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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EETALK
글 수 54,336

안녕하세요 24살 여자입니다. 남자친구는 26살이구요

소개로 만나서 1년간 사귀다가 2주전에 헤어졌습니다. 정확히는10일이네요

남자친구는 정말 착하고 저한테 잘해줬어요. 여자문제 술문제로 속썩이는것도 없고

정말 완벽한 남자친구였습니다. 그런데 제가 남자친구한테 너무 의지를하고 편해진나머지

저는 짜증만내고 남자친구를 힘들게했습니다. 매일 제멋대로 이랬다저랬다

그래서 다섯번이나 헤어졌어요 모두 제 잘못으로 헤어졌고 남자친구가 받아줬구요

헤어지고 일주일을 넘긴적 없이 빨리 화해했습니다.

그런데 이번엔 제가 좀 심하게 말을 했어요. 남자친구가 상처받을 말을 해서

남자친구가 처음으로 먼저 헤어지자더군요. 이제 너 못만나겠다고..

그 말을 듣는순간 저는 바로 후회를 했습니다. 그래도 자존심이 상해서

알겠다고 했는데 일주일도 못버티고 너무 힘들더라구요

일주일동안 밥도 못먹고 그사람 연락만 기다리고..그래서 결국 제가 먼저

헤어진지 일주일 되는날 힘들다고..미안하다고..다시 돌아와달라고 했는데

장문의 카톡이 오더라구요..나도 지금 너무 힘들고 너 보고싶지만

 이미 우리 관계는 회복할수 없다고 더 힘들어질거라고...

저 자존심 다 버리고 이틀을 매달렸어요 전화도 해보고 카톡도 해보고

그런데 마지막 카톡은 아예 답장도 안해서 저도 상처받고 연락을 끊었습니다.

이제 이주째가 되어가는데..남자친구는 저한테 돌아올 마음이 없는거겠죠?

그래도 붙잡고 싶은데..남자친구 붙잡아보신분들 조언좀해주세요



atto

2016.12.27 12:41:58

남자친구를 놓아주세요.... 저건 붙잡는게 아니라 또 다시 힘들게 하는거에요.
사람은 안변해요...

보고싶종

2016.12.27 12:48:44

남자친구를 놓아주는게 남자친구도 덜 힘들겠죠..

제가 또 저 덜 힘들자고 남자친구를 힘들게하고있나봐요

미상미상

2016.12.27 13:11:50

제 생각엔 그동안 남자친구가 많이 힘들었던거 같아요. 헤어지고 다시 만나는 과정에서 마음의 준비를 서서히 하게 되거든요. 이번에 심한 말때문에 그렇게 됐고 그것만 사과하면 마음이 풀어지면 되는게 아니라 어느 정도까지 차 있던 마음이 결정적인 계기를 만난거라서요.

저라면 일단 마음을 차분하게 하고 일체 연락 안하고 놔둘 것 같아요. 그리고 다시 만나는게 중요한게 아니라 본인 스스로 연애할 때 왜 그렇게 행동하는지 돌아보고 고치려고 해야할 것 같아요. 그래야 그 남자분을 다시 만나건 다른 분을 만나건 힘들지 않을 것 같아요. 살다보니 외부에서 받은 스트레스는 없어지는게 아니라 자기 속에 쌓여서 어떤 식으로든 분출되는거 같아요. 안 헤어지고 계속 만나도 남자친구 성격도 변하고 예전에 안 그러던 사람이 나한테 감정을 폭발시키고 그렇게 되더라구요. 남한테 상처주지 마세요.

보고싶종

2016.12.27 13:16:03

정말..저한테 꼭 필요한 말이네요.. 감사합니다 맞아요 남자친구도 그동안 많이 지쳐서 그런거겠죠..이제 저 스스로를 돌아봐야겠어요 앞으로 남한테 상처주지 않기위해 감사합니다 정말ㅠㅠ연락하고싶은거 꾹 참을게요

마이바흐

2016.12.27 13:13:22

답이 나왔네요 정신적으로 미성숙한사람들이 사람들한테 쉽게 짜증내고 그래요 이게 잘 안바껴요 그냥 혼자사세요 ^^ 

보고싶종

2016.12.27 13:16:35

네..많이 반성하고있어요

chell

2016.12.27 13:42:06

헤어지자는 말을 하는 순간 모든게 달라지는것 같아요. 

그래서 정말 헤어지고 싶을때만 그 말을 해야 하더라구요. 

아마 다시 만난다 하더라도 전과 같은 사이는 되지 못할거에요. 

그냥 이번엔 놓아주시고, 스스로 좀더 단단해져서 다음 인연에게는 똑같은 실수 안하시면 돼요. 

경험담이에요.ㅎㅎ 조금씩 성장하면 되는거에요. 자책 너무 오래 하지 마시구요. 

보고싶종

2016.12.27 14:05:17

저랑 남자친구랑 했던말이네요.. 헤어지자는 말을 하면 안됐었다고..놓는게 너무 힘드네요ㅠㅠ감사합니다!

커피는 오전에만

2016.12.27 13:56:03

실수라고 하기에는 그 남자가 받았을 상처가 너무 커보이네요. 어쩌면 그런 남자 다시는 못만나실지도 몰라요. 잘 못했다고 미안하다고 사과부터 하시면서 한번 더 붙잡아보세요.

보고싶종

2016.12.27 14:07:39

그걸 헤어진후에 알아버렸어요..정말 이런남지 다시 못만날거에요ㅎㅎ미안하다고는 이미해봤는데 지금은 제가 많이 밉나봐요

일산앤디

2016.12.27 15:21:56

거의 끝났다고 보여지고요...

간혹 생각난다는 식으로 문득 연락와서

몸종으로  기간 이어갈수는 있을꺼같네요

순수의시대

2016.12.27 16:19:39

예로부터 이어져있는 명언이 있죠.  있을 때 잘해라.

상대방은 그동안 지쳤을거예요.

남녀사이에, 이별을 고하는 말은 정말 이별을 고할때 내뱉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솔직히 헤어졌다 만났다 하는 커플들 저는 이해 안가요.

입장을 바꿔놓고 생각하면, 님이 좋아하는 남친이 있는데, 헤어지자고 몇 번을 말하면, 그 사람과 미래를 생각할 수 있을까요? 남친의 입장도 그러하다고 봅니다. 

교훈 삼고, 다음 연애때는 조금 성숙해졌으면 좋겠습니다.


개인

2016.12.27 16:39:35

어릴때, 연애초반에 많이하는 실수에요~ 내사람이니 내 모든걸 다 받아줬으면 하는 욕구인데 부모가 아닌이상에야 배려가 없는 관계는 틀어질수밖에없어요~ 나에게 잘하는 사람에게 더 잘해주려 한다면 좋은인연 다시 만날수 있을꺼에요~ 다음인연에게는 실수하지마세요~

이진학

2016.12.27 20:34:19

헤어진 마음이 뒤돌아 선 사람을 잡으려는 당신은? 분명히 연애 초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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