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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꾸 마음가는 분이 생겼어요.
저보다 세 살 어린, 일하다가 알게된 남자 분인데요.
딱히 겹치는 일이 없어서 인사만 하다가
우연히 번호도 알게되고 맥주도 한잔하고.
사실 1년 정도 괜찮은 분 같다 생각하고 있었어서
자꾸 궁금하고 얘기하고 싶고 그래서 카톡도 먼저하고 얘기도 걸고 그랬죠.
근데 귀찮아하고 피하는 것 같아서 더 못하겠더라고요. 그냥 이렇게 가까워지진 못하는가보다 했는데 최근 들어서 뭔가 반갑게 인사하는 것 같고 말도 먼저 걸고. 둘만 따로 커피도 마시고 그랬네요. 차가지고 오면 퇴근할 때 집에 태워주겠다고 그러기도 하고.
이건 제가 좋아하는 감정이 있어서 특별하게 느끼는 거겠죠? 그분은 아무생각 없이 한거에 괜히 설레는것 같아 챙피하기도 하고... 30대 초반의 흔하디흔한 누나가 주책이다싶고. 사람 마음도 눈에 보이는거면 참 좋겠네요
저보다 세 살 어린, 일하다가 알게된 남자 분인데요.
딱히 겹치는 일이 없어서 인사만 하다가
우연히 번호도 알게되고 맥주도 한잔하고.
사실 1년 정도 괜찮은 분 같다 생각하고 있었어서
자꾸 궁금하고 얘기하고 싶고 그래서 카톡도 먼저하고 얘기도 걸고 그랬죠.
근데 귀찮아하고 피하는 것 같아서 더 못하겠더라고요. 그냥 이렇게 가까워지진 못하는가보다 했는데 최근 들어서 뭔가 반갑게 인사하는 것 같고 말도 먼저 걸고. 둘만 따로 커피도 마시고 그랬네요. 차가지고 오면 퇴근할 때 집에 태워주겠다고 그러기도 하고.
이건 제가 좋아하는 감정이 있어서 특별하게 느끼는 거겠죠? 그분은 아무생각 없이 한거에 괜히 설레는것 같아 챙피하기도 하고... 30대 초반의 흔하디흔한 누나가 주책이다싶고. 사람 마음도 눈에 보이는거면 참 좋겠네요
말보다 행동이나 눈빛으로 판단하시면 될 것 같아요~ 남자쪽에서 관심이 있으면 헷갈리지 않게 남자가 적극적으로 나오더라고요... 상대방이 적극적으로 나오면 좋겠지만, 만약에 만에 하나라도 호감이 조금은 비춰진다 싶으면, 먼저 따로 만날 약속을 잡아 보는건 어떠세요? 밖에서 커피를 마신다든지 밥을 먹는다든지... 아니면, 다음에 퇴근할 때 집에 태워준다고 할 때까지 기다렸다가, 내리면서 자연스럽게 밥이나 커피 먹자는 약속을 구체적으로 잡아보는건 어떠세요?
요즘 세상에 세살 연하는 아무것도 아니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