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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은 전 연인과 헤어져야 겠다고 생각하게 된 계기가 무엇인가요?

그리고 그 생각을 지속하게 할 수 있었던 동기들이 있었나요?

만남을 이어갈 수록.. 상대방은 그대로 인데,, 제 마음이 변한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송곳니

2018.09.08 23:26:09

남자분이신가요? 사귄 기간이 얼마나 되시는지. .   저같은 경우 3년 이상 사귀어도 정은 드는데. . 처음에 이성적으로 느껴지지 않았음은 끝까지 잔재로 남더군요.  결국 동성친구같은 연인,  부부가 되는 건 나중 문제라도. . 남녀관계란 서로에게 이성이어야 지속 가능한것같아요.  결혼도 일견 늘 서로에게 조심하고 자기 스스로를 관리하는. . 연애의 연장선이라고 생각하고요.

이기주의자

2018.09.08 23:57:09

남녀 관계란 서로 이성이어야 지속 가능하군요 배워갑니다

이기주의자

2018.09.08 23:58:46

저는 그친구가 이러더군요 내게 밥사주는게 아깝냐고

다그치길래 기분나빠서 보내줬어요 마음이 변할수 있

는 거죠 사랑은 변하는거야 라는 카피도 있잖아요

iron

2018.09.09 17:44:11

남친집 근처서 데이트 후 헤어져서 꽤 먼거리를 늦은 밤에 택시타고 집에 와서 나 도착했어 연락했는데 이미 자고 있던 구남친. 이건 아니다 싶더군요. 


뾰로롱-

2018.09.10 10:45:44

전 상대로 인해 발생하는 즐거움보다 스트레스가 더 많아지다 점점 내가 못되게 변해져간다는걸 느낄때?

상대가 긍정적인 시너지가 아닌 부정적인 트리거로 작용할때 헤어져야하는 때구나 마음을 접기시작해요

Waterfull

2018.09.10 11:17:47

3-6개월 짜리들을 다 빼고 나면

3년짜리 1명이 있었는데

저는 주로 대화로 해결 안 되는게 없다 주의인데

상대가 대화 하다가 그릇을 깨더라구요.

그래서 네가 화를 못 이겨서 이 그릇을 깬 것은

나에게 그릇을 던진 것이나 마찬가지다.

라고 말하고 헤어졌어요.


dudu12

2018.09.10 13:36:46

전 연애가 다 최소 2년은 넘었었는데, 미래를 함께 할 수 없다고 느끼게 되면서 헤어졌던 것 같네요. 2년넘는 시간을 함께하면서 나의 힘든 시간과 상대의 힘든 시간을 어떻게 견뎌냈는지 돌아보면서요. 서로를 어떻게 지켜주고 의지하는지가 저한텐 중요했거든요. 상대가 실망을 주기도했지만 제가 상대에게 실망을 주기도, 기대에 못미치기도 하면서요. 쓰니님도 마음이 변하는데 이유가 있겠죠. 진지한 이유가 아니라 그냥 쉽게 마음이 변하는 연애스타일을 갖고 계신걸수도 있고요. 내맘은 변했지만 상대마음따라 지속하는 연애, 내맘이 변해서 끝내는 연애, 끝내고 후회하는 연애, 미안함이 오래가는 연애. 뭐든 겪어보면 내가 어떤 사람인지 알게 되는 것같아요.

크룽크룽

2018.09.10 18:06:53

달아주신 댓글에 감사합니다 ㅎㅎ 소소하게 남의 연애사 읽어보는 재미가 있네요. 저는 어느순간 부터 사소한 것이 달라보이기 시작했고(콩깍지가 벗겨진 것 처럼) 자연스럽게 그 사람의 본모습을 보게 되면서 감정의 롤러코스터를 타고 있네요. 만남을 정리하자는 생각은 종종 했지만 한번도 말하지 못했고, 그 사람이 없으면 무기력해지는 모습을 볼때마다 아직도 많이 사랑하는 것일까? 하며 공상하곤 한답니다. 단칼에 관계를 베어내는 사람들을 보면 부럽기도 하고 신기하네요. 제가 아직 그 단계까지는 안왔다는 뜻인가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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