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갑자기 궁금한건데요.
제 카톡 친구중에, 저런 사람이 몇 명 되는데...
그냥 심리가 궁금해서요.
하루에 평균적으로 네다섯번 바뀌는것 같아요.
사진도, 글귀도,
한 명은, 대학교때 친구였던 애인데, 지금 아이 아빠거든요.
그런데, 사진,글귀가 하루에도 몇번씩 바껴요. 많이 바뀌면 하루에 10번도...
가끔 아이랑 함께 찍은 사진도 올라오긴 하는데, 아이가 주라기 보다, 본인이 위주인 사진.
같이 얼굴 맞대고 찍었는데, 아이 얼굴은 눌리고, 본인은 엄청 잘나오고... ㅎ
저랑 동갑인데, 약간,자아도취적인 멘트기 많이 올라와요.
예를 들면`역시 난 초긍정의 왕.`이런거.
이친구는 저는 성도 같이 저장해놓기 때문에, 제 플필 밑에 바로 떠서,
항상 안보려고 해도 어쩔수 없이 보게 됩니다.
또 한명은, 제 친척 동생인데. 20대 초반.아주 어리죠.
제가 언니로서 본받을 점이 많은 아이입니다.
대학졸업전에, 공무원 합격한 능력자이기도 하고 무튼,부럽기도 합니다.
근데 얘도, 하루에 4~5번 바껴요. 사진이랑 글이...
본인 사진과, 친구들이랑 함께 찍은 사진 위주인데...매번 바뀌니...
이 친척 동생은 나한테 직접 물어보더라구요.
언니, 카톡사진 매번 바뀌는 사람 별로지?
그냥, 본인얘기인가? 씨익하고, 웃어넘겼는데...
무튼,심리가 궁금해져서요.
dragonhy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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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종이라고 봅니다. 시도 때도없이 자기가 이런 기분이고 나 이거 먹었고를 남한테 알려야 직성이 풀리는 성격이고 주로 남이 자신을 어떻게 볼까에 지대한 관심을 갖고있는 종자.
근데 경험상 상위 1퍼의 미남 미녀들은 그다지 사진 하나에 큰 의미를 두진 않는건지 좀처럼 바꾸지 않는다는 특징이 있었습니다.
왜? 현실에서도 똥파리부터 벌까지 관심과 인기로 피곤해죽겠는데 실시간으로 셀프홍보할 필요성은 제로.라는 근거에 다다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