가, 연애때 적극성도 사라지고,,,  열정, 헌신, 사랑 뭐 이런 감정이 어디로갔나 싶네요..쿄쿄

 

제가 드리고 싶은 말씀은..

사랑을 하시되, 연애에 고민을 하시되,,  꼭 [자기개발]을 미루지 마시기를 당부합니다.

 

사랑하는 사람하고 결혼한다고 만사 해결되는거 아니거든요..

이제 가정도 책임져야하고, 맞벌이도 준비하고 그러다보면,,

승진도 해야하고 업무도 많이 배워야하는데, 시간이 없어요....

그러니, 20대 시간을 소중히 여기셔서 많이 배우시길 바래요.

고용보험 환급과정으로 신청하면 학원비 80%도 돌려주더라구요... ㅋㅋ

 

전 아줌마 되고나서 회사 승진을 위해서 이것저것 배우고 삽니다. 아주 하루 24시간이 부족해요...

아주 늦었죠...

오늘 인사고과에서 승진 누락되서 좀 속상한것도 있고해서 써봤어요....

 

연애도 일도 두 마리 토끼를 다 잡는 현명한 20대 여러분이 되시기를 바라면서, 아줌마가 한번 끄적여봤습니다.

 

여러분 퐈이아~~ ♬

(이래서 엄마들도 자식한테 잔소리가 많아지는건가봐요.... ㅋㅋㅋㅋㅋ )



블루체리

2014.03.11 17:43:38

지금은 눈앞에있는이것이 전부인거같지만. 한발짝떨어져 생각해보면 별일아니라는말씀 와닿네요~저도 연애에대한 태도를 멀리서바라보도록 해야겠어요^^

mina

2014.03.12 19:01:35

두가지 다 하기가 참 어렵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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