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ROFILE
  • COLUMNS
  • FREETALK
  • BOOKS
  • SCHOOL
  • 회원가입
  • 아이디&패스워드 찾기
FREETALK
글 수 55,778
내 인생에 종교는 없다, 믿을 건 나뿐이라고 생각했는데, 너무 지치고 힘드니 어디라도 터놓고 기대고 싶어요. 노력없이 원하기만 하는 것 같긴하지만, 신부님이나 스님께 어떻게 마음을, 고민을 터놓고 상담받고 조언받을 수 있을까요. 심리 상담을 받아야하나.. 그건 또..어쩐지 꺼려지고요..


pass2017

2018.09.08 00:24:20

템플스테이 가시면 다같이 모여서 스님이랑 차마시는 시간 있어요. 거기서 파혼하고 온 사람, 이혼직전인 사람 등등 다 와서 울고 가요. 참고하세요

dudu12

2018.09.08 17:30:02

제가 폐쇄적이었던 것같기도 하네요. 다른 사람앞에서 저의 문제를 얘기하는 것부터 겁났거든요. 좀 찾아봐야겠어요. 속으로 혼자 곪아트려서 이런건지도 생각해보게 되네요. 감사합니다

ㄷㅊㅋ

2018.09.08 01:12:14

각 지역마다 정토회 법당이 있어요~
전 한창 힘들 때 정토회가서 법륜스님 말씀듣고
말씀 들은 후 진행되는 마음나누기 시간에 참여했어요. 꽤 정화가 되고 좋았어요.

dudu12

2018.09.08 17:32:52

네네, 사실 신앙은 없지만 기회가 있을 때, 절에 가서 어설픈 절이라도 하며 그동안 잘 못살았습니다. 마음에 슬픔없이 해주세요. 하고 빌고 나면 마음이 좀 차분해져서 여쭤봤어요. 감사합니다

골든리트리버

2018.09.08 05:01:37

템플스테이 좋아요~
아무것도 없는 산중 절에서 진짜 제대로된 휴식이 되요.
불교 예절등에 익숙하지 않으시면(특히, 발우공양이 부담되거나하시면) 휴식형 템플 하시면, 그냥 쉬다가 스님과의 대화의 시간에만 참여하시면 되요.

dudu12

2018.09.08 17:33:35

휴식형 템플 스테이도 있군요. 감사해요.

뜬뜬우왕

2018.09.08 05:50:19

성당은 늦은밤부터 새벽까지 제외하고 문을 열어 놓으니까가셔서 명상하는것도 괜찮을 것 같아요.

dudu12

2018.09.08 17:34:26

신부님께 고해성사나 상담은 아무나 못받는거죠?

뜬뜬우왕

2018.09.08 17:40:00

고해성사는 세례를 받은 사람만 볼수 있어요.

SNSE

2018.09.08 14:11:34

신부님이나 스님이 딱 명쾌한 해결책을 제시해 줄지도 모른다는 막연한 기대감은 최대한으로 꾹꾹 눌러 최소화시키시고, 상담가를 찾는 것도 그 분과 쓰니의 케미가 맞아야 하기 때문에 막상 알아보려면 막막할 수 있어요. 한 명으로 정하기보다는 여러 명을 후보에 두고 그 분들과 한번은 만나 본 다음에(첫 상담을 해 보고) 맘에 드는 최종 한 명이랑 상담을 진행하면 좋은데 나랑 잘 맞을 것 같은 개인/기관을 찾는게 은근히 어렵더라구요ㅠㅠ 저는 진짜 우울하고 마음의 안정이 필요할 때, 주 보혈 이라는 찬송가 들었었어요. 이거 반복재생하거나 맘에 드는 다른 찬송가들 쭈욱 들으면서 우울한 맘 추스렸었어요. 황창연 신부님이 말씀을 재미있게 잘 하셔서 아무 생각하고 싶지 않을때는 황창연 신부님 강의 동영상도 보고 그랬었어요. 진짜 언제 이렇게, 어떻게 헤쳐나왔는지도 모를만큼 꼭 살아있어서 쓰니 곁에 누군가가 아프다고 하면 괜찮다고 토닥여줄 수 있는 언니(? 아니면 형아?ㅋㅋ)가 되어 있기를 바랄께요. (내 맘대로 살포시 기대해야지ㅋ 막 이래ㅋㅋ)

dudu12

2018.09.08 17:38:03

네네 저도 명쾌한 해결책보다는 마음을 차분히, 제가 생각지못한 넓은 시선에서 차분히 하고싶어요. 그것도 결국엔 제가 해야하지만요. 황창연 신부님 강의는 많이들 들으시는군요.
매번 정성어린 댓글 감사해요. 저도 이 길고긴 터널을 지나 즐겁게 웃는 사람이 되어있어야겠네요. 감사합니다!

채원

2018.09.10 12:47:07

교회나 성당도 너무 밀접하게 갑자기 들어오면 부담스러워서 그럴 수 있으니까 일단은 큰~교회 (너무 좀 비리로 알려진 교회들 말고) 에 일반적인 주일 오전 예배 정도 참석해보시는 걸로 시작해도 좋을 것 같아요. 저는 객지생활할 때 집 뒤에 바로 큰 교회가 있었는데 크게 부담스럽지 않은 선에서 목사님 말씀듣고 일주일에 한번 짧은 시간이라도 힐링되는걸 느꼈어요. 왠지 고민하고 있던 문제를 꼭 집어서 말해주는 기분도 많이 느꼈구요.


그리고 종교에 의지할만큼 특정한 구체적인 문제가 있으시면 종교라는게 또 위험하기도 해서 너무 작은 교회나 절같은데는 의지하게 되고 이상한 곳도 있으니 마음이 불안정한 상태에서는 조심하시는게 안전할 것 같다는 노파심이 있네요^^ 본인의 성격이나 상태에 따라서 상담이 필요할 경우도 있으니까 뭐든 꺼리지 마시고 내게 지금 가장 필요하고 효과적인 방법을 주저없이 선택하세요.

dudu12

2018.09.10 13:22:01

중요한 말씀 감사합니다. 사실 저도 절박한 마음에 기댄 곳이 사이비같았던 곳이라... 무슨 말씀인지 알아요. 인생을 잘 살아간다는건 쉽사리 내 의지와 선의로 되는게 없다고 혹독히, 꽤 오래 느끼고 있어서 좀더 신중하게 찾아야겠어요. 진심어린 조언 감사합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공지 <캣우먼>'요조와 임경선의 교환일기'가 매주 월요일과 목요일에 업로... [4] 캣우먼 2019-03-18 679  
공지 <캣우먼>네이버 오디오클립을 재개합니다. 캣우먼 2019-03-05 388  
공지 <캣우먼>오늘 오후 2시에 네이버 생중계 LIVE합니다. 캣우먼 2018-12-06 1107  
공지 소설집 [곁에 남아 있는 사람]이 출간되었어요! file [2] 캣우먼 2018-09-04 2006  
공지 에세이 <교토에 다녀왔습니다.>가 출간되었습니다! file [1] 캣우먼 2017-08-31 14391 1
공지 에세이<자유로울 것>이 출간되었습니다- file [7] 캣우먼 2017-01-23 47802 3
공지 여행서 <임경선의 도쿄>가 출간되었습니다!! file [12] 캣우먼 2016-04-07 85723 5
공지 장편소설 <나의 남자>가 3월 1일에 출간되었습니다. file [12] 캣우먼 2016-02-29 90557 4
공지 에세이 <어디까지나 개인적인>이 10월20일에 출간되었습니다 : ) file [5] 캣우먼 2015-10-19 108603 2
공지 산문 [태도에 관하여]가 3월30일 출간됩니다. file [15] 캣우먼 2015-03-27 129828 2
공지 장편소설 [기억해줘]가 출간되었습니다 : ) file [11] 캣우먼 2014-10-14 221551 2
공지 자주 묻는 질문 / 문의하기 관리자 2013-08-14 357264 2
공지 산문집 [나라는 여자]가 나왔습니다. file [40] 캣우먼 2013-04-16 383767 10
55498 그 임동진 분 아세요?(탤런트) [2] 만만새 2019-02-15 529  
55497 남친 있지만 남자 룸매 있는 여자 [4] 로즈마미 2019-02-15 587  
55496 패딩조끼의 권태 [2] 만만새 2019-02-15 386  
55495 일상 [3] resolc 2019-02-15 272  
55494 에릭의 솜씨 [1] 로즈마미 2019-02-14 280  
55493 반성문! 만만새 2019-02-14 178  
55492 알아서 하라는 남친(저는 수동적인데) [3] 쿠키67 2019-02-14 611  
55491 일상블로거, 블로그 마켓 도전기! 나미야잡화점의기적 2019-02-13 193  
55490 소개팅 두번째 만남 후 [3] midori00 2019-02-13 806  
55489 본인 뜻대로 안해주면 뒤집어지는거 [18] 만만새 2019-02-13 755  
55488 썰전을 보았습니다... 싸드 이야길 하더군요 [2] 로즈마미 2019-02-13 166  
55487 나도 똑같은 인간일까.ㅎㅎ [2] 만만새 2019-02-13 260  
55486 초중고생 '북한은 적' 1년 만에 41%→5%…절반 "협력대상" [9] Quentum 2019-02-12 199  
55485 빠른빠른 [4] 만만새 2019-02-12 276  
55484 직업의 귀천이 있다,없다? 생산직이 뭐 어때서!! [24] 30's 2019-02-12 860  
55483 루리웹 유저가 알려주는 플스 중고 구매 꿀팁 [1] 로즈마미 2019-02-12 173  
55482 저도 쫌생이일까요? [7] 유미유미 2019-02-12 365  
55481 쫌생이 [12] Takethis 2019-02-12 442  
55480 제주에 왔어요! 제주! [11] 십일월달력 2019-02-11 532  
55479 폭포수 만만새 2019-02-11 115  
55478 자한당의 광주 사태언급을 보고서 Quentum 2019-02-11 138  
55477 과일 판매대 진열 방법 [2] 로즈마미 2019-02-11 346  
55476 이해되기 시작하는 것들 만만새 2019-02-11 251  
55475 진부한 이야기 [3] 몽이누나 2019-02-11 276  
55474 나이차이 때문에...? [3] bee 2019-02-10 580  
55473 좀 섭섭한데 제가 속 좁은 걸까요? [4] honestcake 2019-02-10 593  
55472 그 향기와 음악과 따뜻함 [2] 만만새 2019-02-10 214  
55471 오지랖 친구와의 2번째 이야기 [9] 라영 2019-02-10 458  
55470 운명일까요? [1] Seiji 2019-02-10 348  
55469 무뜬금 콩깍지톡 [1] 와루 2019-02-10 276  
55468 마음이 지-옥. [1] 꾸꾸꾸 2019-02-09 319  
55467 눈들어 바라본 하늘 만만새 2019-02-09 156  
55466 내가 너를 사랑하는데 이유가 어딨겠어, [3] 여자 2019-02-09 588  
55465 헤어질지 말지 [4] 보성홍차 2019-02-08 605  
55464 역시 뭐든지 한 살이라도 어릴때 해야 되는 것 같습니다 [3] 새록새록 2019-02-08 7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