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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HOOL

<이기적인 특강> 학교란?

 

‘내가 듣고 싶은 선생님한테 내가 듣고 싶은 강의를 들어 버릴 테다!’라는 한 개인의 매우 이기적인 이유로 시작이 된 특강 시리즈입니다. 또한 '이기적'이라 함은 강의에서 공유되는 깊은 지혜를 보다 능동적으로 욕심내서 귀담아가려는 바람직한 태도를 뜻하기도 합니다. <이기적인 특강>은 2012년 2월의 첫 회를 시작으로 연6회 진행될 예정이며 연말에는 한 해 동안 배운 다양한 주제를 두고 자유토론 시간을 가질 예정입니다. 열린 귀와 이해하기 쉬운 언어로 몸을 낮춰 자신의 지혜를 나눠주시는 선생님과 강의에 집중하고 성실히 필기하며 치열하게 질문하는 학생들을 환영하는 특강입니다. 부디 신뢰와 호의가 충만한 분위기 속에서 배움과 소통이 얼마나 행복하고 즐거운 일인지를 체감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 <이기적인 특강>은 수익성 행사가 아니며 결산내역은 투명하게 공개가 됩니다.
• 만약 수익이 발생되면 연말에 일괄적으로 불우어린이를 위한 자선단체에 기부될 예정입니다.

 

저도 특강 다녀왔었답니다 :)

벌써 한 달이 다 되어가네요. 특강 신청하고 두근두근 신나하던 게 벌써 한 달 전이라니!

어서 또 새로운 특강 공지가 떠서 그 즐거움 많이들 공유하면 좋겠어요.

 

한 달이나 묵었으니 다른 님들처럼 그때 분위기를 되살리는 자세한 얘기는 못할 거 같구요,

강의 내용도 다른 분들께서 워낙 잘 옮겨주셨으니(정말 놀랄 정도였어요. 전 필기는 했지만 절대 그렇게 복기할 수 없었음!!)

그냥 조촐한 제 감상이나 적어보려구요.

 

실은 강의 초반에는 와! 캣언니 봤다! 와! 고은태쌤이시다! 와! 여기에 러패님들이 모여있어! 요러면서 들떠있었거든요.

근데 강의 전반 지나면서 저 완전 울상 돼서 나머지 강의는 오만상 찌푸리고 듣고 있었을 거예요.

 

언제서부터 그랬냐면..

세계여성인권침해사례를 들으면서 그랬는데요오..

 

아- 정말 여자는 너무 약한 존재인 거예요.

인터넷에서 '임신공격'이라는 우스개말이 있었잖아요.

 '인신공격' 맞춤법을 제대로 몰라 '임신공격'이라고 썼던 게 그 말 자체가 우습다고 계속 쓰고 그랬던 거 같은데..

근데 정말 '임신공격'이 장난 아니구 '임신공격'이 될 수가 있는 거구나-

강간.  

강간에 의한 임신.

(임신을 한 여자는 여자보다도 더 약한 존재죠)

임신한 여자에 대한 폭력. 

강간에 의해 임신한 아이를 낳은 여자의 삶.

 

가슴이 철렁하고 지끈거리게 아팠어요.

 

그래서 한국 여성의 인권은 세계 평균 수준보다 괜찮은 편이라는 말조차도 폭력적으로 들리고,

인권은 여성의 권리라는 말은 너무나 무력하게 다가와서

그 날 잠들 때까지, 다음날 깨어서도 속상했어요.

 

인권이 침해당하는 순간에 그 당사자가 할 수 있는 것은 가해자의 상식과 양심에 호소하는 방법 밖에 없다니!!

물론 그렇게 해서 세상이 바뀌어왔지만- 우리만 해도 이미 제도를 갖춘 사회에 살고 있지만- 그래도 이건-

 

 

그렇게 답답하고 아파하던 와중에 신랑이 보여준 아래 동영상에 눈물이 솟았어요.

 

희망은 믿는 사람에게 먼저 옵니다.

희망은 먼저 일어서는 사람들만이 볼 수가 있습니다.

 

 

..고은태선생님같이 희망을 가진 사람들이 앞장서고 싸우고 싸워 희망을 가져오고 있는 사람들이구나.

희망. 그래요, 희망. 지금 당장의 변화가 아닐지라도 희망.

 

인권.

 

희망.

 

 

언제 어디서나 희망.

그리고 용기.

우리 모두에게.

믿고 바랍니다-

 

 

 

이상. 2012년 2월 이기적인 특강 1탄 <여성과 인권> 개인적인 후기였습니다.

 

 

 


쥴.

2012.03.08 13:14:35

희망은 믿는 사람에게 먼저 옵니다.

- 아, 정말 가슴이 뛰는 문구에요. 제목부터 정말 좋네요. 동영상도 잘 봤습니다.

유...언이라니. 아쉽습니다.

나뭇잎사이로

2012.03.09 00:15:13

아.. 저도 생전에 김근태 씨를 잘 모르다가
돌아가시고서야 조금씩 알게 되어 가슴이 아팠어요.
지금 우리가 누리는 좋은 것들은
앞서 희망을 가진 사람들이 아파가며 얻어주신 것인데..
잘 모르고 있었다는 게, 알 수 있었는데 알려하지 않았다는 게
부끄럽고 죄송스러웠어요.
그래서 지금은 인재근씨를 응원하고 있답니다.
서로를 닮아있는-정다운 부부셨죠.

쥴. 님 댓글 반갑고 감사해요 ^^
쥴. 님도 희망을 품고 계신 분이라는 걸 알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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