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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수 55,231


뾰로롱-

2018.03.20 13:19:35

흠.. 여가시간을 보내는 성향은 정말 중요한것 같아요.... 


저도 잠이 많은 남자친구들.. 만나봤지만, 

잠이많은건 잘못이 아닌데, 잠이 없는 저와 다르니.. 

기다림의 시간이 되고 화가 나고 그랬어요 ㅜ 


결혼날짜까지 나온상태에서 고민중이시면... ㅠ 고민이 크시겠어요.. 

흠,,,, 

노타이틀

2018.03.20 15:20:25

글쓴이님, 결혼 취소하고 헤어지는 건 어떨까요. 아주아주 가볍고 개운해서 하늘을 날 게 될걸요? 한번 상상해보세요. 바람이 분다님도 본인이 겪게 되면 도저히 결혼 못할 수도. 

다솜

2018.03.20 18:02:12

"비밀글 입니다."

:

뜬뜬우왕

2018.03.20 18:44:17

내가 사랑하는 사람이어서 내아이의 좋은아빠가 될수있을거야.랑,이사람은 좋은 사람이어서 내아이의 좋은 아빠가 될수 있을거야.랑 차이가 있을거 같애요.

사람냄새

2018.03.20 21:06:28

음... 크게 나쁘지않음 결혼하는것도 좋다고봐요..
결혼할 나이도 됐고 더 좋은사람 나타나리란 보장 없고 근데 결혼하고 나서 이상형 나타나면 골치 아프겠네요...

꾸미쭈

2018.03.20 22:50:08

헤어지는게 맞다고 생각해요. 잘 맞는 사람 많아요.

후크

2018.03.20 23:06:22

이런 글까지 올릴정도로 고민되시면 스톱 하시죠.

벌써 긴가민가 하시면 결혼 후 어어어엄청나게 후회하실듯 합니다.


kjlee1986

2018.03.21 16:12:38

저랑 비슷한 경우네요. 저는 남자인데 .. 결혼식장에서 아내를 평생 검은머리파뿌리 될때까지 사랑할 수 있겠습니까?

라는 질문에 자신있게 "네!"라고 답이 안나올 것 같더라구요..근데 헤어지고나서 엄청나게 후회를 했지요.

하지만 또 그걸 모르고 결혼했으면 어땠을까..? 걱정도 많이되요.


헤어지고나서 엄청나게 후회하실수도 있지만 지금 당장은 아마 헤어지는게 나으실거에요.

안그랬다가는 청첩장 돌려놓고 예식날까지 다 잡아놓고 취소하실수도 있으니까요 

유후~

2018.03.21 17:25:55

제칭구가 님과 비슷한 상황(?)이었는데...

한 1-2년차에 뜨뜨미지근한 감정이 시간이 갈수록 서로 정도 들고 점점 달아올라

결혼 5년차인 지금은...완전 상황 대반전!!

남편 바라보는 눈빛에 꿀떨어집니다;;;ㅋ

다시 태어나도 다시 남편과 결혼하고 싶다네요~

결혼전 왤케 남편을 사랑하지 않았는지 지금 생각하면 넘 미안하다고...

참~알다가도 모를게 결혼생활인것 같더라구요...

쵸코캣

2018.03.22 11:06:20

결혼하기 전에도 그런 고민이 드는데,

결혼하고 나서 힘든 일을 당하거나 그나마 있던 애정도 식게 되면 어떻게 하시려구요?

결혼은 여자와 남자가 인생을 건 여정을 시작하는 건데

내가 이 사람을 사랑하는지조차 고민하게 만드는 사람과 결혼이라뇨...

확신에 차서 결혼을 해도 살다 보면 후회할 일 투성이인데...

이 사람의 아이를 낳게 될 거라는게 생각만 해고 기쁘고 벅찬 일인가요?

그런 마음이 들지 않으면... 저같으면 결혼 보류할 것 같아요.

Waterfull

2018.03.22 14:57:22

이 정도의 조건이 사라졌을 때가

분명 인생의 한 지점에선 올텐데

그 때 사랑이 없다면 뭘로 가정을 버틸 것인지

상상을 해보다 보면

결혼을 할 수 있을지 못할지가 나올거예요.

사르르릉

2018.03.22 15:36:19

전남친과의 비교를하는건  기준점이 아니라고 봐요 전남친도 분명 문제가 있으니 헤어진거잖아요...?  원래 누굴만날때 단점이 10개있는데  1개의 장점이 그걸 커버할수있으면 그많은 단점이 보이지 않아요  하지만 지금 예비남편분은 많은 장점이있는데 몇가지가 맞지 않는 부분이 계속부각되어 보이잖아요?   결혼하면 많은 부분을 참고살아야할텐데 그많은 장점과 단점을 진심으로사랑할수 없다면 헤어지시는게 나중을위해 맞지않을까요...? 예전에 제가다니는곳 신부님이 좋아하는 것과 사랑하는 것의 차이에 대해 말씀해주신 적이있는데, 신부님께서 하시는 말씀이 좋아하는건 그사람의 좋은부분만 좋아하는거고 사랑하는건 그사람의 단점까지 사랑하는 것이다. 그래서 결혼을하고 부부가 되는 것이라고 하셨었죠. 다른사람과 비교하고 고민하는것 보다는 자신의 감정에 솔직해지고 선택하는게 어떨까요

flippersdelight

2018.03.22 18:44:43

별로네요 정말

Blanca

2018.03.23 06:52:27

기혼자입니다.

앞으로 약 45년 동안, 남자친구가 남편으로 지금과 똑같은 성향을 가지고 40대, 50대, 60대가 되어가고

조건이 지금보다 안 좋아져도 

같이 한 침대에서 맨날 잠들고 눈뜨자마자 바라보고, 챙겨줄 수 있는지 생각해보세요.

솔직하게, 이렇게 망설인다면 빨리 다른 사람을 찾으시는게 좋겠어요.

지금의 흔들림의 원인들은 앞으로 더 큰 흔들림을 가져올 가능성이 높아요.

그리고 남자친구는 글쓴님이 자신에 대해 이런 생각하는거 모르죠?

글쓴님의 사랑을 기대하고 있는 남자라면, 이렇게 망설이면서 시간 끄는게 그에게 미안한 일이라고 생각해요.

남자친구가 빨리 자신을 사랑해주는 다른 사람 찾을 수 있도록 놔주세요.

그리고 외국에서 살게 될 나날들은 좋기보다는 지금보다 훨씬 힘든 나날이 될 확률이 더 높아요.

그때 서로 사랑으로 의지하고 격려하며 버텨야 하는데 어떠세요?

남자친구는 자고 쉬고 싶어하고, 님은 나가서 바람쐬면서 여기저기 다니면서 스트레스 풀고 싶어하고....

이거 받아들일 수 있으세요?


칼맞은고등어

2018.03.23 09:54:09

남자 입장에서 가장 멍청하게 느껴지는 부류의 여성들.
결혼할 때
그땐 우리 남편이 그리 좋진 않았지만.
첨엔 우리 남편이 그리 맘에 들진 않았지만. 어쩌구저쩌구.

남을 깎아내려 자신의 가치를 조금이나마 높이려 애쓰는 데 익숙해져버린 사람들이 흔히 보여주는 안좋은 습관 중 하나입니다. 남편 혹은 남자친구의 시점에서도 여자친구나 마누라가 최선이었을까요.

님같은 여성과 결혼준비를 해야만 하는 남자친구가 측은하게 여겨지는 고민글이네요.
사람들은 흔히 차선 혹은 차악의 선택을 하게 된다고들 하더군요.
님의 차선이 그의 차악이 아니길 바란다면 환불도 안되는 본식 3개월 전.
취소하시고 그와의 인연을 서둘러 정리하는게 정답.

하지만 어차피 님 마음속 정답은 이미 정해져 있을터.
그 마음 속 정답을 따르는 데 필요한 근거가 필요하다면 복붙해서 여러 군데 퍼날르다보면 님 마음에 드는 답변들 수집하실 수 있을 겁니다.

원하는 답변은 못 달아드려 ㅈㅅ.

슈코

2018.03.24 00:21:14

사람의 본성은 거의 변하지않지만, 조건은 언제든 변할 수 있어요.

그리고 외국에 산다는 건.. 한국에서 누리던 사소한 것들 조차도 누리지 못하게 되는 것들이 대부분이며 20년 넘게 익숙했던 나의 모든 생활들이 리셋되는 것이기 때문에.. 모험을 좋아하는 사람에게도 때로는 스트레스로 다가오기도 해요. 매일매일이 크고작은 도전이거든요. 물론 장점도 많지만 상상과는 많이 다를거에요. 

무엇보다 중요한건 남편과의 관계라고 생각하구요. 

타지에서 의지할 곳은 남편 뿐이기에 이 계기로 더 돈독해 질수도 있지만 극심한 외로움을 호소하는 분들도 많이 봤어요. 


쵸코캣

2018.03.27 00:26:06

고작 커피를 좋아하냐 아니냐 그런 시덥잖은 취향 문제가 그렇게 큰 고민꺼리가 될 정도라면...

님은 남친을 사랑하지...아니 좋아하지도 않는 것 같아요.

무라까미하루세끼

2018.03.28 09:29:37

결혼해본사람으로써(경험자로써) 제 생각은 사랑하는 사람도 조건이 좋은사람도 아닌


인격이 훌륭한 ' 좋은사람 ' 과 하는게 좋고요 내가 그런사람이 되기위에 노력해야하고


기본 배려와 존중이 몸에 베여 있는 사람이요 다른거는 둘이서 어케든 없다가도 만들어 나갈수 있어요


그런사람이라면 사랑이든, 돈이든, 조건이든


그리고 일상의 소소한 케미는 참 중요하긴한데 맞는사람 찾기는 너무 힘들어서 그이유로 결혼하지말라고는 못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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