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ROFILE
  • COLUMNS
  • FREETALK
  • BOOKS
  • SCHOOL
  • 회원가입
  • 아이디&패스워드 찾기
FREETALK
글 수 55,413

인스타그램 언팔로우

조회 1485 추천 0 2018.05.06 08:56:48
같이 직장 다니던 a라는 친구가 있었는데 나름 친하다고 생각했는데 퇴사하고 나니 연락을 안하게 되더라구요.. 그리고 퇴사하고 나서도 그친구한테 사적인 게 아닌 일 관련한 카톡만 종종 와서 전 좀 그게 짜증났거든요.. 그친구 입장에서는 모르니까 물어볼 수도 있지만 전 일도 그만뒀는데 계속 신경써야되는 것 같아 좀 피곤하고 승질났네요.

그래서 저랑 그친구를 다 아는 같은 직장동료 였던 c한테 가끔이긴 하지만 일 그만두고도 a한테 일관련 카톡이 와서 짜증난다 했더니 아무래도 전달되었는지 sns에서 오늘 발견했는데 a한테 친구 끊기 당했더라구요
아니면 전달 안되었는데 그냥 끊기 한걸수도 있고
별 의미 없을 수도 있지만 속상하네요
뭔가 친절한척 하려고 엄청 노력했는데 ..
ㅜㅜ 사실은 정말 슬퍼요.


뜬뜬우왕

2018.05.06 09:10:08

a님이랑 일적말구 사적으로는 연락해도 좋다고 생각해서 슬픈걸까요? 저는 떨어져나가는게 넘 아픈 사람이라 이해되요.제가 떨어져나가든 남이 떨어져나가든, 그분이 언팔로 한건 예상밖의 이유일수도 있는데, 내 상태가 힘든상황이면 더 슬프게 다가올수도 있을것 같아요.

미래2

2018.05.06 09:18:47

네, 저는 퇴사하고도 얼굴 계속 볼 사이인줄 알았거든요. 그래서 일관련 카톡와도 항상 친절하게 답변해줬는데 저렇게 간단히 끊기니 속상하네요. 상대방은 비지니스인데 저혼자 친하다고 생각한 것 같기도 하고 ㅎㅎ 뜬뜬 우왕님 말씀처럼 제가 지금 구직중이라 더 민감한 것 같기도 하네요. 답글 감사해요 : )

Waterfull

2018.05.06 13:45:10

맞아요 이미 그 정도 사이인 것을 느끼긴 했었어도

확인 받을 땐 씁쓸해요.

그래도 그런 인연이 있어야

진짜 좋은 인연을 소중히 하는 법이죠.

쓸데 없는데 에너지 허비 안 하고

진짜에 집중하는...

미래2

2018.05.08 04:51:21

맞습니다 ㅜㅜㅎㅎ 그 정도 사이인 인연에 신경쓰기 보다 진짜 좋은 인연에 더 신경써야겠어요 : )

뾰로롱-

2018.05.07 10:16:03

저 이거 공감가요~ 

귀찮고 짜증나고 화났는데- 

막상 그사람이 날 밀어내는걸 느낄때, 굉장히 슬프고, 혼란스럽고, 잘못한것 같은 느낌이 들더라구요. 


음,, 전, 내가 미움받는걸 싫어하나? 심지어 내가 싫어하는 사람에게 조차? 라고 생각했었어요. 

미래2

2018.05.08 04:45:31

앗 그런걸 바로 깨달으실 수 있다니~!! 본인에 대한 이해심이 높으신것 같아요! 저는 그저 혼란스럽고 속상하기만 했는데 ... 맞네요..!! 저도 제가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 사람에게 마저, 미움받는걸 싫어하는 것 같네요

ㄷㅊㅋ

2018.05.07 17:55:36

지금 아쉬울 정도로 애정있는 친구였으면 솔직히 얘기하시는 게 좋았겠어요.

남의 입에서 성가셨다고 들은 상대방은 기분 나빠 크게 오해했겠어요.


그런데,, 언팔한 건 어찌 아셨어요? 상대방이 알 수 있구나...ㅠ

미래2

2018.05.08 04:41:07

맞네요. 남의입에서 성가셨다고 들은 상대방은 얼마나 기분 나빴을까요.. 거기까지 미처 생각을 못했네요 진짜 입조심을 했어야되는건데.... ㅜㅜ 부끄럽네요.. 아 알림이 오는건 아닌데 팔로워 목록에서 어쩌다 발견했어요 팔로워가 많지 않아서요

미상미상

2018.05.08 12:21:28

저도 진짜 계속 연락하고 싶은 친구고 사람이 괜찮다 생각되면 만나서 한번 얘기하시는 것 추천드려요. 그럴 가치가 없다면 이번 기회에 정리하는 것도 나쁘지 않은거 같구요. 사실 만약에 그 친구분이 돌아서 그 얘기를 들었다면 굉장히 기분이 나빴을 것 같아요. 물론 글쓰신 분 입장도 충분히 이해가 가구요.


저라면 만나서 사실 퇴사하고 나서도 계속 사적으로 친하게 지내고 싶었는데 일 얘기만 하게 되어서 좀 섭섭했던거 같다. 나만 너하고 친하고 싶었던거 같아서 ㅠ.ㅠ 이렇게 말하면 그쪽에서도 글쓰신 분에게 애정이 있다면 풀리지 않을까요^^

미래2

2018.05.08 23:16:36

훌륭한 답변 감사합니다 : ) !! 친해지고 싶다고 생각했었던 친구였지만 사실은 조금 거리감이 있었던것 같아요 : ) 일적인 관계는 사적으로 끌어오지 않고 그냥 마무리 하자라고 결론을 내렸어요! 제 편협한 생각과 행동이 다시 아쉽네요. 더 어른이 되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sangam91

2018.05.20 22:20:55

상처는 사실 남의 입에서 짜증난다는 말을 전달들었을 상대방이 더 받았을것같은데요... 나쁜감정으로 한 말이 좋게 포장되서 전달될리는없구요.. 윗분님 말처럼 솔직하게 맘 전하는게 나을듯요.. 관계를 계속하고싶은 맘이 잇으신 분임 답변이 오지않을까요ㅎㅎㅜㅜ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sort 조회 추천
공지 <캣우먼>오늘 오후 2시에 네이버 생중계 LIVE합니다. 캣우먼 2018-12-06 122  
공지 소설집 [곁에 남아 있는 사람]이 출간되었어요! file [2] 캣우먼 2018-09-04 1022  
공지 에세이 <교토에 다녀왔습니다.>가 출간되었습니다! file [1] 캣우먼 2017-08-31 13120 1
공지 에세이<자유로울 것>이 출간되었습니다- file [6] 캣우먼 2017-01-23 45844 3
공지 여행서 <임경선의 도쿄>가 출간되었습니다!! file [12] 캣우먼 2016-04-07 83813 5
공지 장편소설 <나의 남자>가 3월 1일에 출간되었습니다. file [12] 캣우먼 2016-02-29 88639 4
공지 에세이 <어디까지나 개인적인>이 10월20일에 출간되었습니다 : ) file [5] 캣우먼 2015-10-19 106781 2
공지 산문 [태도에 관하여]가 3월30일 출간됩니다. file [15] 캣우먼 2015-03-27 127965 2
공지 장편소설 [기억해줘]가 출간되었습니다 : ) file [11] 캣우먼 2014-10-14 219731 2
공지 자주 묻는 질문 / 문의하기 관리자 2013-08-14 355499 2
공지 산문집 [나라는 여자]가 나왔습니다. file [40] 캣우먼 2013-04-16 381936 10
55377 &*#&쉴새없이★ 터지는★!!애교!!&#ㄸ$짜릿한 *누나의#&* 거친 포옹!!♥ [1] CS마인드부족 2018-12-08 111  
55376 새로운 연애 [2] 라영 2018-12-08 291 1
55375 또 장거리연애해요 두부한모 2018-12-08 184  
55374 올해도 결국은 혼자 연말을 보내네요 [6] clover12 2018-12-07 554  
55373 4years4month 뜬뜬우왕 2018-12-07 127  
55372 갑과 을 [1] 몽이누나 2018-12-07 260  
55371 아가씨 차 와! [2] 로즈마미 2018-12-07 311  
55370 12월 7일 스몰톡 [1] _yui 2018-12-07 165  
55369 스몰톡 [2] 라영 2018-12-07 169  
55368 힘들어서 쓰는 넋두리 [2] 처음처럼. 2018-12-07 202  
55367 직장동료와의 친밀함에 대한 강박 [6] 뜬뜬우왕 2018-12-06 416  
55366 2시간 [12] 도비는자유예요 2018-12-06 477  
55365 2019년엔 사람들 좀 만나자! [2] 뜬뜬우왕 2018-12-06 252  
55364 겨울 언제 끝나요? [5] 몽이누나 2018-12-06 284  
55363 아 우리 헤어졌구나 [4] St.Felix 2018-12-06 446  
55362 이신발 어디꺼인지 아시는분 계신가요 [4] 로즈마미 2018-12-06 363  
55361 특이한 바베큐 소품 [2] 팔미온 2018-12-05 191  
55360 미련 [2] Miluju te 2018-12-05 304  
55359 일회용카메라 처음 본 아이들 [2] 로즈마미 2018-12-05 212  
55358 데이팅앱 ㅌㄷ 성별바꾸어 들어가 봄... [3] pass2017 2018-12-04 498  
55357 또 다른 바보같은 질문입니다만.. [6] 처음처럼. 2018-12-04 390  
55356 다들 운전면허 있으신가요? [6] 유미유미 2018-12-04 329  
55355 니가 그렇게 쌈을 잘해?어? [2] 로즈마미 2018-12-04 202  
55354 아무도 들어주지 않는 이야기 [4] 십일월달력 2018-12-04 307  
55353 슬슬 다른 일을 구해봐야겠어요. [6] 뜬뜬우왕 2018-12-04 337  
55352 30대 후반에 인연을 드디어 만난 것 같아요. [13] 쵸코캣 2018-12-04 880 2
55351 연애를 시작하는 매개가 주는 선입견. [13] 示示 2018-12-03 640  
55350 월요일 스몰톡 [2] St.Felix 2018-12-03 233  
55349 소개팅 두번 만남후에... [3] Jun 2018-12-03 424  
55348 워킹맘을 다룬 다큐를 보고, [4] 뜬뜬우왕 2018-12-03 309  
55347 주말운동 [2] 몽이누나 2018-12-03 205  
55346 현실 남매란 이런것 [1] 로즈마미 2018-12-03 210  
55345 어떤 사람이 좋은 사람일 확률이 높은가? [5] 계절앞으로 2018-12-03 510  
55344 집순이 집돌이 [9] 여자 2018-12-03 4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