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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EETALK
글 수 55,417
여기 어울리는 글은 아닌 거 같지만^^;

사무직이라서 사실 활동량이 적은데다가
저는 아침을 많이 먹는 스타일이라서
딱히 저녁을 안 먹어도 되더라구요. 
말그대로 삼시세끼 다 챙겨먹으면 금방 몸에 배둘레햄이 생기는 걸 체감할 수 있다는...

어릴 적 식욕이 주체할 수 없던 시기에는 상상할 수 없었지만
저도 나이먹고 소화력도 좀 떨어지면서 이게 가능한 거 같습니다.

요즘은
이틀에 한 번 제가 원하는 저녁을 먹고 (저녁을 먹을 때에는 하루 섭취 칼로리 1500을 안 넘으려 하지만 이게 쉽지가 않네요 ;; )
저녁을 안 먹는 날은 운동을 하고 잡니다.
근데 운동을 나름 빡시게 한다고 해도 제가 트레이너랑 하는 게 아니고 혼자 하는지라 잠에 곯아떨어지진 않네요ㅠ 운동을 해서 분명 피곤한데도 배고픔이 그걸 이기는지 침대에서 뒤척이다 겨우 잠이 듭니다. 

아무튼 의도치않게 16시간 공복체험을 이틀에 한 번씩 하는 꼴이 되었는데
확실히 저녁을 안 먹은 다음날에는 아침에 얼굴이 다르네요. 붓지도 않고요. 

이걸 언제까지 실천할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그래도 작심삼일이 되지 않으려 합니다.

사랑이나 인간관계에 대한 글은 아니지만 러패회원님들도 이렇게 운동이나 식이요법 실천하시는 거 있으시면 다같이 공유해도 좋겠어요 ^^~


쵸코캣

2018.10.06 01:11:09

저도 간헐적 단식 예전에 해봤었는데, 먹을거 뭐 먹어야 되나 하는 걱정이 없어지니까 삶이 참 단순하고 심플해지는 장점이 있더라고요. 살도 빠지고요. 그치만 전 역시나 먹는 낙이 인생에서 큰 즐거움을 차지하는데다가... 바쁘고 스트레스 받는 일상에서 단식까지 유지하기가 어려워서 그만두고.. 최근에는 weekday vegan 처럼 지내고 있어요. 현미밥을 기본으로 한 생채소, 익힌 뿌리 채소 등등과 과일을 기본 베이스로 하는 식단을 주중에 지키는데 기름진 음식이 없으니 설거지도 간편해지고 생채소나 과일은 요리의 번거로움도 없는데다가, 가벼운 식단으로 건강도 챙기고 소화도 잘된다는 장점이 있고, 고기, 생선, 계란, 유제품 섭취량을 줄임으로써 지구환경이나 동물복지에도 기여한다는 덤이 있고요. 대신 주말에 약속이 있거나 할 때는 자유롭게 일반식을 섭취하는 중이에요. 

자연식물식을 할 때 두가지 단점은 겨울에 따뜻한 음식이 그리워질 수 있다는 점, 그리고 과일과 채소가 섬유질도 많고 수분도 많아 포만감이 큰 대신 그 포만감이 오래 가지는 않는다는 단점이 있겠네요... 그런 이유들로 인해 저도 아직 100% 실천하지는 못하고 주중에만 지키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커피아르케

2018.10.06 12:30:11

저도 저녁 안먹으며 회사생활한지 꽤 되었어요.
다만, 약속있거나 회식땐 먹어요
그렇게 하니까 살도 조금씩 빠지고(?)
살이 금세 찌지 않는 체질로 바뀐거 같아요
글에 쓰신데로 다음날 얼굴에 붓기도 거의 없고
몸이 일단 가벼워서 좋아요
어디서 주워들은거라 정확한 정보는 아니지만,
인간이 삼시세끼를 모두 챙겨먹기 시작한건 얼마 안되었다고 들었어요.
굳이 삼시세끼 안챙겨먹어도 되는데
먹거리가 풍족해지다보니 그런건가..
무튼 좋은 식생활 잘 유지하시기 바라요~

뜬뜬우왕

2018.10.06 14:07:27

전 티비에서 가정주부가 하기 좋은 운동,싱크대 붙잡구,그리구 사무실에서 할수있는 운동같은거 우습게 봤거든요.그런데 일리 있어요.운동을 몰아서 하는것보다 틈틈히 움직이는게 살이 조금 빠지는듯 해요. 그리구 단백질,지방보다 탄수화물이 더 무서운게, 추석때 전부치면서 엄청 집어먹고 대신 밥은 안먹었죠. 그런데 몸무게 변화없는데, 떡볶이 엄청 먹은 다음날 800그람이 뿔었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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