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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수 55,920

눈팅만 하다가 글올리는건 처음이네요!

첫글이 19금 글인게 쫌 마음에 걸리지만..

433854 에 벨라님 글 읽고 심히 공감하였습니다.ㅠㅠ

전 23살이고 남자친구는 27살이에요. cc구요

제가 21살때 만났으니 2년이 다되가네요

저는 첫남자친구였고 첫경험이였고 남자친구는 아니에요.

세명정도 사귀었다는데;; 또 한명은 바람이 났었데요

저는 근데 그 사실이 질투가 나는게아니라

전 여친들이 왜 헤어졌는지 알거같다는 ㅠㅠㅠ아 이런말은 너무 못된 것 같지만

제가 다른남자랑 성경험은 없는데 진짜 남자친구가 섹스를 못해요. 키스도 잘 못하구요.

그냥 알거같아요...아 진짜 못한다..하고 ㅎㅎ

막 들이대고 보는 스타일이에요. 힘쓰려고하고.

 

그래서 조곤조곤 설명해보기도 했어요. 요렇게 해보라든지. 힘을 좀 빼고 부드럽게 해보라고

근데 전혀 안먹혀요.. 그냥 보채기만하고 애처럼 떼쓰고 징징거리니까 지치더라고요

남자친구랑 사귀기 초반에 처음 섹스할때는 약간 저도 호기심이 왕성해서

그냥 다 처음이고 신기하고 재밌어서 ㅋㅋㅋ 이게 만족인지 불만족인지도 모르고 그냥 얼렁뚱땅 했는데

이제 더이상 남자친구한테 성욕을 못느끼겠어요 ..

 

심지어는 마지막으로 남자친구 벗은 몸을 봤을때 (옷 벗기전까지는 분위기가 괜찮았는데)

갑자기 성욕이 뚝 떨어지더라구요...ㅋㅋㅋ 그래서 농담 반으로 웃옷 다시 입으면 안되냐그랬는데

그냥 옷 훌렁훌렁벗고 어깨도 좁고 이런거 보고 막 애기처럼 앵기기만하고 고추만 불룩해져서 들이대니까

정말 남아있던 성욕도 떨어져요 ㅠㅠㅠ

관계할때도 그러니까 아프기만하고

불감증은 절대 아니거든요. 아...진짜 그냥 민망하네요 ㅎㅎ

 

솔직히 제가 먼저 발동걸려서 모텔 가자고 하는건 전혀 없고요 99% 남자친구가 쫄라서 가자그래요

심지어는 제가 생리중이라 안된다, 나 정말 그럴 기분이 아니다, 이래도 애기처럼 떼를써요

그럴때마다 진짜 너무 졸라대니까 힘들고 저만 미안해지는 느낌들어서 어쩔땐 너무 짜증도나요 ㅠㅠ

 

성생활 빼고는 남자친구한테 정말 만족하고 저 사랑해주는것도 느끼겠는데..

저는 솔직히 제가 남자친구가 이성적으로 보일때까지 두달정도 그냥 친구처럼 지내면서 좀 쉬고싶은데

남자친구는 그게 아니니깐..맨날 저 보면 조르기만하니까

데이트도 피하고있어요 ㅎㅎ 남자친구는 자기 안만나준다고 투덜거리고..

 

 

요약해서 말하자면, 저는 성생활 없이도 만족하며 살 수 있어요 ㅎㅎ

그래서 현재 남자친구와 데이트하고 이런건 좋은데 남자친구 쪽에서 일방적으로 성생활을 강요하는거는 너무 싫거든요

근데 제가 남자친구를 사랑하는건 맞는거 같은데..권태기라 그런걸까요?

헤어져야 하는건지..차라리 맘편하게 ㅜ.ㅜ

저는 혼자 생활하는것도 솔직히 외롭지 않거든요..

 

전에 넌시지 위에 내용을 남자친구한테 말했더니 엄청 자존심 상해하더라구요..

그뒤로는 성에 관한 말은 절대 못꺼내겠더라구요 ㅎㅎ이런말 하는 자체가 자기 자존심 죽이는 거 같다고 하니까

 

그냥 맘이 복잡하네요 ㅋㅋ아휴..

 

 

저도 남자친구를 가르쳐(?)보고 싶어도 저역시 경험이 없어서 ㅎㅎㅎㅎ

그렇다고 야동을 보고 따라하자니 현실이랑 야동은 다른거잖아요

저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ㅠㅠ



6펜스

2013.04.01 22:34:33

학부에서 성교육을 받았을 때에
여성들이 관계시에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것이
바로 '마음'이라고 배웠어요.
희열도 결국엔 뇌의 명령이라며
테크닉도 크기도 뭣도 아닌
서로 정신적인 교감이 먼저 이루어지고나서야
성생활이 즐거워질 수 있다구요.

그 말에 무쟈게 공감하는 1인입니다.
사랑이 없는 관계는 정말 지치고 희생당하는 기분도 들더군요.
반면에 너무너무 사랑하는 이와 함께했을때에는 말할 것도 없이 좋았구요.

Lorina

2013.04.01 22:42:53

그런가요..그렇게 생각할수도 있겠네요..ㅠㅠ제가 지금 딱 지치고 희생당하는 기분이에요(정신적으로. 성적으로)

데님셔츠

2013.04.01 22:41:11

요즘 성관련 팟캐스트도 있는데 한번 들어보라고 해보세요 . 자존심이 상해야 배우려는 동기도 더 생길 것 같고요.

Lorina

2013.04.01 22:43:58

그냥 '이거 한번 들어봐~'이런식으로 말하면 분명히 안들을거같은데..강하게 권유해야할까요? ㅋㅋ

평소에 제가 오빠 이거진짜 웃겨 한번 봐봐 이래도 안보던데 ㅋㅋㅋ

쓰고나니까 저 남자친구랑 왜사귀나싶네요..ㅋㅋ아이고

robin

2013.04.02 00:30:45

성관계는 쌍방의 합의하에 해야죠

어느 한쪽이 원하지 않을 때는 하면 안됩니다

단호하게 거절하는 것도 필요합니다

원치 않는 성관계는 몸과 마음에 고통을 안겨줄 뿐이예요

더 나아가서 원치 않는 성관계를 하게되면 성에 대한 나쁜 감수성만 길러주게 됩니다

이제 처음 성관계를 가진 것 같은데, 지금부터라도 성에 대해서 좋은 감수성을 가지도록 하고

행복감과 충만한 감정을 몸과 마음에 새기는 능력을 길러야 합니다.

성관계는 몸으로 하는 대화이자 소통입니다.

왜 원하지 않으면서 거절하지 못할까요?

단호하고 정확하게 상대에게 알리는 것은 당신에게 좋은 일이기도 하지만

상대에게도 좋은 일이 될 겁니다.

상대에게 충분히 의견을 말했는데도, 상대가 개선할 의지가 없고, 님의 의견을 무시한다면

그것은 사랑하는 관계라고 할 수 없습니다.

사랑은 상대를 위해 노력하는 것이잖아요

앞으로 좋은 성관계 하시길 바랍니다.

DonnDonn

2013.04.02 03:18:49

제가 보기에 남자친구분이 계속 그렇게 징징대고 하고 싶다고 들이대는 건 지금까지 그런 뜻뜨미지근한 성적 관계 때문에 쌓인게 많아서 인거 같아요. 뭐 중년 남성도 아니고 그 나이에 여자친구한테 섹스를 "졸라야" 할 상황이면 남자친구분도 성적으로 무척이나 많이 당혹스러우실거 같네요. 만약 글쓴분이 남자친구분과 관계를 계속 하고 싶으시고, 지금의 문제점을 고쳐나가고 싶은 의지가 있다면, 일단 남자친구 분의 급한 불은 꺼주세요. 그러고 난 다음에 이야기를 하면 훨씬 더 원활하게 이야기 할 수 있을거 같습니다.

野生麻

2013.04.02 10:14:05

추천
3

여자친구가 변기도 아닌데...무슨 급한불을 꺼줍니까?

DonnDonn

2013.04.03 00:11:24

제가 한 말을 어떻게 받아드리셨기에 변기라는 표현을 쓰신건지는 모르겠네요. 제가 무조건 남자친구의 투정을 받아주라는 말을 한 것도 아니었고, 글쓰신 분이 남자친구분과 성적 요구를 소통하는데 어려움이 있다 하시니 드린 말이었는데, 그런식으로 받아들이시니 당혹스럽네요. 물론 원치않는 성관계를 거절하는 용기도 필요하지만 그만큼 자신의 동반자의 필요도 존중해 줘야하는거 아닌가요? 폭식하는 버릇 있는 사람 그 버릇 고치겠다고 삼일 굶겨 놓고 그러지 말라고 아무리 잘 타이르면 뭐합니까? 그 사람이 보이는건 지금 당장 배고픔 뿐일텐데. 

purple

2013.04.02 10:51:13

어렵게 생각할 것 없어요.

말로 하는 대화도 자기말만하고 휙 가버리는 사람이랑은 안 만나고싶지 않나요?

이게 지금 내 얘기도 좀 들어달라는건데 이걸 네 얘기가 틀렸다로 받아들이고 자존심이 상한다고 하면

그건 말이 안 통하는거잖아요. 누구 얘기가 맞고 틀리고를 떠나서.

말 안 통하는 사람이랑 어떻게 만나요.

배고파요

2013.04.03 00:42:10

남자친구가 좀 이해심이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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