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ROFILE
  • COLUMNS
  • FREETALK
  • BOOKS
  • SCHOOL
  • 회원가입
  • 아이디&패스워드 찾기
FREETALK
글 수 55,778

괜찮은줄

조회 511 추천 0 2018.10.09 18:52:22
괜찮아졌다고 생각했는데, 또다시 불안감과 우울감이 밀려옵니다. 사는게 무섭고, 눈물이 왈칵 날 것만 같습니다. 지난날 나의 모자란 판단과 선택이 떠올라 겁이 나기 시작해요. 불쑥불쑥 나를 불안하게 하는 사람들과 비슷한 목소리, 닮은 모습에 내가 받은 상처와 고통과 두려움이 증폭되구요.. 아주 가끔 절에 갈 기회가 있으면 절을 하곤 했는데, 앞으로의 삶이 평온하길 빌려고 한 절은 결국 그동안 저는 왜 그렇게 나약했을까요, 그런 선택을 하지 않았으면 좋았을텐데.. 반성합니다라며 못난 사람이라는 사실을 깨닫고 움츠려들게 만드네요. 힘없는 스스로가 불쌍하다가도 화가 나기도 하고, 사는게 무섭고 사람이 무섭고 그래서 어쩐지 보듬어줄 것같은 여기와서 글을 남깁니다. 나보다 더 힘든 사람들, 힘든 일을 겪은 분들 얘기에 위로받곤 하지만 결국 내 문제, 내 상처가 가장 커보이는 순간이 많네요.. 다들 한두가지씩은 두고두고 후회가 되서 괴로운 일들이 있나요?


뜬뜬우왕

2018.10.09 19:41:27

일조량이 슬슬 감소되어 그런 현상 같기도 하네욤,
목소리,인상 이런거에 겁먹는건 스스로 생각할땐,
유아적이라고 생각하는데, 아직도 그러는거보면,ㅎ
어떤 심리가 어린단계에서 못벗어 난듯,
전 괴롭거나 마음정리 뭔가 결정해야 할것을,
초켜놓구 기도겸 묵상을 하는데,
그럼 편해지고 안식이 찾아와요.
파마를 할까말까 하다, 초켜놓구,
잠시 생각해보니깐 얼굴 아짐인데,
머리까지 아짐이일 필요 있을까.로 결론 내렸어요.ㅋㅋ

dudu12

2018.10.12 01:04:33

아직 유아적 심리에서 성장하지 못했나봅니다. 저만의 마음정리방법을 좀 찾아야겠어요

ㄷㅊㅋ

2018.10.10 00:21:55

괜찮아졌다, 여유생겼다 하다가도

조금 비슷한 상황에 쳐하면 저도 움츠러들거나 화들짝 방어자세를 취하곤 해요.

그래도 혼자서 모든 걸 감내하려고 할 때보다

힘든 순간 친구든 상담가든 연락해서 마음을 털어놓을 수 있는 지금은

혼자 세상에 둥둥 부유해있다는 느낌은 안 받습니다.

누구 하나라도 마음을 주고받을 수 있는 사람을 붙잡으세요,

홀로는 버티기 힘들어요.

dudu12

2018.10.12 01:06:51

보면 정말 누구에게도 말할수없는 일들도 있는것같고, 지금 제 상황과 문제들이 그런거라.. 종교적인 방법도 찾아보았는데 이상하게 좀 움츠려들게 되더라고요.. 상담가를 찾아보도록 하려고요. 감사합니다!

뾰로롱-

2018.10.10 11:08:51

음,, 비타민 D 약이랑 엽산한번 먹어보세요- 
전 꽤 효과봤어요.. 
산책도 좋구- 정신과 신체는 밀접한 관련이 있는것 같아요- 


힘내세요 어떤사람은 시력이 약하고, 어떤사람은 다리가 불편하기도 해요. 

그냥 마음이 조금 약하게 태어났다고 생각하면된다... 내가 또 나약하게 이런다 부정적으로 생각말고, 

그냥 내가 지금 좀 약해졌구나 라고 생각하라는 법륜스님말로 전 위로 받았었어요. 

두두님에게도 위로가 되었기를... 

dudu12

2018.10.12 01:08:22

감사합니다. 마음이 조금 약하게 태어났다라는 부분에서 갑자기 눈물이 쏟아졌네요. 위로 정말 감사해요.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sort 조회 추천
공지 <캣우먼>'요조와 임경선의 교환일기'가 매주 월요일과 목요일에 업로... [4] 캣우먼 2019-03-18 679  
공지 <캣우먼>네이버 오디오클립을 재개합니다. 캣우먼 2019-03-05 388  
공지 <캣우먼>오늘 오후 2시에 네이버 생중계 LIVE합니다. 캣우먼 2018-12-06 1107  
공지 소설집 [곁에 남아 있는 사람]이 출간되었어요! file [2] 캣우먼 2018-09-04 2006  
공지 에세이 <교토에 다녀왔습니다.>가 출간되었습니다! file [1] 캣우먼 2017-08-31 14392 1
공지 에세이<자유로울 것>이 출간되었습니다- file [7] 캣우먼 2017-01-23 47802 3
공지 여행서 <임경선의 도쿄>가 출간되었습니다!! file [12] 캣우먼 2016-04-07 85723 5
공지 장편소설 <나의 남자>가 3월 1일에 출간되었습니다. file [12] 캣우먼 2016-02-29 90557 4
공지 에세이 <어디까지나 개인적인>이 10월20일에 출간되었습니다 : ) file [5] 캣우먼 2015-10-19 108603 2
공지 산문 [태도에 관하여]가 3월30일 출간됩니다. file [15] 캣우먼 2015-03-27 129828 2
공지 장편소설 [기억해줘]가 출간되었습니다 : ) file [11] 캣우먼 2014-10-14 221551 2
공지 자주 묻는 질문 / 문의하기 관리자 2013-08-14 357264 2
공지 산문집 [나라는 여자]가 나왔습니다. file [40] 캣우먼 2013-04-16 383769 10
55637 서울재즈페스티벌2019 바로지기 2019-03-26 299  
55636 Apocrypha , 훈장 , 남지 같은 인간 군상 Quentum 2019-03-26 143  
55635 화이트데이 에피소드 -1- [1] 오일러 2019-03-26 244  
55634 신기방기 [1] 여자 2019-03-26 185  
55633 결혼은 이런사람과 이렇게 사는게 맞는건가요? [19] 청초한열매 2019-03-26 1420  
55632 어른들 비행기 필수템 [4] 와루 2019-03-26 408  
55631 무리에 어울리지 않는 나, [1] 여자 2019-03-25 383  
55630 스몰톡 feat. 제주 [9] St.Felix 2019-03-25 387  
55629 밀당고수를 향하여.. [5] 또다른나 2019-03-25 372  
55628 내가 만난 세명의 친사회적 싸이코패스 [20] 뾰로롱- 2019-03-25 864  
55627 주말 [2] resolc 2019-03-25 213  
55626 남을 깍아 내리는 말투 대응하기 [4] 토끼마우스 2019-03-24 533  
55625 도움을 준 이전 직장 상사나 교수님과의 관계 [2] Takethis 2019-03-24 276  
55624 틴더하는 남자 [5] Nylon 2019-03-24 654  
55623 왜 자꾸 우울증환자한테 힘내라고 하는거니 [1] 여우각시별 2019-03-23 306  
55622 용기내어 봅니다! 혹시 경북지역에 거주하시는 분? [3] 오렌지향립밤 2019-03-23 305  
55621 쩝 이정권도 이렇게 종말을 고하는군요. [7] Quentum 2019-03-22 372  
55620 (감동글 50호) 그래 그렇게 사는거야 세노비스 2019-03-22 147  
55619 가끔 내가 무쓸모일까 싶다가도(긴글주의) [2] 스치는 2019-03-20 344  
55618 스피치 학원 다녀보신분 계세요?? [5] 토끼마우스 2019-03-20 343  
55617 자포자기되는 마음 [4] 만만새 2019-03-20 408  
55616 다시 들어도 울컥하는 [4] 냐앙 2019-03-19 469 1
55615 연애하구싶다.. [3] 쓸쓸이 2019-03-19 674  
55614 교통사고 났을때 합의 대처.. [2] 스치는 2019-03-19 259  
55613 여론조사 신기함 [2] Quentum 2019-03-19 171  
55612 하루만에 맘이 변한건지.. 잠수이별 답답해요 [11] 스토리텔러 2019-03-19 789  
55611 퇴근을 기다리며 [6] 몽이누나 2019-03-18 326  
55610 가끔씩 영화를 볼때면- [4] 뾰로롱- 2019-03-18 333  
55609 제가 오늘부터, [2] 여자 2019-03-18 265  
55608 봄새,스몰톡 만만새 2019-03-18 111  
55607 선물 받았어요! [3] 여자 2019-03-17 387  
55606 부모님이 힘들때 돈을 보태 드려야 하나요? [6] 생각의결 2019-03-16 530  
55605 특이한 좋음, 만만새 2019-03-16 144  
55604 연락에 대한 집착이 심해져요. [5] 쿠키67 2019-03-15 5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