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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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안에 *금각사 한채가 얼른 지어졌다
생전에 절간만 기웃기웃
시주 한번을 않다가
그 좋다는 돈이 순식간에 만들어냈다
세상 모든 슬픈, 아픈, 작은 것들 뒤로하고
욕심만 씹어대던 자리에
그래도 불편없이 살아내어 정진하라고
부처님이 들어 앉아주셨나
*금각사: 금으로 건축된 일본의 어느 사찰 (못가봄 ㅜㅜ)
2018.03.15 13:19:47
"못가봄 ㅜㅜ" 에서 확 와 닿네요. 이 부분도 시 인가요? ㅎㅎ
2018.03.15 13:22:53
<가 볼 사람 구함..> 이러면 '구애시'가 되는거죠. 헤헤
2018.03.15 14:31:05
나 손!
이러면 뭔가요?
2018.03.15 16:51:40
설레게 하지 마시!
2018.03.15 14:21:34
욕심만 씹어대던 자리....... 심쿵
2018.03.15 16:52:05
부쩍 최근 욕심쟁이란 말을 많이 듣고 있네요
"못가봄 ㅜㅜ" 에서 확 와 닿네요. 이 부분도 시 인가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